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여학생 친척 결혼식 참석 복장 어찌 입히나요?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4,188
작성일 : 2018-01-11 05:54:30

교복 입고

학교 안 갈 땐 운동화나 단화에 티셔츠, 바지, 패딩 차림이에요.

아이가 교복은 입기 싫고 평상복 입고 간다고 하는데

어디에 가서 어떤 옷을 사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도 딱히 쇼핑을 막 좋아하는 여학생은 아니라서

어떤 걸 사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162센티 50키로 정도 체형이에요

조언좀 주시겠어요?~^^

어떤 브랜드,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요?


IP : 122.36.xxx.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복이 예뻐요.
    '18.1.11 6:21 AM (42.147.xxx.246)

    그 어떤 옷보다도 교복을 능가 못합니다.
    다시 말을 한 번 해보세요.

  • 2. ...
    '18.1.11 6:22 AM (114.202.xxx.210)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라도 그 키에 체형이면 사복은 대학생하고 똑같이 입어도 돼요.

    결혼식 참석할 때 보통 캐주얼 정장 스타일로 입는데,
    대부분 대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 산 정장 입고 가서 사진 찍을 때만 재킷 벗고 찍어요.
    (졸사 때는 보통 유관순이라고 해서 위에는 흰색, 아래는 검은색으로 입거든요.)

    그런데 중3이면 졸사 느낌보다는 좀 더 캐주얼하게 입어도 될 것 같아요.
    대학생 때는 정장 한번 사면 여러 번 입으니까 괜찮지만,
    아직 어리니 정장보다는 단정하게 예쁜 원피스나 스커트 차림이면 딱 좋을 듯해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위에는 니트나 가디건, 아래는 스커트 이렇게만 입혀도 될 것 같고요.
    아니면 회색이나 검은색, 남색처럼 어두운 색 원피스 하나 장만하셔도 될 듯해요.
    (원피스가 더 깔끔한 느낌은 있는데 평소에 잘 안 입을 것 같으면 그냥 스커트가 나아요.)

    아니면 실내는 대부분 따뜻하니 블라우스에 스커트 입히셔도 될 듯해요.
    작년에 한창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유행했잖아요. 그런 블라우스에 스커트 매칭하면 되고요.

    원피스나 정장 쪽으로 사실 거면 라인이 중요하니 백화점이나 아울렛으로 가보세요.

  • 3. 평상복
    '18.1.11 6:49 AM (61.82.xxx.218)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나, 난방, 블라우스 같은 평상복 입혀도 되요.
    주변에 거의 재벌급과 결혼한 집안을 봤는데, 청소년 아이들까지 다~ 원피스 드레스를 입혀서 럭셔리하고 이쁘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 정도 입히려면 돈이 너무 들고, 그 드레스 평상복으로 입을 기회도 별로 없어 돈 아깝죠.
    아님 대여 싸이트 이용하면 가능은 하고요.

  • 4. 애입장에
    '18.1.11 6:55 AM (116.125.xxx.64)

    결혼식장에 교복 입고 가라만 갈까요?
    그냥 중학생이잖아요
    편하게 티에 청바지 입고 가요
    저희도 그렇게 갔어요
    시누가 중2애 옷 사주라고 돈줬는데
    남편이 무슨 옷을 사냐고.지가 좋아하는걸로 입히라고
    그냥 편하게 입혀가세요

  • 5. 새벽
    '18.1.11 7:01 AM (116.120.xxx.6)

    저희도 지난주 예식장갈일있었는데
    중2딸 모직코트를 하나 사입혀 갔어요

    조금 날 풀리면 패딩아닌 외투 있어야 되서 겸사겸사 샀어요

  • 6.
    '18.1.11 7:02 AM (119.149.xxx.77)

    평상시에 입을 새옷 한벌 사주고
    대신에 결혼식장엔 교복을 입자고 했어요.
    엄마아빠도 정장입는데
    아무리 아이라해도 청바지는 너무 예의없어 보여서요.
    아이도 수긍을 했고 교복입고 갔어요.

  • 7. ᆢᆢᒺ
    '18.1.11 7:48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담주에 조카 결혼식인데 딸들 교복입자고 했어요
    애들이 평소에 교복외에는 아디다스바지에 티만 입는데
    청바지 티에 롱패딩도 아닌것 같아서요
    그나마 교복이 젤 깔끔해서
    그냥 교복 입히려구요

  • 8. ...
    '18.1.11 8:05 AM (175.112.xxx.58)

    학교 끝나고 급히 예식장으로 달려온것도 아닐텐데 결혼식장에 무슨 교복인가요.
    그냥 패딩에 청바지만 아니면 될거같으니
    모직코트에 스커트정도면 될거같은데.

    중학생들도 모직코트 저렴한거 한벌정도 있음
    좋을듯하니 이참에 구입하셔요

  • 9. ...
    '18.1.11 8:09 AM (49.142.xxx.88)

    헐 얼마나 외출복이 없으면 교복입나 싶던데....
    코트만 단정한거 입어도 안에 원피스를 입든 스키니진을 입든 단정하고 이쁘죠.

  • 10. ee
    '18.1.11 8:15 AM (125.177.xxx.200)

    저도 교복은 영 아닌듯 싶어요.
    학생들 입는 저렴한 브랜드 요즘 50%세일도 많이해요. 코트에 청바지 입히는게 낫죠.

  • 11. cakflfl
    '18.1.11 8:16 AM (211.219.xxx.204)

    양복 마추던데 동서보니

  • 12. 역시~~
    '18.1.11 8:16 AM (122.36.xxx.61)

    여쭤보길 잘했어요~~
    정성스런 댓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3. ㅇㅇ
    '18.1.11 8:25 AM (112.211.xxx.199)

    여기 항상 교복입히라는 댓글 많던데
    저도 교복 별로.. 좀 꼬질꼬질한 느낌 들지 않나요?
    원피스나 스커트로 단정한옷 하나 사입히겠어요.

  • 14. ...
    '18.1.11 8:33 AM (14.37.xxx.48)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하객이 청바지 입고 가는것 자체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저희 애도 그 나이인데 청바지 말씀하신 댓글들 과 다른 생각입니다.
    누구에게 매우 특별한 자리에 참석자로서 예의를 갖추는걸 가르치는것도 좋은 교육일것같아요.
    결혼식 뿐만아니라 공연관람 때도 마찬가지 이고요.
    자라 같은곳 가셔도 성인옷 중에 심플하고 단정한 옷 저렴하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중2되는 저희딸 165 46 인데 자라 아동복 정장 자켓 13~14세 사이즈도 아직 맞더군요.

  • 15. ..
    '18.1.11 8:41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한번 입을 옷이니 비싼거 아니더라도 예쁘게 입히세요.
    어제 친척 결혼식에 이혼해서 친가쪽에서 키워주는 여자아이 아무거나 입혀서 결혼식 갔다고 보통 뭐 입히냐고 묻는 글도 있었잖아요.

    그리고 위에 시누가 돈을 챙겨줬는데도 그냥 청바지
    입혀서 보냈다는데 제가 시누 입장이라면 너무 싫을것 같아요. ㅜㅜ

  • 16. 어제
    '18.1.11 8:49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중학생 예식장 복장 글 있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청바지는 솔직히 엄마가 어지간히 신경 안 쓴다 싶어보일듯하고 사진찍어야 할 사이면 당사자 느끼기에 별로 좋아보이진 않을거에요

  • 17. 어제
    '18.1.11 8:50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시누가 돈까지 챙겨줬는데 청바지..참 너무한다 싶네요.

  • 18. 어제
    '18.1.11 8:54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비싼거 아니더라도 스커트에 스웨터만 입어도 단정하지 않나요?

  • 19. 어제
    '18.1.11 8:55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비싼거 아니더라도 스커트에 스웨터나 가디건만 입어도 단정하지 않나요? 학교에서 바로 오는것고 아니고 방학인데 교복도 좀 .. 옷이 아예 없고 못 사줄 형편이면 모를까

  • 20. 중3 엄마
    '18.1.11 9:07 AM (211.200.xxx.6)

    단정한코트 하나 사주시구요
    원피스가 제일좋지만 1회용일 가능성이 높아서
    블랙진에 니트도 괜찮아요
    우리딸은 블랙코트 일자형인데
    금장지퍼에 후드에 퍼달려있는거
    작년에 사줬는데 결혼식같은 자리에
    전혀 손색이 없었어요
    청바지는 좀 그렇구요
    블랙진은 괜찮더라구요
    신발도 런닝화같은거 말고
    블랙하이탑 신었어요

  • 21. ㅇㅇ
    '18.1.11 9:19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중2 아이 사촌오빠 결혼식 갈 때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참석했어요.
    지금은 겨울이니 귀여운 니트나 셔츠에 가디건도 좋을 거 같아요.
    꼭 스커트 입을 필요 없지만 청바지 말고 블랙진 진한 걸로 입히세요.
    청바지보다는 교복이 더 나을 거 같고요.

  • 22. 교복
    '18.1.11 9:21 AM (116.37.xxx.157)

    교복이 젤 예뻐요
    결혼식은 교복 압자 하시구요

    다른 옷 사주세여
    결혼식 용도 아니어도 평소 사고픈거 사주세요

  • 23. 치마 입기 싫다해서
    '18.1.11 9:27 AM (61.105.xxx.62)

    상의는 목폴라에 체크자켓입고 밑에는 스키니진에 나이키 흰색운동화 신겼어요

  • 24. ..
    '18.1.11 9:39 AM (180.66.xxx.164)

    어머 교복 너무 이상해요~~평일 결혼식도아니고 게다가 방학인데 옷 정말없나보다할듯요~~~ 그냥 단정하게입히면되요 청바지에 남방 코트가 딱 좋은데 코트는 없을수있으니 좀 얌전한 패딩 입히세요~~~ 남방없으면 니트류 입히시고요~~~

  • 25. ..
    '18.1.11 9:53 AM (1.235.xxx.90)

    저위에...
    시누가 옷 사입혀서 오라고 돈도 줬는데, 돈은 어쩌고
    애는 티셔츠에 청바지...ㅠㅠ.

  • 26. 그냥
    '18.1.11 10:08 AM (116.49.xxx.50)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단정한 남방에 면바지 정도 새걸로 사서 입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 나이때 아이들 평소에 치마는 절대로 안 입는 애들도 많고 사도 사실 활용도는 떨어지잖아요. 중3이면 교복은 3년이나 입어서 좀 깔끔한 맛은 없을 거 같고 저는 교복 입고 가라고 하면 너무너무 싫을거 같아요. ㅠㅠㅠ

  • 27. ㅇㅇ
    '18.1.11 10:26 AM (50.205.xxx.66)

    중2때 친척 결혼식이었는데 청바지에 남색 피코트 입었어요.

  • 28. 에공
    '18.1.11 10:40 A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중학생이라도 청바지에 패딩은 정말 아닌 듯 해요.
    면바지나 블랙진에 니트랑 코트 정도는 입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애들 옷값이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SPA 브랜드에서 저 정도 구입하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 29. ㅎㅎ
    '18.1.11 12:36 PM (121.169.xxx.230)

    평상복 한벌 사줄테니

    교복 입으라고 꼬셔요.

    여러번 갔는데 다들 교복입었었어요.

    아무래도 교복이 단정하고 깔끔합니다.

    예전처럼 헤지고, 반질반질해진거 아니잖아요

  • 30. 교복
    '18.1.11 1:41 PM (175.223.xxx.131)

    애들도 주말에 교복 입기 싫을거고
    제가 보기에도 교복은 좀 그래요.

    여자애들 그맘때 치마 입기 싫어하면
    지오다노 스파오 같은데서 검정 슬랙스
    하나 사 입히고 위에는 남방이나 니트 입히면
    깔끔하겠어요.

    패딩 입고가더라도 사진 찍을때만 벗고 찍어도 되니까요

  • 31. 행복
    '18.1.15 8:55 PM (122.36.xxx.61)

    정성스런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
    기본 코트와 니트,바지 사줬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369 층간소음 슬리퍼신기면 좀 낫나요? 6 질문 2018/01/17 1,403
770368 어린이집 오래맡기는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ㅠ 16 ... 2018/01/17 3,556
770367 꽃피어라...윤재줏대없는농 8 2018/01/17 1,074
770366 상속받은 집 이 경우 세금이 어떻게 되나요? 8 정답이뭐니 2018/01/17 1,940
770365 아주 솔직하게 주변 누가 노웨딩(결혼식안함)으로 결혼한다고 하면.. 56 궁금이 2018/01/17 16,355
770364 보유세로 집값 안정? 3 글쎄 2018/01/17 1,166
770363 정시 질문좀 할께요 6 수험생맘 2018/01/17 1,682
770362 보수가 만든 '한반도기' 거부하는 보수 1 내세운이유는.. 2018/01/17 694
770361 찰스와 유승민은 노태우한테 쫌 배워라 ! 5 고딩맘 2018/01/17 1,026
770360 양승태대법원장도 최순실라인인가요? 3 ㅅㄷ 2018/01/17 884
770359 프랑스 화장품 가겨 4 궁금 2018/01/17 1,764
770358 10대 20대 여성 까페를 보고 느낀점 7 걱정맘 2018/01/17 4,762
770357 밀레청소기 직구로 사보신분 계세요? 2 Jj 2018/01/17 1,816
770356 코스트코에서 매트리스 사면 배달 온 분들이 원래 쓰던거 아래로 .. 6 .. 2018/01/17 3,333
770355 안철수 얼굴만 보면 14 ㅇㅇ 2018/01/17 2,278
770354 공기와 돈을 맞 바꾼건데 전 찬성이요 29 2018/01/17 4,345
770353 유아 때부터 책 꾸준히 읽은 자녀들, 국어 성적 잘 나오나요? 29 궁금 2018/01/17 5,163
770352 국정원 특활비 달러 환전, 2011년 방미 앞둔 MB 측에 전달.. 4 고딩맘 2018/01/17 839
770351 기숙사이불 추천해주세요 7 초보맘 2018/01/17 2,718
770350 한숨도 못 잤네요 4 Zz 2018/01/17 4,958
770349 2008년 부터 기다렸습니다. 10 떡 돌리고 .. 2018/01/17 2,323
770348 1987 감상문 6 1987 2018/01/17 1,482
770347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너무 답답해서요.. . 12 강빛 2018/01/17 3,423
770346 황교익 페북/이 악물고 참고있다는 이맹박에게..jpg 3 화이팅 2018/01/17 4,311
770345 단독] “판사 80명 사표 움직임 … 김명수 체제 반감 많다” 55 잘됐네 2018/01/17 1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