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욕 안해본 사람인데 혼자 쌍욕이란 걸 하고 앉아 있게 되네요.
사는 곳이 빌라 다가구인데 우연히 1,2,3층 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예요.
저는 딱 중간 2층이라 일층 남자 새벽에 들어와 쿵쿵대는 소리
새벽에 3층 남자 게임하는 소리 웅웅웅...
정말 중간층이라 너무 힘들어요.
여자라 잘못 건들면 후한 있을까 참다가 제일 못참겠는 3층 게임소리부터 없애자 싶었어요.
그래서 며칠전 사과한봉지랑 제가 잠을 못자 힘들다고 사정 좀 봐달라고 조심스레 쪽지를 넣어 문앞에 뒀어요.
갖고 들어가는 인기척 들리기에 기대했네요.
네...효과 있었어요.
딱 3일
오늘 4일째인데 또 우웅웅
아니 게임하는 건 취미니까 상관할바 아니죠 원래
알아요...그래서 부디 헤드폰이라도 쓰고 해주심 안되겠냐고 쪽지에도 부탁을 했죠.
근데 저번에도 몇번 말을 하느라 아예 헤드폰을 들고 갔었어요.
문 열고 보자마자 미안하다고 헤드폰 자기도 있대요.
와...아니 그럼 그걸 쓰면 되지 왜 쌩으로 틀어서 민폐를 끼치는지
정말 아는 욕 모르는 욕 다 끌어다 내뱉고 싶네요.
빨리 이사 가는 수 뿐이겠는데 윗층 소음이 이사 원인이라고 집주인에게 말하고 가야겠어요.
계약만기 전 나가는 건 복비니 뭐니 내가 내야하는 거지만 윗집 때문이니 거기서 받으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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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헤드셋 끼고는 못하나요?
ha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7-09-26 23:09:35
IP : 122.45.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26 11:11 PM (61.80.xxx.147)조심하세요.
게임 중독자들...2. ha
'17.9.26 11:12 PM (122.45.xxx.28)네 저도 몇번을 참다가 잠을 못자고 일상생활이 힘들어 말한 거예요.
게임하는 건 자유니 신경 정말 안쓰고 싶어요.
도대체 왜 헤드셋을 안쓰냐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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