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 정말 도피만이 최선일까요? 덧글 부탁합니다..

어찌하오리까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1-09-06 09:25:21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해도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도 안합니다.

우리집 안 가르쳐줘도 알아서 찾아와 밤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웃으면서 비위만 맞춰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안하면 또 우리집에 찾아와 술먹고 난동 부리고.. 동네 챙피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는 도망가는것에도 의미를 못찾습니다. 국내면 어디라도 찾아올것 같아서..

최악의 상황에 저 지방가서 모든 연락수단 다 끊고 (내 명의로 된것은 하나도 없을껍니다. 모든 이름은 아빠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공과금과 집계약을 하겠죠..)  1년 살다 오던가

중국에 가던가

그럴 의햘 충분히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인생 1~2년 그냥 말아 드시네요.

 

 

어쩔땐 이렇게도 내가 좋다고 하는데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까? 싶다가도

그 사람이 아마도 평생 모셔야 할 정신장애 어머니와

무엇보다 이 사람의 그 집착 많은 성격.. 언젠가 크게 일 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도피가 최선일까요?

넉달 사겼습니다. ㅠ

IP : 58.14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6 9:36 AM (183.102.xxx.63)

    도피가 최선일 것같군요.
    그런데 그 남자의 성격이나 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원글님이 해외로 나간 후에
    혹시 원글님의 부모님에게 어떤 해꼬지를 할 가능성은 없나요?

  • 어찌하오리까
    '11.9.6 9:41 AM (58.143.xxx.186)

    전 지금 자취중이고
    우리 엄마 아빠는 시골에 계세요. 물론 부모님 얼굴을 모르구요.
    설마 부모님한테까지 해코지를 할지.. 그러진 않을것 같은데..
    아..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 2. ㅇㅇ
    '11.9.6 9:40 AM (211.237.xxx.51)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줘도 꿈쩍을 않는다?
    겁을 주는게 아니고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하면 구속되고 아니면 접근금지명령 떨어질껄요?
    그걸 어기면 다시 구속되고요.
    경찰까지 불러서 겁을 주는게 아니고
    정식으로 스토커로 신고를 하십시요.

    스토커는 그 상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는게아니고..병적집착인거죠.
    편집증이에요. 혹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꿈도 꾸지마세요.
    사랑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병일뿐이니까요...

    경찰에 가서 직접적으로 피해진술하시고 신고하세요.
    참고로 저 아는 분은 이혼후 접근금지 명령 어겨서 구속됐습니다..

  • 3. .....
    '11.9.6 9:49 AM (1.251.xxx.18)

    저도..그냥 좋게 좋게 한다고... 술렁 술렁 너기면 더하면 더 했지...(남자라는 동물 자체가.. 생각하는 사고가 여자하고 다르지 않나요..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좋게 해 준다고 해준 행동이 남자는 그래도 이 여자가 내한테 맘은 있으니 이런다고.. 이렇게 오해 해서 생각 한다는...)

    남자에게 거절의 표현을 할때는..
    특히나 이렇게 스토커 짓을 하는 사람의 경우엔 정말 단호해 져야 하지 질질 끓어선 안되요..

    그리고..결혼요..

    이런 사람이 나중에 결혼해서는 또 의부증으로 원글님 평생을 갉아 먹어요..

    절대 맘 주지 마시고..
    윗분대로 경찰에 신고해서 단단히 혼내세요..
    상대방이 좀 미적 거린다라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는 더 매달려요..

  • 4. 이건뭐
    '11.9.6 10:40 AM (175.114.xxx.185)

    정신장애 어머니...........님의 남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상황설명을 잘 하시고 중국이든 어디든 떠나는 것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2 고대 성추행범 호화 변호사 사임 건으로 지난 기사지만... 2 한걸음 2011/09/06 2,648
11151 고2 미술학원 동네? or 대형미술학원? 7 아로 2011/09/06 2,790
11150 얼굴피부가 갑자기 울긋불긋해졌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3 ?? 2011/09/06 3,468
11149 돼지고기 냄새 잡는 법 ?? 3 김치찌개 2011/09/06 5,211
11148 KBS,MBC,SBS에는 안나오는 뉴스 3 참맛 2011/09/06 1,686
11147 초5 아들녀석이 이렇게 말했다. 5 어제는 2011/09/06 1,884
11146 정말 제가 무딘건가요? 11 시어머니말씀.. 2011/09/06 2,572
11145 도움요청** 정말 도피만이 최선일까요? 덧글 부탁합니다.. .. 5 어찌하오리까.. 2011/09/06 2,138
11144 학습지 결제... 문의합니다 5 .. 2011/09/06 1,506
11143 잘 때 저같은 버릇(?) 가지신 분 계시나요? 2011/09/06 1,380
11142 급) 영작 부탁드려요 1 영어무지 2011/09/06 1,539
11141 월세는 미리 드려야 하나요? 6 @@ 2011/09/06 1,877
11140 점본게 생각이 안나서 잠을 못잤답니다. 3 여지니 2011/09/06 1,666
11139 검찰은 공정택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나? 3 마.딛.구... 2011/09/06 1,244
11138 Mb hanrdang,fivesehun all CVR 2 cvr대유행.. 2011/09/06 1,044
11137 82추천 책중 건지감자껍질.. 북크럽 이 책요 6 스카이 2011/09/06 1,356
11136 삼정GDF 비타골드 ‘주둥이’ 알루미늄 범벅 2 꼬꼬댁꼬꼬 2011/09/06 1,275
11135 150.40이라고 전세 계약서에 써있는데 이건 몇평일까요? 1 wjddus.. 2011/09/06 1,153
11134 저도 결국은 시자인건지... 21 시금치 2011/09/06 2,809
11133 노후자금 10억,,,,제가 잘못 계산한걸까요? 2 dma 2011/09/06 4,897
11132 개날이 본색을 드러내면 낼수록 신나지는 이마음.. 1 딴날 본색 2011/09/06 1,041
11131 안철수를 걱정합니다. 4 sukrat.. 2011/09/06 1,358
11130 대전 드레스 업체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비신부 2011/09/06 992
11129 나가사키 라면..너무 맵고 자극적이에요.. 34 ㅠㅠ 2011/09/06 3,211
11128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락앤락 도자기 밀폐용기 1 홈쇼핑 2011/09/06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