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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공부안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거 어떤가요?

그런거..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17-07-24 05:24:42
아는애가 있어요
고등학교때 지지리도 공부 못 했던 애
별볼일없는 지방 사립대 나와서 그나마 학벌세탁한다고
서울소재 대학원 그것도 이름없는.. 대학원 나와서
지금은 억 소리나는 연봉 벌어요
근데 만나는 친구들마다 그애는 이렇게 말해요

나는 학창시절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다
공부할바에 돈 버는게 더 재밌었던것 같다
요즘 아이들 불쌍하다
뼈빠지게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봤자
돈 많이버는애들 극 소수 아님 금수저거나
그 이외 애들은 남밑에서 평범하게 연봉받아서 일한다

나는 공부로 고생하는것보다
돈버는걸로 고생해서 돈을 많이 버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 공부를 아예 손도 안댔다..

성공했으니 이런말 할 자격 있는건가요?
서울 소재 좋은 대학교 나온 제 입장에서는 공부한 열심히 한 사람들
비하하는말 아닌건지... 기분 확 나빠서요
아님 제가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지..

그리고 동창모임 가면 다른거 다 제치고 돈 잘 벌면
다들 우러러 보나요?학창시절 공부는 성실히 하지 않았으면서 돈 잘 버는게
능력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돈이 최고인건 맞는데
자기 공부 안했다고 그 공부할 노력으로 돈버는거에 투자 했다고
하는 말이 뭔가 너무 자만하는것 같아요 ..



IP : 14.38.xxx.13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ndrmbs
    '17.7.24 5:26 AM (90.213.xxx.187)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했다는건 나중에 석박사 갈 사람 아니라면 별로 자랑할만한 거리는 안되는 ㄳ 같아요. 그냥 제 생각으로. 전문성 있는게 훨씬 좋아요. 학벌보다도 진학한 학교에서 뭘 했냐가 더...

  • 2. 제생각
    '17.7.24 5:49 AM (112.169.xxx.216)

    공부만 잘하면 세상을 호령하면서 살수있다고 믿는 우리네 교육관념을 과감히 탈피한자의 인생성공담 입니다.
    공부가 다 가아니더라 라고하는 진솔한 얘기를 상대에 따라 달리 해석되겠네요.
    공부가 다인줄 알고 학창시절열심히산 친구분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같은 가치관 가진 열심히 공부만 한 친구는 공감할수도 있는문제 이지요.
    내가 관점을 바꾸고 칭찬해줄수있는 아름다운 우정?
    하지만 인간의 맘이 그렇지만은 않다는것이 ....

  • 3. ㅁㅁㅁ
    '17.7.24 6:09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좋은학교 나왔지만 저 친구분 말이
    맞죠. 당연한거 아닌가.
    돈이 최고라서가 아니라 남들 시키는대로 주관없이 독닽아 공부하는게 훌륭한 사람 아니라
    자기머리로 생각해서 자기가 하고싶고 중요하다 생각하고 잘하는것 찾아서 노력하는 자기 소명 찾는 인생이 훨 멋지죠.

  • 4. ,,,
    '17.7.24 6:10 AM (95.90.xxx.77)

    님이 열등감 느끼는 걸로 보이구요.
    그 사람도 공부 잘 못한 열등감에서 하는 말인거죠.
    [솔직히 돈이 최고인건 맞는데] 라는 생각을 님도 갖고 있으시다면, 그 사람 하는 말이 틀린게 아닌데 왜 기분이 나쁠까요?
    뭐 그 사람처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아주 틀린 말도 아니고, 아주 맞은 말도 아니고, 너는 그렇게 살아라 나랑은 다른 인간종이네 하면 그만 일 수도 있는데...
    스스로 저질이라고 생각하는 님의 마음을 떠들어서요? 같은 생각인데, 그 사람처럼 말할 수 없는 돈이 없다는 게?
    그 사람 욕해주길 바라고 여기에 글 쓰셨겠지만, 님과 그 사람은 같은 부류처럼 보이네요.

  • 5. ㅁㅁㅁㅁ
    '17.7.24 6:11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공부는 진실을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공부해 업적을 남기기 위한게 궁극적 목표지
    남이랑 경쟁하고 스펙쌓고 나 증명해주는
    도구가 아니에요.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왜 내가 이렇게 살고 이걸하고 왜 이런걸 믿는지 나는 누군지에 대한 생각이
    성인인데도 하나도 없는 사람들도 많은듯. 82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참 나라가 총체적 난국.

  • 6. ^^
    '17.7.24 6:13 AM (90.213.xxx.187)

    다 맞는데 반론하자면 제가 생각할때 우리나라에서 독특하게 튀는것도 일반적인 현상은 아닌것 같아요. 조선시대같았으면 필히 실패했을 스타일일지도 모르죠 ㅋㅋ

    조선시대 벗어난지 100년밖에 안됐는데 ... 그런 독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는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가 많이 변한거죠. 민주화, IMF 거치면서 개인주의화, 서구화가 많이 진행됐으니까요. 그 전에는 사업한다고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됐을까요.

  • 7. 가볍
    '17.7.24 6:13 AM (119.14.xxx.32)

    일정 부분 맞는 말일진 몰라도 매우 경솔한 사람으로 느껴지는군요.

    무슨 일을 하는진 몰라도 돈만 잘 벌면 인생에서 성공한 건가요?

    나 공부 많이 해서 이름 나고 출세했다, 니들은 공부 안하고 뭐했니...ㅉㅉ거리는 사람과 무슨 차이인가요?
    비호감/속물이긴 마찬가지.

    성공했으면 어련히 알아서 주변에서 칭찬해 줄까요?

    고등 동창 중에 전문대 나와서 몇 억대 연봉, 그것도 교육 분야에서 성공한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 때 속칭 날나리였어요.

    그런데, 이십여 후에 보니, 그렇게 사람이 바뀌어 있었고, 깊이도 남다르게 변했더군요.

    그 친구는 늘 고등학교 시절 얘기만 나오면 익살스럽게 아이고, 부끄럽다,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조신하게 생활할 걸...이래서 모두를 웃기곤 합니다.

    그 얘기 듣고 예전에 날나리였던 주제에...이러면서 그 친구 무시하는 동창들 아무도 없어요.

    진정 성공했다면 그에 걸맞는 깊이나 무게도 함께 갖춰야죠.
    인생 끝까지 가보지도 않고서 일장연설 훈계라니...몹시 가볍군요.

  • 8. ,,
    '17.7.24 6:18 AM (220.116.xxx.198) - 삭제된댓글

    친구가 무슨일을 하는데 억대연봉을 받는지 궁금해요

  • 9. 원글이
    '17.7.24 6:20 AM (124.49.xxx.61)

    피해의식있는것같네요

  • 10. ...
    '17.7.24 6:22 AM (14.33.xxx.43)

    친구말이 맞고 당당한게 보기 좋네요.

  • 11. ㅇㅇ
    '17.7.24 6:22 AM (175.223.xxx.89)

    이세상엔 능력이라고 할수있는 종류가 엄청 많죠.
    공부따위 잘한 능력보다 더 쓸모 있는 능력이 많아요.
    그 친구는 그러느 능력이 출중한거죠.
    박지성 김연아 같은 사람들 공부 안했다고 누가 무시 할까요?

  • 12. ..
    '17.7.24 6:25 AM (180.66.xxx.23)

    공부 안해도 성공 했잔아요
    공부 잘했던 애들보다 잘 나가고요
    그 친구는 아마 얼굴도 이쁠거 같네요

    공부 잘하고 성공 했으면 우러러 보이겠지만
    아무리 잘했어도 별볼일 없으면 그냥 묻히는거랍니다

    공부 잘했던 원글님을 까는 발언 같네요
    원글님은 까임을 당한거구요

  • 13. ㅇㅇ
    '17.7.24 6:25 AM (175.223.xxx.89)

    제가 말한 공부는 원글이 말하는 의미인 국영수 따위 공부 말한거고요.
    인생의 공부는 국영수 보다 더 어렵죠.
    각자 잘하는 공부 분야가 달라요.
    겨우 국영수 잘했다고 남이 잘한 다른종류의 공부를 폄하 하지 마시오.

  • 14. ㅇㅇ
    '17.7.24 6:48 AM (121.168.xxx.41)

    그 사람은 자기 자식 공부 시킬까요?
    안 시킬까요?

    그 자리에서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너는 네 자식 공부 절대 안시키겠네?

  • 15. ...
    '17.7.24 6:53 AM (175.223.xxx.223)

    그쪽은 학벌컴플렉스 있구요, 이쪽은 재산컴플렉스 있어요

  • 16. ..
    '17.7.24 6:55 AM (220.118.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말하면 어때서요. 자기 얘기 하는건데요.

  • 17. ...
    '17.7.24 6:55 AM (175.223.xxx.223)

    본인이 진짜 공부가 중요하다 생각 안했다면 학벌세탁 안했고 사람들 앞에서 공부 안중요하단 식으로 떠벌이지 않아요. 원글님은 그 반대이구요. 컴플렉스가 그런 성향이 있어요.

  • 18. ....
    '17.7.24 7:01 AM (221.157.xxx.127)

    공부 열심히 한다고 다 잘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건도 일종의 재능인데 폄하하는것도 컴플렉스죠 못하니까 하기싫은거지

  • 19. ...
    '17.7.24 7:04 AM (218.236.xxx.162)

    솔직하고 당당하네요~ 학벌세탁 필요없는 세상이면 더 좋겠어요

  • 20.
    '17.7.24 7:0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지기자식이 공부 안해도 된다면 인정

  • 21. ㅇㅇ
    '17.7.24 7:09 AM (175.223.xxx.89)

    실제 건물 몇채가진 부자 친구 부모는 공부 잘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그만이다. 안해도 된다 하더군요.빌딩 하나 명의이전해 주고 임대료 그 친구 통장으로 들어오고요.

  • 22. ㅇㅇ
    '17.7.24 7:1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친구가..틀린말 하는거 아닌데요

    있는.그대로 얘기하는데.

  • 23. ..
    '17.7.24 7:15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얘기가 다른 부분은 다 수긍이 가는데
    공부로 고생하는 것보다
    돈버는 걸로 고생해서 돈을 버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과거형으로 얘기하는 건 솔직히 뻥이죠.
    무슨 학생때 그런 생각 하면서 공부하기 싫다고 안하남유~ㅎ
    성공했어도 공부는 못했으니 민망하니 별소릴 다 하네요.
    공부도.그렇겠지만 돈 버는 것도 적성이 있고
    무엇보다 운도 들어맞아야하는데 죽어라 열심히만해서
    돈 모았음 떼부자 된 사람 한 둘이 아닐텐데 현실은....

    윗분 말씀처럼 너는 니 자식 공부 꼴찌해도 되겠네.
    돈만 잘 버면 되니깐 이라고 해보세요 ㅎㅎ
    말하는 거 보니 가오 잡을라고 말은 맞다고 하겠죠.
    하지만 속내는....ㅎㅎㅎ

    전 학창 시절 공부 못해도 그게 문제 되진 않는다
    생각하고 실제 선입견도 없지만
    자기가 돈버느라 열심히 살았듯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의
    노력을 세치혀로 폄하하고 구태여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애들 보면 저라도 기분 나쁠 거 같아요.

    공부하기도 싫었다면서 대학원까진 왜 나오건지...
    공부 하고 싶어도 딸이란 이유로 대학도 못간
    제 친구들 생각나서 저도 기분 안 좋네요.

    저 라면 앞에서 다다다 했을 거 같아요.
    성공할수록 나는 운이 좋았다 그리 얘기해야지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다고 제켜놓고 왜 이제와서
    열심히 한 애들 앞에서 거들먹거리는지..ㅉㅉ

  • 24. ..
    '17.7.24 7:21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얘기가 다른 부분은 다 수긍이 가는데
    공부로 고생하는 것보다
    돈버는 걸로 고생해서 돈을 버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과거형으로 얘기하는 건 솔직히 재수 없네요.
    무슨 학생때 그런 생각 하면서 공부하기 싫다고 안하나요...
    성공했어도 공부는 못했으니 민망한건지. 별소릴 다 하네요.
    공부도.그렇겠지만 돈 버는 것도 적성이 있고
    무엇보다 운도 들어맞아야하는데 죽어라 열심히만해서
    돈 모았음 떼부자 된 사람 한 둘이 아닐텐데 현실은....

    윗분 말씀처럼 너는 니 자식 공부 꼴찌해도 되겠네.
    돈만 잘 버면 되니깐 이라고 해보세요.
    말하는 거 보니 가오 잡을라고 앞에서야 그렇다고 하겠죠.
    하지만 속내는....

    전 학창 시절 공부 못했어도 그게 문제 되진 않는다
    생각하고 실제 선입견도 없지만
    자기가 돈버느라 열심히 살았듯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의
    노력을 세치혀로 폄하하고 구태여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애들 보면 저라도 기분 나쁠 거 같네요.

    공부하기도 싫었다면서 대학원까진 왜 나오건지...
    공부 하고 싶어도 딸이란 이유로 대학도 못간
    제 친구들 생각나서 저도 기분 안 좋네요.

    저 라면 앞에서 다다다 했을 거 같아요.
    성공할수록 나는 운이 좋았다 그리 얘기해야지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다고 그리 살아놓고 왜 이제와서
    열심히 한 애들 앞에서 거들먹거리는지..ㅉㅉ

  • 25. ..
    '17.7.24 7:25 AM (219.240.xxx.158)

    그 사람 얘기가 다른 부분은 다 수긍이 가는데
    공부로 고생하는 것보다
    돈버는 걸로 고생해서 돈을 버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과거형으로 얘기하는 건 솔직히 재수 없네요.
    무슨 학생때 그런 생각 하면서 공부하기 싫다고 안하나요..
    성공했어도 공부는 못했으니 민망해서 별소릴 다 하네요.
    공부도.그렇겠지만 돈 버는 것도 적성이 있고
    무엇보다 운도 들어맞아야하는데 죽어라 열심히만해서
    돈 모았음 떼부자 된 사람 한 둘이 아닐텐데 현실은....

    윗분 말씀처럼 너는 니 자식 공부 꼴찌해도 되겠네.
    돈만 잘 버면 되니깐 이라고 해보세요 .
    말하는 거 보니 가오 잡을라고 앞에선 맞다고 하겠죠.
    하지만 속내는....

    전 학창 시절 공부 못했어도 그게 문제 되진 않는다
    생각하고 실제 선입견도 없지만
    자기가 돈버느라 열심히 살았듯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의
    노력을 세치혀로 폄하하고 구태여 저런식으로
    얘기하는 애들 보면 저라도 기분 나쁠 거 같아요.

    더군다나 공부하기도 싫었다면서 대학원까진 왜 나오건지...
    공부 하고 싶어도 딸이란 이유로 대학도 못간
    제 친구들 생각나서 저도 기분 안 좋네요.

    저 라면 앞에서 다다다 했을 거 같아요.
    성공할수록 나는 운이 좋았다 그리 얘기해야지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다고 그리 살아놓고 왜 이제와서
    열심히 한 애들 앞에서 거들먹거리는지..ㅉㅉ

  • 26. 학창시절
    '17.7.24 7:43 AM (39.7.xxx.146) - 삭제된댓글

    이래봤자 6년 정도인데 놀았다기보다 공부머리가 없었을듯.
    큰돈 버는건 그거랑 다른 머리가 좋은거고.

  • 27. //
    '17.7.24 7:44 AM (125.184.xxx.67)

    세상 돌아가는 원리 일찍 깨우쳤네요.
    친구말 맞아요ㅎ

  • 28. ........
    '17.7.24 7:51 A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나는 공부하는게 싫었다고 자기 과거 이야기 한거, 왜 공부잘한 사람들 비하가 되는건지.
    그 친구분 말 틀린거 없는데요.
    이제 시험한방이 인생 결정나게해주고 보장해주는 조선시대 과거시험같은거 없어진지 오래예요.
    아직도 그 관념에서 헤어나오질 못하시고 계시군요.

  • 29. ..
    '17.7.24 7:56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본인들 경우면 더 부들부들이면서
    글 올린 사람한테 어깃장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82쿡 이중성....
    그렇게 맞는 얘기면 지 자식들 공부는 절대 안시키겠네.ㅋㅋ

  • 30. ......
    '17.7.24 7:57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본인들 경우면 더 부들부들이면서
    글 올린 사람한테 어깃장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82쿡 이중성....
    그렇게 맞는 얘기면 지 자식들 공부는 절대 안시키겠네.ㅋㅋ

  • 31. ..
    '17.7.24 8:09 AM (110.70.xxx.11)

    열등감 잇어뵈는데 그게중요한게아니고 그사람신경끄고 님은님대로 사셔여
    세상사는중심은 나..여야됩니다

  • 32. 모르는척
    '17.7.24 8:1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콤플렉스있어서그래요
    학벌이 그렇게아무것도아니면
    대학은왜가고 대학원은왜갔대요?
    학창시절 열심히 성실하게살았던사람들이
    공부잘하고 좋은학교진학한거 사실이잖아요
    본인은 그렇게살지못했던거고
    그부분 인정하고싶지않은거예요

  • 33. ㅣㅣ
    '17.7.24 8:14 A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이란 말을 하는거 보니 나이가 꽤 있는거
    같은데요
    자기땐 공부 잘한 애들도 살길이 열렸었지만
    지금은 그 애들도 취업할땐 힘들다는 얘기 아닌가요?

    공부 못했지만 성공한 친구들 보면 쟤가 그렇게 꼴통
    이었지 생각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나 공부 못했다,하기 싫었다
    너네들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지만 결국은 사회인은
    연봉이 얼마냐로 점수 매겨지는거 아니냐
    학창시절이나 성적으로 평가하는 거지만
    이런 얘기 같네요

    1.나 공부 못했지만 사회에서 성공했다
    2.나 공부 잘했지만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2를 떠들 사람은 사실 없죠

    그 친구는 공부하기 싫었던거고(안해서,못해서)
    그 친구 자식은 공부에 관심 있는 스타일일지 아닐지
    모르는 거며 자기 같은 스타일이면 억지로 시키진
    않을지도 모르죠

    며ᆞ

  • 34. ..
    '17.7.24 8:19 AM (223.38.xxx.127)

    그냥 자기자랑 이네요. 님도 자기자랑 하세요.

  • 35. 223 62 84
    '17.7.24 8:23 AM (175.223.xxx.89)

    제자식들 공부 안시키는게 아니죠. 아이가 안한다하 면 못시키는거죠.
    시킨다고 하나요?
    솔까 공부 잘해서 공부 능력만 있는 자식 보다 자기 앞길 잘 ㅎ헤쳐갈 능력있는 지식이 더 낫다 생각해요.

  • 36. ..
    '17.7.24 8:24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어쨌든 그 친군 경제력 없는 부모를 만난건 아닌건
    확실하네요.
    공부도 지지리 못하고 싫어하는 거
    부모가 뻔히 알텐데 가망도 없는 애
    서울까지 올려 보내 돈 대가며 대학원까지
    졸업시켰으니 말입니다.ㅎㅎㅎ

    연배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저희땐 공부 잘해도 서울로 진학 안시키는 집
    많아써요. 그 친구 운이 좋네요. 그런 부모 만났으니...

  • 37. ..
    '17.7.24 8:25 AM (219.240.xxx.158)

    어쨌든 그 친군 경제력 없는 부모를 만난건 아닌건
    확실하네요.
    공부도 지지리 못하고 싫어하는 거
    부모가 뻔히 알텐데 가망도 없는 애
    서울까지 올려 보내 돈 대가며 대학원까지
    졸업시켰으니 말입니다.ㅎㅎㅎ

    연배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저희땐 공부 잘해도 딸내미는 서울로 진학 안시키는 집
    많았어요. 그 친구 운이 좋네요. 그런 부모 만났으니...

  • 38. ᆢㅇㅇ
    '17.7.24 8:27 AM (221.138.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ᆞ
    학창시절에 똑같은 수준으로 공부하던 애들이 나보다
    잘 나가도 마음이 한 편으론 서운한 게 인지상정인데
    아물면 학교때는 공부가 최고가치덕목이다 보니 솔직히
    공부 잘하는 애들은 못하는 애들과 잘 놀지도 않죠ᆞ
    요즘 애들은 좀 덜 그런듯 한데 예전엔 애들이 더 그랬어요ᆞ
    그러니 저 동창은 학교때 당연히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거고,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돈은 다행히 많이 버는 일을 하게 됐지만 그것에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건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완벽하게 상쇄시켜주진 못해요ᆞ
    더구나 고연봉을 받고 있다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도 그렇고
    더 학벌에 대한 동경이 커질 수 있습니다ᆞ 내가 지금 이 상태에서 ㅇㅇ대학을 나왔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ᆢ뭐 그런ᆢ
    가장 좋은 건 자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그런 컴플렉스 없이 사는 건데 그건 어릴 때의 교육이 큰 것 같아요ᆞ
    못해도 그대로를 존중해주고 키우는 거ᆢ
    아미 그 친구는 부모님도 학벌, 공부 같은 거 중요하게 생각해서 기 많이 죽였을거에요ᆞ
    그런데 지금 고액연봉 받는 친구와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며ᆞ 원글님은 바꾸시겠어요?
    아마 대답은 노 일것 같습니다ᆞ
    그 친구르 어떨까요ᆢ 궁예질이라 하실 지 몰겠지만 대답은 왠지 예스일 것 같군요ᆢ
    원글님이 넓은 마음으로 ᆢ 그 친구의 그 말들이 모두 진심에서 나온 게 아니란 걸 이해해주세요ᆞ

  • 39. 글쎄요
    '17.7.24 8:40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

    그분이 무슨 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얘기를 반복해서 하는 것은
    낮은성적에 대한 컴플렉스가 극복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물론 성적과 성공의 정도가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로 보면 성적이 높은 편이 더 잘 풀리잖아요.
    너무 체제에 순응하고 시야가 좁아 손해보는 면도 있지만 성실함의 부분에선 월등하고요.
    공부를 못했어도 다른 능력이 있거나 운이 좋으면 잘 풀리기도 하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니
    '돈잘버는 내가 최고~ 공부올인 바보~ '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어떻게 생각하면 별개의 문제같기도 하고요.

  • 40. 친구는
    '17.7.24 8:42 AM (115.140.xxx.180)

    컴플렉스인거죠 아니라면 그렇게 떠벌일일도 아니에요

  • 41. ㅣㅣ
    '17.7.24 8:58 A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컴플렉스 없는 사람 없어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면.

    그 친구도 돈은 잘버니 학벌에 대한 갈증이 있는거고
    학벌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은 그런 친구를 보면
    돈에 대한 갈증이 있는 거고(가정형편이 아주 좋으면
    그런 갈증도 없는데 아닌 경우엔)
    학벌이 별로인 사람도 그런 친구보면 질투가 생기구요

    저 위에 자기가 자기를 디스(공부 왜 그렇게 안했나
    몰라...) 하는 것도 친구들 머리속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뻔히 아니까
    개그로 승화해서 웃고 말아버리고 자기를 쿨하고
    과거의 찌질했던 내자신을 잊지않고 있고
    나 용된거지..하는 늬앙스를 풍겨
    친구들이 자신에게 우호적이도록 하는 처세술 이에요
    그런 찌질한 과거 좋고 말하고싶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구요

    원글님이 말한 그 친구는 처세술이 약한거 뿐이죠
    그 처세술이란게 아주 중요한거지만

  • 42. ㅎㅎㅎ
    '17.7.24 9:05 AM (175.223.xxx.254)

    컴플렉스 있는 사람 말인데 기분 나빠할 거리도 안 되네요.
    자기가 당당하면 굳이 저렇게 구구절절 요즘 애들 불쌍하게 만들면서까지 늘어놓을 이유가 없죠.

  • 43. 이해감
    '17.7.24 10:15 AM (1.237.xxx.175)

    너학교다닐 때 공부안했잖아. 후진 학교나왔잖어.
    이런 말로 현 성공을 깎아내는 무리들이 많았겠죠.
    선수치며 나 공부안했어. 해야 윗말이 없으니 저러겠죠

  • 44. 이해감
    '17.7.24 10:15 AM (1.237.xxx.175)

    ----->뒷말

  • 45. ..
    '17.7.24 11:24 A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이 나라는 공부 잘하는 걸 너무 대단하게 떠받들어줘요.
    10대 시절 공부 잘한게 인생 전체 놓고볼때 그렇게 대단한가요.
    10대땐 공부 잘해 좋은 대학 갔지만 이후로는 나이들어가면서 책은 거의 들여다보지도 않고 지적탐구나 공부는 안하는 경우들이 태반이면서.
    돈 많이 번다고 그거 드러내는 친구나
    이렇게 삐딱한 시기 질투 드러나는 글 쓰는 원글이나
    둘 다 공부 덜 된 인간으로 보여요

  • 46. ....
    '17.7.24 1:15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윗분도 쓰신 글보니
    남의 인생 다 들여다보는것도 아닌데
    책은 거의 들여다보지 않는다 궁예질에
    10대시절 공부 잘한게 대단하지 않다면서
    나이들어가면서 책 보면 엄청 대단하기라도 한듯...ㅎㅎㅎ
    뭐 덜되 보이긴 님이나 다른 사람이나 다르지 않은 거
    같은데 본인은 좀 남다른 줄 아는가봐요 ㅋㅋ

  • 47. 어쩌지못할 자격지심이죠.
    '17.7.24 2:49 PM (208.54.xxx.132)

    우리나라는 호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바꿉니다. 지잡대 꼬리표 노인정까지 가요. 차라리 고졸이 낫지.

  • 48. ..
    '17.7.24 2:53 PM (223.62.xxx.201)

    윗님
    지잡대 꼬리표 달아도
    돈 있음 대우 받아요

    스카이 나오고 아이비리그 나왔어도
    돈 없음 찌질이 취급 받는답니다 ㅎㅎㅎ

  • 49. 돈에 인사하는걸
    '17.7.24 2:59 PM (208.54.xxx.132)

    자기한테 하는걸로 착각하는게 어리석은거죠. 뒤돌아서는 다들 비웃어요. 거지꼴 하고 있어도 서울댸 출신이면 뭔 생각이 있어 저리 살겠지...하는게 한국입니다.

  • 50. 푸하하하
    '17.7.24 11:19 PM (223.62.xxx.201)

    설대 나와서 밥 함 못사는 찌질이 상종 안해줘요
    글구 설대 나와 취직 못해도 생각이 있는게지 할까요 ㅎㅎㅎ
    배꼽이 트위스틀 치넹

  • 51. 크게 틀린 말이라고
    '17.7.25 8:50 AM (119.149.xxx.236)

    생각되지 않네요.....

    우리나라 공부 일변도의 폐해가 너무 크죠...

    솔직히 상위 5프로 정도나 공부와 상관있는 직종으로 밥먹고 살지

    일반적으론 공부랑 상관없는데

    중간 쯤 하는 사람들도 다들 공부로 줄세우는 건 웃기다고 봐요..

    한국의 공부 부심 웃기는 거 맞죠. 공부잘하는 애들이 몇이나 된다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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