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도 정이 없나요?
작성일 : 2017-08-05 18:01:13
2396552
남편 이기적,개인주의,오로지 자기밖에 몰라요.말도 없어도 너무 없고, 딱 한명 있는 아이한테도 하루1분도 말을 할까 말까에요.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화나는 일이 아이가 어버이날 아빠에게 카드랑 카네이션 예쁜거 골라 저녁에 주니 카드한번 쓱 읽고 고맙다 한마디 하고는 카드랑 꽃 거실에 갖다놔라 하고 아이한테 시켰다 하더라구요. 꽃이라도 받아서 만져보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춘기 남학생이 꽃집에서 꽃사와 카드써서 기다렸다 줬는데 그걸 만져보지도 않고 치우라고 시켰으니 당시에 얼마나 무안했을지 지금 생각하니 남펜의 태도에 화가나네요. 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은 하면서 저나 아이한테 한번도 같이가자 먼저 말하지 않고 우리가 가자고 해야만 끌려가듯이 화내고 나가는 사람. 정이 마무리 없어도 자기 자식한테까지 너무 정없게 행동하는 이런 남편 이해되시나요?
IP : 121.132.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17.8.5 6:13 PM
(14.138.xxx.96)
분들 있어요 그런데 왜 결혼하셨나요? 결혼전에는 안 드러났나요? 아드님 다독이시고 시원한 거 한잔 드세요
2. ....
'17.8.5 6:21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 하는 짓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좋은 아빠인 거 느낄때마다 상쇄되는 게 있는데
너무한 아빠네요
엄마 사랑으로 감싸 주세요
불쌍한 인간 나중에 다 돌아올텐데....
3. 쓸쓸한
'17.8.5 6:41 PM
(14.1.xxx.73)
-
삭제된댓글
노년 당첨이네요.
엄마가 아빠몫까지 사랑해주세요.
4. ..
'17.8.5 6:49 PM
(221.160.xxx.244)
남자는 자기랑 섹스 하는 여자 자식만 자식 이래요
예를 들어 상간녀가 아이를 데리고 와 재혼 하면
그 상간녀 자식만 자식
원래 진짜 자기 자식은 모른 척 한다네요
동물이죠 뭐
5. 우리남편
'17.8.5 6:49 PM
(39.116.xxx.164)
똑같네요
자식한테 정이 전혀 없었어요
정보다는 오히려 옛날 무식한 어른들처럼 만만하게 막대할
수있는 존재였달까요 정말 많이 싸우고 어르고 달래고해서
지금은 많이 달라지긴했는데 근본적으로 정이 없다는걸
항상 느껴요
아빠란 존재가 너무 역할을 못하고 사랑도 없다보니
그몫까지 제가 다하느라 정말 노력을 많이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생기긴하더라구요 딸내미는 괜찮았는데 아들이
사춘기가 너무 심했어요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을 못할만
큼 어긋나가는데 남편은 여전히 성질만내고 무관심ㅡ.ㅡ
이제 그폭풍이 지나가고 착한 아들로 돌아오긴했지만 그동안 맘고생은 말로다 못해요
근데 신랑이 자식한테만 정이 없지 저한테는 또 안그래요
우리남편보면서 부성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많이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41923 |
20년후 핫할듯한 기기? 는 뭘까요? 6 |
Oo |
2017/10/26 |
1,461 |
741922 |
최근 세종시 친환경매장 주부직원들 보면서 느낀점 10 |
잡생각 |
2017/10/26 |
3,829 |
741921 |
아빠가 페북 댓글을 다는게 너무 싫어요! 12 |
아오 |
2017/10/26 |
4,807 |
741920 |
문대통령이 임명한 홍종학 후보자도 정말 인재네요 117 |
역시인재 |
2017/10/26 |
5,780 |
741919 |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 23 |
ㅎ |
2017/10/26 |
4,037 |
741918 |
아들진로 육사와 초등교사 14 |
고딩맘 |
2017/10/26 |
4,314 |
741917 |
오븐있으면 안사도 되겠네요 13 |
해봄 |
2017/10/26 |
3,831 |
741916 |
우도환 류준열닮지 않았나요? 8 |
드라마 |
2017/10/26 |
2,805 |
741915 |
좋은 남자랑 나랑 잘 맞는 남자(사주 이야기 싫으시면 패스) 13 |
ㅇㅇ |
2017/10/26 |
7,180 |
741914 |
바이올린 줄은 어디서 5 |
ㅇㅇ |
2017/10/26 |
861 |
741913 |
부모님이 문통 직관 보신썰.txt 4 |
불펜펌 |
2017/10/26 |
2,836 |
741912 |
봉지 커피 맛나게 마시는 법 다른 거 알려주세요~ 19 |
.. |
2017/10/26 |
3,629 |
741911 |
춥네요ᆢ중앙난방이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7 |
ᆢ |
2017/10/26 |
1,957 |
741910 |
..... 35 |
... |
2017/10/25 |
40,337 |
741909 |
상해여행중... 비자 마스터 카드 사용여부? 7 |
맨붕 |
2017/10/25 |
2,621 |
741908 |
최시원 개 사건 과태료 5만원 6 |
.. |
2017/10/25 |
1,848 |
741907 |
아이들 바를 천연 화장품좀 추천해 주셔요. 아이허브도 좋아요. .. 5 |
뮤뮤 |
2017/10/25 |
720 |
741906 |
요거트 안줬다고 삐진 남편... 17 |
ㅡㅡ |
2017/10/25 |
4,525 |
741905 |
30년 넘은 빌라 녹물문제 여쭤요 7 |
bb |
2017/10/25 |
2,223 |
741904 |
남들은 안 하는 나의 특이한 습관 11 |
.... |
2017/10/25 |
5,528 |
741903 |
다음 주 이사인데 넋놓고 있어요 13 |
.. |
2017/10/25 |
3,520 |
741902 |
당근오일을 발랐습니다 3 |
ㄴㄴ |
2017/10/25 |
3,236 |
741901 |
(살림초보 급질) 가지 꼭지만 곰팡이 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오늘은선물 |
2017/10/25 |
2,082 |
741900 |
호남계파 체면 살려주고 실리를 챙겼답니다. 8 |
연합기레기 |
2017/10/25 |
2,099 |
741899 |
착한화장품이라고 아세요?? 3 |
착한화장품... |
2017/10/25 |
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