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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171에 102킬로 나갑니다

조회수 : 11,186
작성일 : 2017-07-22 03:27:40
발레전공한 애구요 안믿기겠지만
그 어느누구도 안믿을테지만
유명한 발레단에서 일도 했었는데 지금 그 몸이 되었어요
같이 다니면 다 쳐다봅니다 뚱뚱해서
몸무게 재는걸 보고102킬로란거 알았구요
답이 안나옵니다
원래 잘 찌는 체질이라 평생 굶었던앤데
발레 그만두고 무섭게 불더니 그렇게 됐네요
어쩌나요 이제
심각합니다 정말
IP : 125.183.xxx.15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22 4:38 AM (211.237.xxx.138)

    언니 입장에서야 안타깝겠지만, 본인이 뭘 어쩌기전엔 아무 소용이 없어요.
    언니 아니라 엄마라도 강제로 살빼게 할순 없음
    다만 본인이 살을 뺄 의향이라도 있으면 비용을 좀 대주세요. 원글님이..
    내가 이리 지지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비용 대주는...
    헬스클럽이라도 등록시켜주세요.피티 받을수 있게.
    100키로가 넘으니 엄청 뚱뚱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키가 있어서 한 2~30키로만 빼도 우선 건강 걱정은없을겁니다..
    그 다음엔 더 빼서 60키로쯤만 되어도 엄청 날씬해보일거예요...
    어쨌든 이건 본인이 마음 먹어야 할일이고, 옆에서 말해봤자 본인이 스트레스 더 받아서 더 살못빼고
    우울증에 빠질수도 있어요.

  • 2. ᆞᆞ
    '17.7.22 5:03 AM (211.202.xxx.71)

    저도 동생분이랑 비슷한데 길가는데 쳐다보는사람 그렇게 없어요.
    살 빼야겠다는 마음은 먹지만 잘 안되고 있어요.
    주변에서 살로 얘기하는 사람들 상대 안해요.
    단점 없는 사람도 없을텐데..
    지금까지는 무시 했지만 앞으로는 그 사람 단점 바로 얘기할 꺼구요.
    본인도 알꺼에요..
    그런데 자꾸 얘기하면 스트레스만 받고 마음 먹다가도 포기합니다.

    요즘 살 때문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을려고 하구요.

    너무 살로 스트레스 주시 마세요.
    누구 보다도 제 자신에게 정말 화가납니다.

    그런데 너무 쪄버리닌까 포기하게 된것도 있고..

    동생분은 2배로 쪘을테니 더 하겠죠..

    힘을주세요

  • 3. 취미도 아니고
    '17.7.22 6:03 AM (80.144.xxx.177)

    전공으로 발레한 사람이면 본인이 제일 잘 알죠.

  • 4. ㄱㄱㄱㄱ
    '17.7.22 6:06 AM (1.224.xxx.25)

    운동으로는 절대 못 뺍니다.
    무조건 식이조절이에요.
    얼마전 방송에서도 의사가 그러더마요.
    80%는 먹는 거라고...
    저도 살 뺄 때 운동 거의 안하고 무조건 식이조절했어요.

    그런데 식이조절한다니까 무조건 굶는 줄 알더군요.
    저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했어요.
    식단을 바꾸는 거지, 배를 곯는 게 아니에요.
    식이조절하는 것 제대로 살펴보고 그대로 식사만 바꿔도 일년이면 많이 빠져요.

  • 5. ㅠㅠ
    '17.7.22 6:11 AM (58.122.xxx.85)

    제동생이 160에 100? 키론데 -_-;;
    다 쳐다보진 않아요 어쩌다 흘깃할까
    원글님 동생은 날씬하네요 ㅎㅎ 상대적으로
    몸 썼던 기억이 있으니 되돌리기도 쉽겠지요

  • 6. 제가
    '17.7.22 6:31 AM (211.237.xxx.58)

    제가 다니고 있는 정신의학과(개인병원)에는 비만치료도 하더라구요.(전 다른 병)가끔 고도비만환자들 만나기도 하는데 , 정말 미국에서보던 뚱뚱함 , 근데 표정과말투는 정말 밝아요(치료덕인지, 원래 성격인지)
    무작정 운동보다는 이런 방법도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요

  • 7. 90
    '17.7.22 6:34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발레할 때 못 먹은 한이 보상심리로 작용했나보네요. 운동하고 식이조절하시던 분이 몰라서 못 빼는 건 아닐테고, 본인 생각이 바뀔 계기가 있어야죠

  • 8.
    '17.7.22 6:38 AM (223.62.xxx.182)

    평생을 몸매관리 극도로 스트레스받고 살았잖아요

  • 9. 건강을 위해서라도
    '17.7.22 6:49 AM (222.117.xxx.198)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빼야죠

  • 10. 미국가서 살면
    '17.7.22 7:59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평범한 몸매임...

  • 11. 몸이 그러면
    '17.7.22 8:09 AM (119.196.xxx.86)

    고혈압 당뇨가와요 그래도 고혈압은 약먹고 조절하면 돼는데
    당뇨는 더철저히 식단 관리해야 합니다
    조금만 배고픔이 느껴지면 당이떨어지면서 몸이떨려요
    그럼 무엇이던 먹어야하고 다이어트는 물건너가요

  • 12. .....
    '17.7.22 8:15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이 빼야겠다 느낄때까지 놔두세요
    이쁘다 보기좋다 기운북돋아주는 말 자꾸 하세요
    자기외모에 슬슬 욕심부리다보면 또 빼요
    100키로면 80키로까진 쭉쭉 빠져요
    일단 사람이 외모에 자신감 잃고 우울해지면 더 찌면 더 쪘지 뺄 생각 못해요
    솔직히 미국사람 기준으론 비만도 아니래요
    우리나라 사람인데 미국에서 가정의학과 교수하시는 할아버지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비만이다 하는건 비만도 아니라고 그냥 평범한 거라고요
    운전대가 뱃살에 파묻힐 정도는 되어야 비만이라고

  • 13. mm
    '17.7.22 9:59 AM (220.78.xxx.36)

    동생은 그게 좋은거 아네요? 살쪄서 불편은 하겠지만 대신 그 동안 못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수 있잖아요
    그냥 당분간 냅둬 보세요
    그 욕구좀 살면서 충족하고 살아야죠 더 나이먹으면 성인병때문에라도 뺄꺼에요

  • 14. 곧.
    '17.7.22 10:09 AM (223.33.xxx.74)

    고도비만 수술 보험 적용됩니다.
    위 수술 권합니다.
    그냥은 정상체중되기 힘들어요.

  • 15.
    '17.7.22 12:24 P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친척 여동생이 171에 100키로에 결혼했어요.

    애들 낳고 잘 살던데...

  • 16. 동생분이
    '17.7.22 11:33 PM (125.184.xxx.67)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 되는거죠.
    전공 살려서 아이들 가르치면 좋겠는데 아예 일 하기 싫어하나요. .

  • 17.
    '17.7.22 11:41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 수술 보험 적용됩니다.
    위 수술 권합니다.
    그냥은 정상체중되기 힘들어요.
    --
    신해철이 위절제 수술하다가 잘못된 거아닌가요?
    절대 하지 마세요

  • 18. 음..
    '17.7.22 11:4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울 언니가 초등학교 6년내내 운동선수로 운동만했고 체전에도 나갔거든요.
    완전 뼈에다가 피부만 발라놓은 사람처럼 말랐어요.(아프리카 난민정도로 말랐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운동 그만두었는데
    그때부터 살이 찌더라구요.

    울 언니는 정말 군것질도 잘 안하고 밥도 적게 먹는데도
    이상하게 끊임없이 살이 찌더라구요.
    (솔직히 집이 가난해서 이것저것 뭘 사먹을 수 가 없었음)

    바지는 남자바지 입어야 할 정도로 엄청 비대해지고 공부를 한다고 앉아서만 지내서
    더더더 비대해졌어요.
    그런데 먹는건 조금먹구요.

    대학들어가면서 완전히 음식조절을 했는데
    2년동안 언니가 거의 안먹더라구요.
    야채만 거의 먹고 하여간 언니가 뭘 먹는것을 잘 못봤거든요.
    그래서 겨~우 정상몸매로 돌아갔어요. (171/60)

    제가 말하려고 하는건
    운동을 하다가 안하면
    급격하게 살이 찔수 있다는거예요.

  • 19. 경험자
    '17.7.23 12:33 AM (58.142.xxx.126) - 삭제된댓글

    유튜브서 마늘초라고 검색해보세요.
    식사량 조절하면서 구운마늘도 꾸준히 먹으라고
    하시고요. 구운마늘먹으면 포만감도 있고 기운이 생겨서
    식사량을 확 줄여도 거뜬합니다. 마늘 꾸준히 먹으면
    비염, 천식, 아토피도 잡습니다.

  • 20.
    '17.7.23 1:18 AM (211.246.xxx.138)

    도대체 그 지경 될때까지
    살을 찌운 사람들은 왜그런 거예요??

    댓글보니
    사람들이 안쳐다 보는 줄 아는 비만인들이 많네요.

    과연 그럴까요??

    살좀 빼세요.
    병으로 찐 살이 아닌
    먹어서 찐살은 솔직히 한심해 보임.

  • 21. 댕이7
    '17.7.23 1:19 AM (223.62.xxx.146)

    본인의 강력한의지가 없다면 주위에서 뭐라한들 살빼기쉽지 않죠.
    저도 무용전공인데 그만두자마자 3개월만에 십키로쩌서
    친구가 비만클리닉 데려가서 2달만에 12키로 빠지고
    6개월만에 요요ㅜㅜ

  • 22.
    '17.7.23 1:28 AM (14.33.xxx.126)

    본인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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