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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7살짜리 여자아이도 밥을 했나요?

육남매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17-07-21 22:22:57
케이블에서 예전에 방영한 육남매해서 보는데
세상에 말순이가 예닐곱살 되보이는데 애보고 밥 차리라고 하네요
엄마랑 숙희는 장사하고 공장다니느라 늦게 오니 오빠들 밥 해주라고
저희 엄마도 어려서부터 밥 했다고 하는데 7살부터 밥을 했을줄이야
전 5학년때 전기밥솥 쓰는법 배웠거든요
예전엔 가마솥밥에 우물물 길어다 쌀 씻어야 했을텐데 왜 딸이 살림 밑천이라 했는지 알겠네요
IP : 14.38.xxx.18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10:23 PM (221.157.xxx.127)

    여섯살만되도 갓난쟁이 동생 들쳐업고 봄

  • 2. 그런듯
    '17.7.21 10:26 PM (115.136.xxx.67)

    저도 육남매보는데 말순이가 7살인듯한데
    밥해놓으라하고 심지어 오빠들 밥차려주라 하는거 보고 깜짝

    10살쯤 된 두희가 애한테 오히려 밥 차려줘야할거 같더만요

    그래도 숙희가 젤불쌍하죠
    중2인가 중1에 공장 나가게 됨
    공장 끝나고도 엄마 장사일 도와주고 집안일하고
    숙희 너무 불쌍해요

  • 3. 제인에어
    '17.7.21 10:26 PM (211.34.xxx.207)

    저희 친정엄마는 7살에 밥해서 할머니 산후조리 해드렸다고도 하고
    아는 언니도 6살에 석유곤로에 밥 해서 먹었다고도 하더군요.
    책 보면 오싱도 6살에 남의 집 식모로 팔려가구요.

    저는 20살까지도 밥 할 줄 몰랐어요. 그래서 그런 얘기 들으면 상상이 안되네요.

  • 4. 사실
    '17.7.21 10:28 PM (195.154.xxx.28) - 삭제된댓글

    그게 맞는건데

    요샌 20대 후반 여자애들이 라면도 못 끓이는 애들 허다..

    결혼해서도 밥도 못해서 어버버 하는 애들 많아요. 넉넉치 못한 수입에 맨날 사먹고.

    남녀는 엄연히 신체도 다르고 하는일도 다른데 맹목적인 평등주의자들때문에 사회질서가 엉망이 되어가는 중이죠.

  • 5. ㅡㅡ
    '17.7.21 10:33 PM (36.39.xxx.243)

    그게 맞는거라니..82에 미친 사람들 참 많은듯

  • 6.
    '17.7.21 10:35 PM (211.114.xxx.234)

    저도 초등4~5학년때부터 밥하고 된장국 김치찌개떡볶이같은거 했던기억이있네요 시골이라 엄마 일하러가시면 밤늦게 들어오셔서 제가했어요

  • 7. 제 남편이요..
    '17.7.21 10:36 PM (121.172.xxx.80)

    제 남편이 지금 43세인데 5-6살쯤 밥을 했다고 하네요
    당시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몸이 안좋으신 상태로 막내 시누를 낳아서 찬물에 손도 못담그시는 상태였나보더라구요

    당시 시어머님이 남편에게 이렇게 쌀씻고 물은 얼마나 붓고 곤로불 올리고 얼마나 끓면 줄이고 그리고 언제 꺼라 하고 가르쳤다고 이야기 하네요

  • 8. ㅇㅇ
    '17.7.21 10:37 PM (223.62.xxx.59)

    위에 뭔 자한당스런 댓글 ㅈㄹ하네요

  • 9. 맞아요,,,,
    '17.7.21 10:41 PM (121.165.xxx.188) - 삭제된댓글

    그리 옛날도 아닌 82년생 제 막내동생도 6,7살부터 저녁밥을 했어요
    엄마가 일 나가셔서 아빠 오실때쯤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가스불로 냅비밥을 했어요
    아빠가 일찍 퇴근하셔서 5:30~6시 사이에 저녁을 드셔야 했거든요
    위에 언니들이였던 저희는 뭐가 바빴는지(놀기에 바빴겠죠뭐) 학교에서 그때쯤 돌아와서 상만 차리고 저녁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는 왜 장녀인 중학생이였던 나에게 일찍 와서 저녁밥 하라고 시키지 않았는지,
    아빠가 퇴근해서 어른인 아빠가 밥만 했을수도 있었는데 왜 안했는지 의야스럽죠ㅎㅎ
    막둥이라고 막내동생을 부모님이나 언니인 저희들 다 끔찍이 이뻐했는데 왜 그런일을 시킬 생각을 했던지
    막내동생이 너무 야무져서 엄마도 별생각없이 시켰나봐요
    시키는대로 잘 따라했으니..
    지금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ㅎㅎ

  • 10. ..
    '17.7.21 10:43 PM (223.62.xxx.59)

    7살에 밥하고 산후조리해주고 중1에 공장다니는게 맞는거래...ㅎㄷㄷ

  • 11. 우리 아들
    '17.7.21 10:44 PM (42.147.xxx.246)

    지금 스무살인데요.
    초등학교 1학년 부터 밥을 했어요.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했을 겁니다.

  • 12. -----
    '17.7.21 10:44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전 인류 역사에서 어린이들이 이렇게 애지중지 대접받은적 없어요. 어린이는 인류 역사에서 항상 살림, 노동력이었구요 그냥 작은 어른이었어요. 그래서 어란이날이 생긴거죠. 그게 젛은거긴 한데 요즘은 도를 지나쳐서 요즘 대학생이나 그 이하 보면 자기 책임은 안하고 권리만 주장하는게 세태죠. 굉장히 이기적이고... 다음세대에서 다다음세대 정도면 제생각엔 나라 망할거라 봄

  • 13. 애나2001
    '17.7.21 10:45 PM (125.177.xxx.9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성동일이 누나랑 살았었는데 누나가 7살때 성동일 키웠다고하더라고요. 남의집 농사일해서 쌀얻고 밥해주고.

  • 14. ----
    '17.7.21 10:46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유럽이나 미국처럼 어린이 인격적 대우해주고 보호하지만 책임감 자율성 자립성 카우는게 아니라 그냥 오냐오냐에 다 해주고 책임감이나 자립심은 없어서 자기능력 없는것도 부모가 수저 아닌탓 사회탓 난 아무것도 안하겠다 직장에 대학에 엄마가 전화질하고 등등

  • 15. ----
    '17.7.21 10:47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한 백년 후 사회 어떻게 될지 눈에 선함

  • 16. 72
    '17.7.21 10:50 PM (59.25.xxx.179)

    7살 되던해 설겆이 가르쳐주며 밥할때 됐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로 설겆이는 기본 밥은 9살때부터는 맡아놓고 했어요

  • 17.
    '17.7.21 10:52 PM (124.50.xxx.3)

    얼마전 ebs 산골에서 할머니랑 사는 7살 남아 할머니가 밭에 간 동안 라면 끓여서 행주를 감싸가지고 냄비채 들고 나오는데 보고 있는 내가 다 쏟을가 봐 마음이 조마조마...
    마루위에 올려놓고 잘 먹드라구요.
    환경에 따라서 애들이 달라요.

  • 18. ㅡㅡ
    '17.7.21 10:57 PM (36.39.xxx.243)

    지금 20살인 자식 초 1때 밥 시킨거 자랑 아니에요.
    상하차 엄마같으니라고

  • 19. 67년생
    '17.7.21 10:59 PM (151.227.xxx.214) - 삭제된댓글

    동생 셋인데 여덟 살 때부터 막내 업고 밥 했어요.
    지방 작은 도시 변두리에 살았는데 가끔 막내를 업고 학교도 갔었네요.
    막내를 업어서 포대기로 묶고 고무줄놀이하다 막내가 훌러덩 빠져서 울고불고 하는 통에
    엄마한테 뒈지게 맞고 쫓겨나기도 했어요. ㅎㅎㅎ


    지금도 막내는 동생보다 아들 같은 생각이 들어요.

  • 20. ...
    '17.7.21 11:03 PM (175.118.xxx.201)

    흠. 있는 밥 가지고 반찬꺼내 먹은더라 샹각하고 클릭했다니 밥을 했다... 넘 놀랍네요..
    전 요즘 초4. 초1 아이등 설거지랑 빨래널기 정도 가르티고. 밥솥에 밥하고 라먄끓이는건 언제나 가능할까~ 생각하고있었네요. 초1일 설거지 한다면 주변에서들 정말 놀라는데...

  • 21. 아직
    '17.7.21 11:11 PM (115.136.xxx.67)

    초등 고학년정도에 밥하는 거람 몰라도
    미취학 7살은 너무 어리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숙희가 고등학생때 공장간지 알았는데
    겨우 중학생이더라구요
    너무 불쌍함

  • 22. 67년생
    '17.7.21 11:13 PM (151.227.xxx.214)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부엌이 씽크대 있고 그런 구조도 물론 아니었지요.
    연탄불에 밥해먹었는데 밥하는 것보다 연탄불 가는 것이 제일 어려웠어요.

  • 23. 내나이60
    '17.7.21 11:17 PM (218.147.xxx.188)

    초등4학년때 밥은 못하고 감자국은 끓였어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2살 위 언니가 있었는데
    학교 마치면 큰댁가서 조카들 봐주는 일하고 학비랑 저녁 먹고오는일 하고
    엄마랑 오빠는 들에가서 해가 뉘엿뉘엿 하는데도 안오시고
    5살 아래 동생은 배고프고 졸리다며 징징 대서...
    어린것이... 감자를 놋수저로 꿀쩍꿀쩍 껍질 벳겨 물붓고 간장 부어
    불때서 끓여 감자만 건져 동생을 먹이고 있는데
    그때서야 오빠랑 엄마가 들에서 오셨어요
    그때 엄마가 저..폭풍칭찬 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 보고 싶네요

  • 24. ...
    '17.7.21 11:37 PM (139.59.xxx.218) - 삭제된댓글

    와~ 초등 애들 그저 귀엽고 예쁘기만 한데
    그 어린 것들 노동착취가 당연하다니
    방임도 아동학대인데 노동착취는 엄연한 범죄입니다.

  • 25. 엄마가 늦을 경우
    '17.7.21 11:40 PM (42.147.xxx.246)

    아이가 7살이라고 해도 전기 밥솥에 쌀을 씻어서 붓는 게 뭐가 이상한가요?
    참으로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네.

  • 26. ...
    '17.7.21 11:43 PM (220.78.xxx.36)

    옛날은 거의 그러지 않았나요?
    저희 고모 팔순 다 되셨는데 그 당시 장녀에 딸하나여서 새벽에 일어나서 절구 찧어서 쌀 만들고??
    그걸로 가마솥에서 밥 지었데요 식구도 10명 넘었구요
    고생 엄청 하셨다고 하는데 할머니는 옛날분이라 저게 당연한거지 하시더라고요
    저 알던 분들도 자기들도 국민학교 입학하기전부터 집안일 했다고 동생 다 키우고 그러시는데
    지금 자기들이 생각하니 황당한게
    어린 자기한테 나이 많은 오빠 밥을 해주고 챙겨주라고 한게 제일 황당하데요
    생각해 보면 한살이라도 많은애가 동생을 챙겨주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한국 사회는 손발 멀쩡한 아들은 그냥 거의 냅두고 어린 여동생 보고 오빠밥 챙기라는게..ㅉㅉ

  • 27. ..
    '17.7.21 11:52 PM (61.80.xxx.147)

    예전에는 먹고 살기 힘들고 애들도 많고
    부모가 일하는(농사나 일당제)
    서민들이 많았으니 그랬겠죠.
    지금이랑은 비교 불가죠.

    진짜 미친 댓글은 이해력이 딸리나봄.

    육남매는 전쟁 끝나고 정말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이야기죠.

  • 28. 그게
    '17.7.22 12:00 AM (110.70.xxx.126)

    물리적으로 가능한가요???
    초1에도 애들 자기 엉덩이 못 닦고 우유팩 못따는데요;;;

  • 29.
    '17.7.22 12:09 A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초1에도 애들 자기 엉덩이 못 닦고 우유팩 못따는데요;;;
    --
    이런 애들은 발달이 늦은 게 아니라면
    부모 교육의 문제입니다

  • 30. ㅡㅡ
    '17.7.22 12:22 AM (36.39.xxx.243)

    초1에게 밥시키고 당당한 아줌마. 60년대 70년대도 아니고 이제 고작 20살이면 불과 십몇년전인데 누가 그러고 키웠다고 그리 당당하세요?

    가스 사고 압력밥솥 사고 심심찮게 나는데 그게 어린애 혼자 있을때 시킬 일이 아니죠. 사고 안난걸 감사해야지

  • 31. 행복하다지금
    '17.7.22 12:30 AM (99.246.xxx.140)

    할려면야 초 1전에도 할수있죠.
    근데 전쟁통도 아닌데 초1이 밥하는게 정상인가요?
    아이는 아이답게 누리며 자라야 어른되서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살아요.

  • 32. ㅁㅁ
    '17.7.22 12:3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저 60살 안됐어요
    일곱살에 밥했죠
    엄마가 해소 천식으로 밤샘 엎드려 가래통껴안고
    기침하시다가 새벽녘에야 잠드셔

    잠 주무시게 하려고

    가마솥단지에 꽁보리밥 하려면
    보리쌀씻어 안쳐 20ㅡ30분 퍼트리고
    쌀 한주먹씻어 가운데 묻고 다시 끓여 20분
    다시 기다렸다가 누룽지 노릇하게 물기 잦히는 불 다시 살짝

    그 아궁이에 냄비올려 찌개 끓이고 ㅠㅠ

    그 팔자가 그대로 이어져
    지금 나이육십턱걸이에 수십명 밥 끓여대는
    밥쟁이 근무입니다 ㅠㅠ

  • 33. 72년생
    '17.7.22 12:33 AM (221.158.xxx.31)

    여섯살때 두살위 언니 국민학교 입학식 가느라 엄마 없는 사이에 곤로에 인생 첫밥을 했었어요.

  • 34. ...
    '17.7.22 12:4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그게 특이한 거죠. 6남매는 전쟁 후 애들만 6명이고 아버지 없이 엄마가 떡장사해서 키우는 극한 환경이잖아요. 그걸 일반적인 상황이라 보긴 어렵죠.
    저 80년생인데 제 주위에 자라면서 밥해본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저희 엄마는 52년생이신데 28살에 결혼하기 전까지 여행 가서 밥 한 거 빼고는 밥 해본 적 없다고 하셨고요.
    밥하는거야 닥치면 다 하는 거긴 한데 그걸 왜 애들 시키나요.

  • 35. ㅁㅁ
    '17.7.22 12:58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귀하게 자란 사람은 안하죠
    전에 오너 와이프보니 지금 환갑인데
    자라면서 밥상한번도 안차려봤단 말에

    그사세는 따로있는거구나 느낌

    그리고 80년대생이면 안하죠
    제아이 30대여도 지금도 공주마마
    밥쌀 씻는것도 안시키는걸요

  • 36. 헐..
    '17.7.22 1:0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들 모두 문화적 충격이네요.
    40대 후반인 저는 20년전 결혼한 후에 남편이 밥하는 거 가르쳐줬어요. 전기밥솥 이렇게 쓰는 거라며....

  • 37. ..
    '17.7.22 1:3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40넘어 냄비밥 엄두도 못냅니다..ㅜㅜ

  • 38. ...
    '17.7.22 1:38 AM (221.139.xxx.166)

    요즘 아이들 밥은 당연히 안하고
    공부하는 것도 안타까워서 공부 안시키는 부모도 있더군요.
    그 옛날에 3살 때 천자문 공부 시켰는데...

  • 39. 무지개장미
    '17.7.22 2:02 AM (82.132.xxx.18)

    저 68년인데 지방 소도시.. 제가 어릴때 동네에 좀 사는집은 식모라고 있었어요.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없는 10대.. 좀 키워서 걀혼시켜서 보내던데요. 10세전부터 시골에서 남의집 살이 그렇게 가는집 많았는거 같아요.고아원가기도 하지만 그렇게 남의집에 살림해주러 가는어린이도 많았던거 같아요. 좀 슬프네요..

  • 40. 00
    '17.7.22 3:01 AM (114.199.xxx.17)

    저 어릴때 엄마가 자기방에서 작업하느라 밥을 안해주셔서
    넘 배고파서 제가 밥해먹었어요
    6살인가 7살인가 그랬던것같아요

    저희 이상한 집은 아니고 멀쩡한 중산층인데 엄마가 그 시기에 개인작업을 너무 열심히 하셨어요
    밥이 잘 지어져서 엄마하고 잘 먹었던것같아요
    배고프니까 정말 죽겠더라고요 옛날시절이라면 생존이 걸린 문제이니?
    어려도 재료만 있다면 밥을 지었을것같아요... 쌀씻고 물넣고 버튼만 누르면되잖아요..

    다만 정말 재래식 부엌인 가마솥은 불써야하고 솥을 맨손으로 잡지도 못할뿐더러 굉장히 무거우니
    그거로는 절대 못했을것같아요

  • 41. ...
    '17.7.22 5:42 AM (121.138.xxx.77)

    상황이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여섯살 여자아이에게 열살 오빠 밥차려주란 건 너무했네요

  • 42. 49 년생
    '17.7.22 8:27 AM (119.196.xxx.86)

    막내 여동생 업고서 먼길걸어서 동생 젖먹이고 왓어요 8살때는 밥도하고 집안일 다햇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이 억울하고 분해요 뭐하러 이세상에 태어낫는지 특히 엄마를 잘못만나
    그여동생이 지금62살이네요 친정식구들 때문에 고생 많이 햇어요

  • 43. 캔커피
    '17.7.22 8:46 AM (112.184.xxx.20)

    궁그한게요 정말 밥머한건가요?
    아니면 간단하게나마 국이나 반찬도 한건가요?
    윗님처럼 저희 시누도 시부모가 농사지어서
    9살이전부터 밥하고 살았다고 이갈아요
    시모입장은 농사지을때 너무 늦게오니 안시킬수없었다
    근데 함정은 저희 시모 식사준비하는거 너무 싫어하요
    시모치고 너무 이른나이부터 음식하는거 싫어하니
    농사도 핑계였단 생각들어요 ㅎ

  • 44. ㅋㅋㅋㅋㅋㅋㅋ
    '17.7.22 9:41 AM (222.104.xxx.5)

    제가 본 정말 화가 나는 글은 20대 여자분의 글이었어요. 엄마가 크게 편찮으셔서 몇달을 누웠는데 아빠란 인간이 이제 니가 밥해서 차려줘야 한다면서 밥하라고 했던 글. 7살이었대요. 외국에서는 엄마가 아프면 아빠가 애들 챙기고 밥 먹이는데, 우리나라에선 정반대죠.

  • 45. 남녀7세
    '17.7.22 9:54 AM (175.120.xxx.181)

    부동석이란 말도 있잖아요
    여아들은 예전엔 생각이 들 나이가 되면
    어른 취급한 듯
    막 부리고 슬슬 시집 보낼 생각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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