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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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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들이 붙어요

... 조회수 : 6,077
작성일 : 2017-07-21 16:21:54

제가 뭐가 잘못된걸까요?

저 외로움 잘 몰라요. 혼자서도 잘 다니고 뭐 심심할수도 있는데

절절히 사람이 그립거나 하지도 않고 되려 가끔 남편도 귀찮을때가 있어요.

동굴형이라고해야하나?

 

사람이 주변에 많은것 같은데

대체로 외로워 죽을려는 사람들이네요

 

제가 외로움 타는 사람에게 질려버린게

어찌 제 주변 외롭다는 인간들은 정상이 없어요

남편두고 바람들 핀다거나 바람을 피고 싶어 주리를 틀거나

 

결혼전 미혼이면 양다리 세다리 기본에 솔직히 제 기분에서는

너무 감정이 혜프고 몸이 헤퍼요

 

적당한 시기되면 거리두고 인연끊을라치면 또 전화와서 하소연 한탄합니다

어떤애는 들러 붙어 떨어지지 않은애도 한번씩 나타나요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는데 전 그런 성향과 반대거든요

어쩌면 좀 보수적이기까지 한데

문득 왜 그런 사람들이 나에게 붙은걸까? 떠나보내도 꼭 그런사람이 붙내요

그래서 나이들어 선입견이 외로움 타는 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싫을때도 있고

뭔 사고 칠것같은 착각까지 드네요

 

제가 뭐가 문제이길래 떼어내도 새롭게 나타나면 이렇게 들러 붙는걸까요?

IP : 1.235.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4:27 PM (220.79.xxx.241)

    사람에게 집착하지않는 점이 오히려 매력으로 비춰지는듯
    아니면 틈이많아보여 고민수다 등 잘들어줄거같은거 아닐까요
    지나치게 외롭고결핍에 차인듯한 사람 부담스러운거 당연한겁니다..
    먼저연락은하지마시고..서서히거절하세요

  • 2. ...
    '17.7.21 4:2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남이 하는 말에 그래, 그렇구나~로 반응하시지 않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 저한테 중요한 문제 아니면 남의 의견 그대로 인정한다는 의미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한테 동조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또 남한테 치대는 유형은 보통 싫은 소리를 많이 듣기 마련이라 저희처럼 싫은 소리 안 하는 사람한테 붙구요. 계속 건조하게 그래, 그렇구나~ 반응하면 결국엔 멀어지는데 간혹 강적들이 있어요 ㅋ

  • 3. ...
    '17.7.21 4: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남이 하는 말에 그래, 그렇구나~로 반응하시지 않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 저한테 중요한 문제 아니면 남의 의견 그대로 인정한다는 의미인데 많은 사람들이 반박을 안 하면 자기를 지지하는 걸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또 남한테 치대는 유형은 보통 싫은 소리를 많이 듣기 마련이라 가타부타 싫은 소리 안 하는 사람한테 붙구요. 계속 건조하게 그래, 그렇구나~ 반응하면 결국엔 멀어지는데 간혹 강적들이 있어요 ㅋ

  • 4. ...
    '17.7.21 4:32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남이 하는 말에 그래, 그렇구나~로 반응하시지 않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 저한테 중요한 문제 아니면 그 사람 생각 그대로 인정한다는 의미인데 많은 사람들이 반박을 안 하면 자기를 지지하는 걸로 받아들이더라구요. 또 남한테 치대는 유형은 보통 싫은 소리를 많이 듣기 마련이라 가타부타 싫은 소리 안 하는 사람한테 붙구요. 계속 건조하게 그래, 그렇구나~ 반응하면 결국엔 멀어지는데 간혹 강적들이 있어요 ㅋ

  • 5. ....
    '17.7.21 4:3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잘 듣기보단 좀 허술한면이 많기는 합니다
    현재 우울증 치료 받는 친구가 몇있는데
    번갈아가며 전화가 와요. 그렇게 타인에 감정에 좌지우지 하지 않아 그정도는 들어주는데

    문득 왜? 나에게는 이런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을까?
    그냥 그만 만나고 싶다니 죽고싶다고 죽을꺼같다고 고함치면 우는애도 있었어요
    저 결혼도 했는데 남편도 황당해하고
    억지로 끊어내고 새인연이 나타나면 여지없이 그렇네요

  • 6. ....
    '17.7.21 4:34 PM (221.148.xxx.220)

    원글님 예쁘죠 .
    한마디로 남자가 붙을만한 외모 ....
    원글님 옆에 있음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기대감에 그럴수 있어요 .
    저도 원글님 같은 이유로 외로움 탄단 사람들 곱게 안
    보여요.
    인생 혼자 가는 거지 옆에 누가 있다고 안외롭나요 .
    외롭다 외롭다 하며 나좀 어떻게 해달란 여자들
    정말 피곤합니다
    그런 사람들 맞장구 쳐줄 필요 없습니다.
    원론적으로 공자왈 맹자왈 재미 없는 소리 하면
    붙어 있어봤자 남자 나올리 없구나 하고 떨어져요
    여러번 외로운 여자들에게 기빨리다 터득한 방법 입니다

  • 7. ...
    '17.7.21 4:35 PM (1.235.xxx.248)

    잘 듣기보단 좀 허술한면이 많기는 합니다
    현재 우울증 치료 받는 친구가 몇있는데
    번갈아가며 전화가 와요. 그렇게 타인에 감정에 좌지우지 하지 않아 그정도는 들어주는데

    문득 왜? 나에게는 이런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을까?
    그냥 그만 만나고 싶다니 죽고싶다고 죽을꺼같다고 고함치면 우는애도 있었어요
    저 결혼도 했는데 남편도 황당해하고
    억지로 끊어내고 새인연이 나타나면 여지없이 그렇네요

    저도 밝은사람이 좋은데 너무 그렇게만 붙으니 제가 뭐 잘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 8. ..
    '17.7.21 4:35 PM (220.79.xxx.241)

    허술이라 하신다니 그게 상대에게 여지를주는거죠
    그런데 좀심하네요 그 지인들
    그런건 전염될듯
    멀리하심이ㅠㅜ

  • 9. 원글님
    '17.7.21 4:40 PM (125.184.xxx.67)

    멘탈이 굉장히 안정적이라 기대고 싶은 거죠.
    결국 이용하는 거에요. 너무 편한 상대 되어주지 마세요.

  • 10. ....
    '17.7.21 4:4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음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 예쁘지는 않고 남자사람친구들은 좀 있는편

    그때 대놓고 소개해달라 저도 없는데 어쩌라고해도 그런적은 있어서
    윗님 말씀하는게 무슨 말씀인지는 않겠어요. 대놓고
    소개안한다고 짜증난 애들도 있었어요, 그런 여자들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기혼이라 남자사람들 거의 안만나요. 부부동반아니고서는
    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새인연까지 그러니 한동안 사람들 안만나야지
    감정은 전이가 안되는데 확실한건
    사람보는 눈이 꽤 부정적으로 변한건 사실이네요

    이부분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뒤에 조언도 미리 감사드리구요

  • 11. ....
    '17.7.21 4:44 PM (1.235.xxx.248)

    음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 예쁘지는 않고 평범.남자사람친구들은 좀 있는편

    그때 대놓고 소개해달라. 저도 없는데 어쩌라고해도 조르더라구요.
    윗님 말씀하는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어요. 대놓고
    소개 안한다고 짜증난 애들도 있었어요, 그런 여자들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기혼이라 남자사람들 거의 안만나요. 부부동반아니고서는
    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새인연까지 그러니 한동안 사람들 안만나야지
    감정은 전이가 안되는데 확실한건
    사람보는 눈이 꽤 부정적으로 변한건 사실이네요

    이부분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뒤에 조언도 미리 감사드리구요

  • 12. Bjk
    '17.7.21 5:05 PM (82.246.xxx.215)

    제가 볼땐..잘 들어주시는 편인것 같네요..좀 냉정하게 그런말 하면 잘라내는 법도 배우셔야 할듯 해요..전 제동생이 그랬어요 막내라 첫째 둘째보단 사랑 못받았다는둥.애정결핍처럼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헤어지고 피곤하다며 친구는 계속 만나며 만나고 와서 이런저런 불평주는게 정말 끔찍히 싫었네요 지금은 연락 끊었지만 한두번 들어주면 이런 사람들은 끝을 몰라요 냉정하게 쳐낼줄도 아셔야합니다..전 다행히 이런 친구들은 없어요 조금 애정결핍처럼 친구관계에 엄청 집착하고 끊임없이 연락하는 부류가 있어요..이런 사람들은 거리 둡니다..ㅜ 이젠 노하우가 생겨서 ㅠ..너무 다가온다 싶으면 막을 쳐버립니다..그렇지 않으면 제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기때문에..ㅜ

  • 13. ..
    '17.7.21 5:09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예전의 저랑...
    지금은 다 끊어냈는데, 외로움 잘 타고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여자들이 자꾸 들러붙더라고요 ㅡㅡ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일단 얘기를 잘 들어주고, 무엇보다 어떤 이상한 얘길 해도 잘못이라고 뭐라 하지 않았어요.
    제 성향이 남들 사생활에는 신경안쓰고, 들어도 각자 사정이 있겠지 하며 수긍해주는 편인데 그게 잘못 작용을 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별 이상한 친구나 후배같은 애들이 전화 걸어 하소연 한시간 이상씩 하고 한밤중에도 전화를 걸더라고요. 더 웃긴 건 얘길 잘 들어주니 관계에서 자기가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더라는 ㅡ.ㅡ
    지금은 다 잘라냈어요. 자연스럽게 끊어내거나 딱 잘라서 끊어내거나 하면서.
    돌이켜 생각해봐도 좋은 영향은 받은 게 없어서 아쉬움이 없네요.
    외로움 많이 타고 남자한테 사랑받는 게 인생 최대 가치이고 시기 많고 말 많은 여자들 징그럽고 끔찍해요.

  • 14. 지치고 피곤한 일
    '17.7.21 7:33 PM (124.53.xxx.131)

    내앞의 삶도 버거운데
    밖에서 그냥그냥 만나는 사람들에겐 그런 내색을 안해요.
    그렇다고 살갑거나 뭐 그런편도 아니고..
    물론 경계하지 않아도 적정선을 넘지 않으면 웬만하면 싹싹하게 구는 습관은 있지만요.
    그냥 만나면 인사정도만 해도 좋을 사람들이 가까이와서 이거저거 침범하려 들면
    짜증부터 왈칵 드는데..과정상 좀 뜨악하면 눈치껏 알아 주면 좋으련만 꼭 들러붙어요.
    생각해보면 그들은 다 친구가 별 없거나 뭔가 이상한 ..하여튼 좀 그리 유연하거나
    느긋한 사람들은 아니었던거 같고 치대기는 오지게 치대서 ...
    전 있는대로 속앓이를 하고서야 ..
    그들 입장에선 하루 아침에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고
    사람 끊어내는 것도 힘들어요.
    난 방어를 못해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의 타겟이 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난 싫은데 그들은 내칭찬을 한다는건 있다
    결국 내겐 좋은게 하나도 없다로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 15. ...
    '17.7.21 7:43 PM (222.232.xxx.179)

    저도 좀 그런 편이었는데..
    나에게 몇년을 기대던 언니가
    자살했어요
    내가 들어줘도 안돼요
    전 그후로
    나에게 하소연 시작하는 사람은 안만나요
    내 정신건강에 않좋고
    진짜~~ 않좋은 끝을 볼 수도 있어요
    살면서 다시는 그런 경험 하고싶지 않아요

  • 16. 혹시
    '17.7.21 9:45 PM (85.6.xxx.169)

    남한테 유난히 관심이 없지는 않은가요. 이런 사람 특징이 주변 사람이나 환경을 관찰하지 않아요. 관심사가 본인위주죠.
    그래서 남들은 다 피하는 폭탄을 못 피하는 거죠. 남잘한테 관심이 없다보니 굳이 친구 사귀려고 노력도 안 하고 그러다보니 본인에게 말 먼저 붙이는 사람들을 주로 상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터링이 없어서 남들한테 안 붙는 진상이 들러붙는...
    상품이 착한 편이라 남들 의심도 안 하고 별 편견도 없고 하니까 진상들이 귀신같이 알아봄.

  • 17. 제가
    '17.7.22 7:01 AM (1.176.xxx.65)

    사람들에게 늘 호구라
    그냥 평안한 삶을 위해서 사람자체를 멀리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 18. 85.6 댓글 공감
    '17.7.22 8:16 AM (223.38.xxx.217)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원글님 같은 문제로 저에세 상담해온 적이 있어요.
    저는 그 언니의 높은 자존감 긍정적이고 무던한 성격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그 반짝이는 성격은 부모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자랐기 때문이었더라구요.
    노처녀여도 결혼을 안한거지 못한게 아니니 괴로울게 하나 없는 언니.
    근데 인생 중반이 되니 주위에 이상한 사람들만 꼬인다고 저에게 하소연 하더라구요. 그 지인들 보니 친구 거의 없을 스타일. 그런 성격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다 받아주니 서로서로 엄청 잘하는 관계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바라는게 많고 관계가 피곤해지더라구요.
    이제 나의 인산관계가 이상하다 생각하셨으면 관계를 맺을때 진지하게 성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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