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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있는 집에 딸 보내기 싫네요

멜론 글 보고 조회수 : 6,937
작성일 : 2017-06-26 11:01:29
나중에 딸램 시집가겠지만...

되도록 아들만 있는 집은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멜론 글 여자도 우는게 오버지만

시모도 하고 많은 과일중에 멜론을 깎으라고..

못깎으면 그것도 못깎니? 라는 말...

너무 씁쓸하네요.

예비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의 동료나 친구인 여자가 왔다면
누구 말마따나 제자가 은사집에 인사갔다면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물었을때
손님 무안하지 않게 차 내가는 정도의 간단한 거
정도만 부탁하지

몰상식하게 멜론을 깎으라는 말을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게다가 못한다고

그것도 못하니 라니....

귀한 손님 이라는 전제 자체가 없어보여요.

울거까지는 없지만
푸대접중에 왕 푸대접. 하대.
미움을 받았다는 느낌까지도 들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들만 있는 맘들 중에서
젊은 여자애들을 무조건 여시로 보고 혹은 경쟁상대
미운 대상으로 보는 아주머니들 많은 것도 같아요.
IP : 223.38.xxx.13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세요
    '17.6.26 11:02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요샌 딸만있는집도
    아들보내기싫어해요

  • 2. ㅇㅇ
    '17.6.26 11:03 AM (223.33.xxx.175)

    그냥 다 끼고사세요

  • 3. ...
    '17.6.26 11:03 AM (222.234.xxx.177)

    사람됨됨이가 중요하지 딸있는 집도 갑질?하는집은 만만치않아요
    며느리보고는 출가외인이라면서 딸은 근처에살면서 매일보는 시모들도 있어요

  • 4. 이런
    '17.6.26 11:04 AM (39.7.xxx.246)

    딸둘만 있는 집도 싫던데

  • 5. 꼭 그렇지 않아요
    '17.6.26 11:04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집도 집 나름이에요.
    제일 문제는 그저그런 딸 많은 집 개룡이 아들 하나...
    결혼 전에 저 설거지 시키고 지내 가족끼리 거실에서
    TV보던데 dol i 소굴인 걸 왜 몰랐을까요?

  • 6. .....
    '17.6.26 11:04 AM (14.39.xxx.18)

    딸만 있는 집에서 사위부려먹는 것도 엄청나요. 제 형제가 그리 당하고 삽니다.

  • 7. 꼭 그렇지 않아요
    '17.6.26 11:04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집도 집 나름이에요.
    제일 문제는 그저그런 딸 많은 집 개룡이 아들 하나...
    결혼 전에 저 설거지 시키고 지네 가족끼리 거실에서
    TV보던데 dol i 소굴인 걸 왜 몰랐을까요?

  • 8. ??
    '17.6.26 11:04 AM (39.7.xxx.88)

    아들만 있는 집 어머니들, 며느리에 대한 환상이 있나보죠?

  • 9. ...
    '17.6.26 11:04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근데 딸이랑 섞여 있다고 다 편안한 자리이겠어요...???? 전 아직 결혼 안한 노처녀이지만 가끔 우리 큰어머니 같은 시어머니 만나면 시어머니 만나고 싶다는 생각 한번씩 하거든요..큰어머니 한테는 아들만 둘.... 저희 엄마야 엄마니까 제가 객관성있게는 못보는 존재지만.. 큰어머니는 조카니까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존재인데 가끔 사촌올케들 복도 많다는 생각 들때 있거든요..그냥 아들만 가져서 그러는게 아니라 다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 10. 노노
    '17.6.26 11:04 AM (221.160.xxx.114)

    예외도 있음
    울 시모
    딸 하나 있는데
    며느리 앞에선 쿨한 시모인척
    뒤에선 온갖 짓거리
    이혼 생각 중이예요

  • 11. 그냥
    '17.6.26 11:05 AM (180.230.xxx.161)

    평~~~~~~생 끼고 사세요ㅋㅋㅋㅋㅋ

  • 12. 유자
    '17.6.26 11:05 AM (223.62.xxx.178)

    아들 결혼에 돈많이드니 유세아닌 유세가...너무 돈많이 들이지말고 차라리 말로 덕쌓으세요

  • 13. 아들만
    '17.6.26 11:05 AM (1.234.xxx.114)

    둘인집들이 특히 심해요
    우리시댁도 그렇고
    저 아는언니도 장가갈아들둘인데 좀 그렇긴해요

  • 14. ㅇㅇ
    '17.6.26 11:05 AM (223.33.xxx.175)

    님은 메론깎으라는 시모랑 다른거같죠?
    애들 결혼에 어떠어떤집 싫다..벌써부터 시동거는게 어른갑질이에요
    니가 결혼하심?

  • 15. ..
    '17.6.26 11:05 AM (175.113.xxx.105)

    근데 딸이랑 섞여 있다고 다 편안한 자리이겠어요...???? 전 아직 결혼 안한 노처녀이지만 가끔 우리 큰어머니 같은 시어머니 만나고 싶다는 생각 한번씩 하거든요..큰어머니 한테는 아들만 둘.... 저희 엄마야 엄마니까 제가 객관성있게는 못보는 존재지만.. 큰어머니는 조카니까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존재인데 가끔 사촌올케들 복도 많다는 생각 들때 있거든요..그냥 아들만 가져서 그러는게 아니라 다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 16. 밉네
    '17.6.26 11:05 AM (221.145.xxx.83)

    사람 나름이지 거참... 딸만 있는 집도 무지 피곤합디다. 남자를 머슴취급하더군요.
    아들.딸 다있는데 원글같은 심뽀 가진 사돈 만날까 두렵네

  • 17. ..
    '17.6.26 11:05 AM (182.215.xxx.139)

    또 시작되네요.

  • 18. 그러면
    '17.6.26 11:05 AM (121.168.xxx.27)

    처음 인사 갔을 때 정말 손님일 때 시킨 것도 아니고..
    혼사 말 나오고 결혼 날 잡고 계획 잡는 중인데도 손님인가요?
    결혼하고 그 다음날부터 딱 일 시작!(남자든 여자든)하는 것도 넘 웃긴데..

  • 19. 유치
    '17.6.26 11:06 AM (222.98.xxx.77)

    남 남편은 여자예요?

  • 20. 참고로
    '17.6.26 11:06 AM (223.38.xxx.136)

    저희집은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저희 아들도 나중에 결혼할 여자 데리고 오겠지만

    멜론같이 힘든 과일 제가 미리 준비해놓으면 모를까

    인사온 아가씨에게 깎으라고?

    상상도 못하겠고..

    제 딸이 어디가서 저런 대접을 받는다면 참 기분 나쁘겠다

    이런 생각들이 먼저 들거 같거든요..

  • 21. ㅋㅋ
    '17.6.26 11:07 AM (183.109.xxx.87)

    걱정마세요
    보내기 싫은게 아니라 시집 못갈거에요

  • 22. 그러니까
    '17.6.26 11:0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예비며느리를 왜 그렇게손님대우를 해야하는데요?
    아예 레드카펫깔고 식구들서서 구십도인사를
    하라고할판

  • 23. 웃긴다
    '17.6.26 11:07 AM (221.145.xxx.83)

    윗님 너무 웃겨요... 보내기 싫은게 아니라 시집 못간다니... ㅋㅋㅋㅋㅋ

  • 24. 몰 모르시는 말씀
    '17.6.26 11:08 A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내품안에 자식일땐 다 좋습니다
    그런데 다들 시집장가가면 배우자가 생기지요
    여기서 어떤 배우자인가에 따라 가릅니다

    아들만 있는집은 며느리들이 서로 모이려고 하지를
    않아요~~무슨날이나 모이지~~그죠?

    반면
    딸있는집은 수시로 시도때도 없어 헤쳐모여 합니다
    사위가 협조 안하면 또 궁시렁궁시렁 거려요
    사위는 마지못해 집안분란싫어 죽으나사나~~~

    누가 어느집에 보내는게 더 싫으까요?

  • 25. 아무리 생각해도
    '17.6.26 11:08 AM (223.38.xxx.136)

    인사온 손님에게 멜론 깎으라고 주다니

    너무 개념도 없고 상식도 없는 집이에요..

    얼마나 하찮게 보면 그랬을까?

  • 26.
    '17.6.26 11:08 AM (59.7.xxx.116)

    그니까 열쇠 많이 해서 보내시라니까요.
    그럼 알아서 겨요~

  • 27.
    '17.6.26 11:08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네. 그래요. 회사도 채용됐다고 일부리지 않고
    학교도 등록금 내고 입학예정이라고 불러대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회사가 가족같은 회사입니다.
    예의없고 경우와 사생활없이 막 부리겠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 28. ㅋㅋㅋㅋ
    '17.6.26 11:09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남매 키운 시엄마인데 대놓고 딸이랑 며느리한테 이중잣대 들이대는게 백배는 더 짜증나요.

    시어머니 성정이지 아들이 백명 있든 딸이 백명있든 아무 상관 없습디다.

  • 29.
    '17.6.26 11:09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 그래요. 회사도 채용됐다고 출근일 전에 일부리지 않고
    학교도 등록금 내고 입학예정이라고 불러대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시작일의 개념이 없어서 출근일 전에 무급근무 시키고 그랬지요.
    요즘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회사가 가족같은 회사입니다.
    예의없고 경우와 사생활없이 막 부리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 30. 다다르지
    '17.6.26 11:10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남의집가도
    차준비하는것도 돕고
    과일깎는것도 돕고
    뒷정리도 돕습니다
    손님이라고 앉아서 받아만먹지도않을뿐만아니라
    예비며느리는 저는 딱히손님범주에
    넣지않습니다

  • 31. 윗 댓글처럼
    '17.6.26 11:10 AM (223.38.xxx.136)

    기본적으로 저처럼

    예비 며느리를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예비 며느리를 손님이라고 전혀 생각못하고
    예비 시종. 예비 노예 라고 생각한거죠.

    왜냐면 아들만 키우느라 요즘 여자들이 어떻게 자라나는지
    전혀 잘 모르고 예전 30년전 본인이 푸대접 받던 생각에만 싸여 있어서 그래요.

    기본적으로 30년전 예비 며느리는 예비 노예

    이 마인드인거에요.

  • 32. ...
    '17.6.26 11:10 AM (125.130.xxx.220)

    분명 그글 원글도 쓰셨잖아요
    깊게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일부러 멜론 자르라고 했겠어요?
    뻘쭘하게 서있는 새손님 덜 어색하라고 순간 시킨게
    하필 멜론이 된거지
    가끔 82쿡 보면 어찌나 정확하고 명확하다고 자칭하시는분들이 많은지...
    난 우리딸 이런 시어머니 만날까 젤 겁나요
    차라리 멜론자르는거 시키는 시어머니가 좋지...
    세상 지가 젤 공평하고 젤 명확한적..젤 무서워요

  • 33. 이건뮤
    '17.6.26 11:10 A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메론으로 시작해서 아들 딸 타령까지..

  • 34. 편견심하네요
    '17.6.26 11:10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엄마가 다 저럴거라고 생각하는거...

  • 35. 베티야
    '17.6.26 11:11 AM (59.10.xxx.30)

    딸만 있는 집보다
    아들만 있는 집이 낫습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꼭. 꼭. 꼭. 딸만 있는 집 장녀와 결혼시키세요.
    꼭요.

  • 36. 딸키우건 아들키우건
    '17.6.26 11:11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가만히 앉아 받아만먹는거라고
    가르치는것도 참 상식이하네요
    어디식당갔어요?
    돈내고 서비스받아요?

  • 37. ....
    '17.6.26 11:11 AM (121.124.xxx.53)

    요즘엔 여자형제 많은 집들이 더 무서워요.
    여자들 결혼하면 엄청 뭉치잖아요..

  • 38. 인사온
    '17.6.26 11:11 AM (123.215.xxx.204)

    인사온 손님이 아니라
    내 아들의 아내가 될사람이라
    준 가족개념인거죠

    저는 아들이 없지만
    아들이 있다면
    원글님처럼 키운딸 며느리 삼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삼는다 해도
    깎듯이 손님 대접만 하고
    재산은 아무것도 분할해주지 않겠습니다

    전 제 딸도 시댁에 가면 주방에 보조하러 들어가고
    사위도 저희별장에 가면
    장인과 함께 일합니다

    둘다 전문직이어서
    하찮게 보일수도 없습니다

  • 39. ㅇㅇ
    '17.6.26 11:12 AM (223.33.xxx.175)

    님처럼 아들딸 골고루 줄줄이있는 집도 보내기싫어요
    형제많은 집 극혐..이라고 쓰면 좋아요?
    나이도 안드신 양반이 벌써부터 편견덩어리

  • 40. ㅇㅇ
    '17.6.26 11:12 AM (211.36.xxx.211)

    우리 시집이 아들 둘인데
    시누오는거 보고가란 말 들을 일 없어 좋던데요.
    우리 시모도 결혼초에 이상한 발언 많이해서 지금 저랑 사이 나쁘긴한데
    제가 속상해하면서 당하는 성격이 아니라
    하기싫다고 않하는 성격이라 ㅋㅋ
    그냥 거부했고
    좀 있다가 동서도 그리 됐고
    속 편해요.
    괜히 시누가 중재랍시고 끼어들어서 속 시끄럽게 만드는 꼴 안봐도되고.

  • 41. 저도
    '17.6.26 11:13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저 윗님 말 공감.

    차라리 아들만 있으면 잘 모르니 오버해서 조심하는 경우도 많고, 진상 시어머니라면 딸이 없어 그런가보다 합리화라도 가능하지

    버젓히 딸도 키웠는데 딸은 되고 며느리는 안되는 심보 진짜 쉴드도 안되고 울화통 터져요.

    대표적인게 명절때 시누 보고 가야지... 아놔 ㅋㅋㅋ

    그냥 그 시어머니 됨됨이 문제지 딸 없다고 갑질하는것도 아니예요.

  • 42. 아니
    '17.6.26 11:14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가족은 서로 돕는 거라면서 지 아들은 뭐하고 자빠져있고요?

  • 43. 근데
    '17.6.26 11:14 A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편견이 좀 심하시긴 하네요

    젊은 여자를 여우로 보다니요
    그럼 젊은 남자 내딸 채가는 늑대 도둑놈으로 보는것도
    당연한건가요 ㅎㅎㅎ

  • 44.
    '17.6.26 11:14 AM (121.168.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손님이라서 얻어먹고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요.
    아줌마들 만나도 그 집 주인이 뭘 준비하면 옆에 서서 거들어라도 주구요.
    그런데 어떤 엄마는 정말 어딜 가도 손 하나 까딱 안 해요. 별로 안좋게 보이는 건 사실이죠.
    그런 마음이니까 그 예비 며느리도 서성거렸을 거예요.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일을 하시면 제가 가서 도와요.
    그래서 제가 손님인데~ 라는 생각보다는
    얻어 먹기만 하는 남자들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 남자들을 잘못 교육시킨 거죠. 이 나라가요.

  • 45. 아니
    '17.6.26 11:14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가족은 서로 돕는 거라면서 지 아들은 뭐하고 자빠져있고요?
    지 아들은 남인가요?
    내로남불인가?

  • 46. ㅇㅇ
    '17.6.26 11:15 AM (211.36.xxx.211)

    님이 혼처 다 정한다고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한테는 할 말하고
    싫은건 싫다고 거부하는 애로 키우면되요.
    그리고 친정 든든한게 싫다소리 당당하게 하는 빽이 되니
    재테크 잘하고 돈 많이 벌어 든든한 친정 되시고요

  • 47. 저도
    '17.6.26 11:16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저 윗님 말 공감.

    차라리 아들만 있으면 잘 모르니 오버해서 조심하는 경우도 많고, 진상 시어머니라면 딸이 없어 그런가보다 합리화라도 가능하지

    버젓히 딸도 키웠는데 딸은 되고 며느리는 안되는 심보 진짜 쉴드도 안되고 울화통 터져요.

    대표적인게 명절때 ******시누 보고 가야지...******** 아놔 ㅋㅋㅋ

    그냥 그 시어머니 됨됨이 문제지 딸 없다고 갑질하는것도 아니고 딸 있다고 이해심 넘치는것도 아니예요.

  • 48. 깊게 생각안해도
    '17.6.26 11:16 AM (223.38.xxx.136)

    본능적으로 저런거는 부탁 못한다는 인식이 있지 않나요

    인사온 손님에게 수박 자르라고 시키나요?

    며느리를 가족으로 본다면

    그것도 못하니? 라고 표현 못하죠..

    노예로 보니까 그런 표현이 나오지.

    우리 애들에게 수박잘라라 메론 잘라라 시키지도 않을거 같지만 어렵다고 못한다고 해도

    아 참 어렵지? 이렇게 고운 말이 나가지

    그것도 못하니? 라니..

    일꾼이 잔소리 말고 군말없이 일만 해야지 뚱하네

    이런 기본 전제가 있는거조.

    가사도우미 불러서
    그것도 못하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거랑 같죠.

    가사도우미 정도 개념으로 보는거죠.

  • 49. 깊게 생각안해도
    '17.6.26 11:17 AM (223.38.xxx.136)

    음.. 그 시모님은 예비 식모의 개념

    데리고 사는 식모로 본게 정확하겠어요.

  • 50. 오바육바
    '17.6.26 11:17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아들은 가만히있었다고 거기써있어요?
    상피고 그릇나르고 치우고
    했을수도있죠
    무슨메론을 키워서 갖고오라고했나?

  • 51. ㅣㅣ
    '17.6.26 11:18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좋은 집안
    남편이 빨래도 하고 요리도 할 줄 알고
    청소도 하고 과일도 깎아 내어올줄 아는 집안 (집안일 분담을 당연히 하는 집안)

    을 사돈으로 인연 맺고 싶네요

    저희집요?
    부부 사이좋고 살림분담하고 남편이 과일도 잘 깎아 내어옵니다

  • 52. ...
    '17.6.26 11:18 AM (117.111.xxx.111)

    시댁에 일이 메론 깍는거 하나인가요?
    원글님 메론 깍는건 안시켜서 며느리 힘들게 안하겠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행동으로 또한 며느리 상처 줄수 있어요.

    이건 그냥 메론의 문제가 아니지요.
    매번 모든상황에 며느리 눈치보고 어찌 사나요?
    남보다 더 불편한 관계가 되겠네요.

    배려는 하되 혹시 내가 불편했더라도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했더라도 부대끼며 풀고 나가야죠.

    저 40대 삼형제 큰며느리입니다.

  • 53. 정확히
    '17.6.26 11:18 AM (121.168.xxx.27)

    그것도 못하니? 가 아니고..

    제가 조금당황해서 이거 못하니라고했어요

    입니다..

    이거 못하니 는 그것도 못하니? 와는 어감이 다르죠..

  • 54. 네네
    '17.6.26 11:20 AM (110.70.xxx.97)

    시누이 많은 외아들 집으로 보내세요!

  • 55. 글쎄
    '17.6.26 11:20 A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간만에 보는 골빈 일반화이네요 ㅋㅋ

    님 딸은 여자 형제 5명에 외아들인 집안에 시집보내세요.

    딸이 많으니 며느리 입장을 아주 5배로 더 잘 살피겠네요 그려.

  • 56. 딸있는집은
    '17.6.26 11:20 A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본인 딸과 며느리 비교도 허벌납니다
    니 시누는 이러는데 저러는데 하시며~~

    뭐 님이 보내고 싶다고 가고 안보낸다고 안가고
    그런건 아니니 미리부터 결정짓지 마세요
    그러면 꼭 그런집이 걸려요

  • 57. 왠만한 교양와
    '17.6.26 11:20 AM (125.184.xxx.67)

    주변머리가 있지 않는 이상 아들만 있는 집은 몇마디만 해보면 딱 티 나요.
    시댁 가풍(?)을 따라야 한다.
    여자가 어딜 친정에 들락거리냐.

    50대 남녀에게 직접 들었어요.,이런 말을 하길래 놀래서 물었더니 딸 없다더이다ㅋㅋㅋ

  • 58. 우리딸은
    '17.6.26 11:21 AM (123.215.xxx.204)

    제가 수박 씻으면
    칼과 도마 준비해둡니다
    엄마가 자르기 편하게 해주려구요

    도우미여사님 오셔도
    저희집 살림하러 오시는거라
    점심밥은 제가 차려드립니다

    당연히
    제가 가사일은 잘 못하지만
    열심히 돕겠습니다
    시켜주세요 말씀드리라 가르쳤습니다

    모든 관계를 수평적인 시각으로 보면
    서로 윈윈하면서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시댁에 처음 가면
    노인이 움직이는데
    그냥 앉아있기도 불편할것 같은데
    먼저 제가 메론 깎을까요?
    라고 말씀드리면 안될까요?
    엄마가
    노예로 강등시키면서 곡해가 심하시면
    따님도 어떤 성정이실지
    걱정됩니다

  • 59. 근데
    '17.6.26 11:24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요새는 외동도 많고 끽해야 둘인데
    아들만 키운 집으로 시집 안 보내려면 풀이 많이 좁겠네요.

    동성혼 합법화 되면 딸만 있는 집으로 보내면 윈윈일수도?

  • 60. 0ㅇ
    '17.6.26 11:25 AM (223.62.xxx.178)

    아들 결혼시킬때 돈많이 드니 특히 집값 전세값
    그러니 은연중 유세아닌 유세가 나올수도ㅠ

  • 61. ㅇㅇ
    '17.6.26 11:26 AM (1.232.xxx.25)

    너무 비난 일색이네요
    아들만 키운 분들 중에서
    딸들을 옛날식으로 엄마 도와서 밥도 하고 집안일도
    시키면서 키웠을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는 차원에서
    원글에 동의합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요
    공부하기에도 바빠서 절대 집안일 못시켜요
    특히 전업 엄마들요
    50대인 저도 결혼전 밥한번 안하고 결혼했는데
    공부 죽도록 해서 명문대 가고
    좋은 직장 다니는 딸을 언제 집안일 하라고 하겠어요
    오히려 야근 하는딸 안스러워 회사까지
    태우러 다니고 하는 엄마까지 있어요
    귀하게 귀하게 키웠는데
    결혼후 당연히 맞벌이 하면서 남편 밥해주고
    시집에 가서 부엌에 가서 종종거리라고
    미리 미리 일 기르치지 않습니다
    아들 엄마들이 당연 여자니까
    집안일 해봤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62. 아줌마
    '17.6.26 11:28 AM (118.36.xxx.213)

    원글님의 생각이 연구대상입니다..
    원글님의 아들따님들의 인성이 궁금하군요..

    저두 아들 키우지만 제발 원글님 같은 부모님밑에서 교육받은사람은 며느리로 들이기 싫습니다..
    에고..

  • 63. 윗님
    '17.6.26 11:29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지금 3-40대는 자기 본인이 딸 입장에서 집안일을 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십년만 지나면 저런 개념도 없어집니다. 나도 안했는데 내 아들 여친이 했을거라 생각할리가 ㅎㅎ

    80년대 전후 태생자는 공부 하느라 바빴지 집안일 도운 케이스 별로 못봤어요. 친구는 심지어 아침밥을 엄마가 먹여줌 ㅡㅡ;;; 그래도 결혼하니 가사일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남자가 안해봐서 집안일 못한다는 말 개구라라고 생각함).

  • 64. 아들만 둘
    '17.6.26 11:31 AM (218.154.xxx.153)

    우리큰아들 결혼 시킬때 중매를 하게되엇는데 절대로 딸만 잇는집은 안한다고 햇어요
    우리며느리는 남동생 잇는 집 며느리를 보앗는데 한가지도 불만없고 갈등없이 살아요
    손자를 낳앗는데 얼마나 예의 바르게 똑똑하게 키우는지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 갓는데
    칭찬만 들엇다고 지금도 내휴대폰에 내용이 저장되어 잇어요

  • 65. 외동
    '17.6.26 11:36 AM (58.225.xxx.118)

    외동이니까 아들만 있는 집이죠..
    손님한테 멜론 자르라고도 안할거지만, 만약 못한다 하면
    아들 불러서 잘라서 손님 대접하라고 시킬 수 있게 키울거예요.

  • 66. 편견입니다.
    '17.6.26 11:39 AM (211.214.xxx.229)

    그냥 사람따라 다른거 같아요.
    아들 둘 저희 시어머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조심조심 대하십니다.

  • 67. 성급한일반화의오류
    '17.6.26 11:40 AM (122.35.xxx.146)

    원글님의 생각이 연구대상입니다..
    원글님의 아들따님들의 인성이 궁금하군요..

    저두 아들 키우지만 제발 원글님 같은 부모님밑에서 교육받은사람은 며느리로 들이기 싫습니다..
    에고.. 22222222222222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는 아들만 있는데
    본가에서 남편이 설거지해도
    아무말씀 안하시는 어머님께 감사합니다
    뭐든지 둘이 서로 도우며 하라는 어머님이십니다
    저 시동생만 있고 시누없어요 ㅎㅎ
    동생,동서 쉬라고 종종 둘이 설거지합니다

  • 68. ...
    '17.6.26 11:48 AM (220.122.xxx.150)

    아들을 딸만 있는 집과 결혼시키지 않겠다~
    는 사람도 많아요.
    사위를 아들로 만들려는 경우도 많아요~

    어휴~나중에 로미오 줄리엣들 많겠네요

  • 69. 웃긴다
    '17.6.26 12:18 PM (14.47.xxx.162)

    원글님의 생각이 연구대상입니다..
    원글님의 아들따님들의 인성이 궁금하군요..

    저두 아들 키우지만 제발 원글님 같은 부모님밑에서 교육받은사람은 며느리로 들이기 싫습니다..
    에고..333333

  • 70. 누군 식모로컸나
    '17.6.26 1:1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내나이 40인데요
    저도 라면하나 안끓이고 자랐어요
    동생둘이라도 엄마가 심부름하나안시켰다고요
    그래도 다른사람 뭐할때 옆에서 거들고
    더구나 나보다 어른이 움직일땐
    거드는시늉이라도해요
    누가 멜론을 카페에서 디저트내놓듯이
    예쁘게깎으랬나
    해보는척이라도하다가 못하겠다하든지
    아님 저는 잘못하겠으니
    좀가르쳐달라든지
    할머리는없고
    처우는재주만 있는 그런사람
    감싸는심리는뭔가요

  • 71. ..
    '17.6.26 2:0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자르기힘든 멜론을 먹을 생각을하다니..인간이 다 위대해보입니다.

  • 72. 윗님
    '17.6.26 2:32 PM (182.215.xxx.139)

    그러게요 ㅋㅋㅋㅋ

  • 73. 와우
    '17.6.26 3:45 PM (180.66.xxx.19)

    님 딸은 반드시 시누가 있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딱 우리 시누스타일로 만나세요!
    꼭이요~

  • 74. ddddd
    '17.6.26 4:13 PM (121.160.xxx.150)

    해서 진작부터 시누 셋 이상이면 소개팅도 안 들어온다 했죠.
    염려 마세요, 요즘도 시누 3, 4인 집안이 있더라고요~

  • 75. 마자요
    '17.6.26 4:44 PM (221.141.xxx.126)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여자들 특유에 욕심욕심욕심 거셈

  • 76. 왜 이렇게
    '17.6.26 7:41 PM (121.138.xxx.242)

    이상한 사람들만 있을까요? 누구는 아들딸 골고루 갖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낳았겠어요??? 제발 애들 끼고 사세요.
    절대로 결혼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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