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들이여- 멀리서 찾을 것 없습니다.

꺾은붓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7-05-22 09:37:06

          미국인들이여- 멀리서 찾을 것 없습니다.


  미국인들이여!

  어쩌다 그런 실수를 저질렀습니까?

  당신들의 실수는 단지 미국의 불행으로 그치지 않고, 전 세계가 지금 당신들의 애물단지이자 시한폭탄인 트럼프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나이다.

  당신들이 지구상에서 현존인물 중 가장 혐오하는 사람이 <북한의 김정은>이듯,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보기에 <트럼프>는 <아메리카의 김정은>입니다.


  물론 우리 한국도 당신들에 앞서 큰 실수를 연거푸 저질렀습니다.

  다 부자 되게 해 주겠다는 빤히 보이는 속임수에 천하의 사기꾼 이명박에게 5천만의 운명을 맡기는 어처구니없는 아주 더럽고 사악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결과는 조상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천하의 절경 삼천리금수강산이 도륙이 났고, 잘살기는 고사하고 김대중-노무현이 근근이 모아놓은 나라의 통장잔고가 “0”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백치나 다름없는 매국노의 딸에게 또다시 5천만의 운명을 맡기는 사람의 머리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실수를 연거푸 저질렀습니다.


  앗- 뜨거!

  그때서야 5천만이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뛰쳐나왔습니다.

  몽둥이 벽돌장 대신 촛불을 들었나이다.

  당신들도 다 보시지 않았습니까?

  보란 듯이 해 치웠습니다. 


  이 희망에 불타는 한국을 보십시오!

  5천만이 하나가 되어 “이게 나라냐!”하던 탄식에서 이제 우리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벅찬 감격과 희망에 젖어 있습니다.

  보십시오!

  <사드> 값 1조 5천억 내 놓으라고 으름장 놓던 당신네 나라 코쟁이가 제 발로 와서, 5천만 앞에 엎드려 <사드> 값은 미국이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실직고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한국이 부럽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부러워만 하면 뭣 합니까?

  한국을 보고 배우십시오!

  노하우의 전수가 필요하다면 돈 한 푼 안 받고 영어 잘 하는 젊은 학생 통역으로 대동하고 내 당신네 나라로 건너가서 친히 배움을 베풀리다.

  다 필요 없고 <촛불 한 자루>와 <임을 위한 행진곡 악보> 한 장만 달랑 갖고 가면 됩니다.

  넉넉잡고 6개월이면 더러운 세월 끝장내 들리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아닙니다.

  악독한 독재에 저항하다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민중의 피울음 소리가 산 사람의 입을 빌려 노래로 울려 퍼지는, 영혼이 흐느끼는 소리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온 세상에 평화와 자유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시간 끌 필요 없습니다.

  결심이 서면 손 흔드십시오!

  내 기꺼이 비행기에 몸을 실으리다.

IP : 119.149.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712 "정규직 전환" 타당한 발상입니까? 52 자취남 2017/05/22 2,922
    689711 단호박먹고 남은 씨를 심었는데 안나와요 10 단호박 2017/05/22 1,932
    689710 미국인들이여- 멀리서 찾을 것 없습니다. 꺾은붓 2017/05/22 487
    689709 KBS아침 드라마 보시는 분요? 4 지금 2017/05/22 699
    689708 文대통령, 4대강 정책감사 지시.."불법·비리시 상응처.. 17 샬랄라 2017/05/22 1,530
    689707 문재인 대통령의 입시정책이 학생부 종합 확대로 바뀐 이유. 7 그래요 접니.. 2017/05/22 1,231
    689706 에어컨 작년 쓰고 올해 다시 쓸때 어디를 청소하면되나요 1 잘될 2017/05/22 1,000
    689705 쥐박이 수사도 윤석렬 검사가 지휘하나요? 1 ㅇㅇ 2017/05/22 702
    689704 터널이 끝났네요ㅠㅠ 1 2017/05/22 1,393
    689703 한경오 삽질중에 괜찮은 언론 하나 소개 ... 2017/05/22 399
    689702 남의 자식이 낙천적인 성격이면 참 좋아보이는데 3 성격 2017/05/22 1,224
    689701 지난 주말 목포 방문하였습니다 (82함께) 12 유지니맘 2017/05/22 1,617
    689700 검찰, 넥슨의 '거짓말' 알고도 우병우 무혐의 1 샬랄라 2017/05/22 666
    689699 아이 여름 입힐 옷이 마땅치않은데 여름 반팔티 넉넉히 열벌정도는.. 11 우울 2017/05/22 2,174
    689698 어제 쇼핑몰 주차장에서 6 오란씨 2017/05/22 1,457
    689697 수습기간동안 무급인 알바... 어찌해야할까요? 7 알바 2017/05/22 2,673
    689696 아랫집과의 층간소음 문제 어떻게 대처할까요? 28 글쎄 2017/05/22 4,162
    689695 교대총장딸,내신3등급이 교대 들어갔다는데... 22 아름다운학생.. 2017/05/22 5,814
    689694 여행 중 하루만 돌아다녀도 발이 아픈데 11 피곤 2017/05/22 2,015
    689693 썬스틱 추천 부탁드려요 ~~ 4 남편이 쓸.. 2017/05/22 2,001
    689692 학종 평가자 얘기가 궁금하군요. 1 .... 2017/05/22 511
    689691 자꾸 화가나는것도 갱년기 증상이겟죠 ㅜ 5 ㅇㅇ 2017/05/22 2,303
    689690 문대통령이라는 사람의 그릇 크기 18 ... 2017/05/22 3,943
    689689 본인이 깐깐한 성격이라 생각하시는 분 13 성격 2017/05/22 4,565
    689688 구혜선이 왜 하차했는지 알것 같네요 28 호호맘 2017/05/22 3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