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자식이 낙천적인 성격이면 참 좋아보이는데
좀 속터지지 않나요?
좋은 말로 낙천적이지..
고딩 되도록
아무 걱정도 고민도 없이
해맑은 자식 보면
한숨 나오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야 될까요?
1. 제 자식이
'17.5.22 9:28 AM (112.152.xxx.220)제자식이 한없이 긍적적
낙천적입니다
제가 머리에 꽃달고 뛰쳐나갈뻔한게 ᆢ여러번
욕방언 터진게 여러번ᆢ
입니다
그런데
막상 고3되니 덤덤합니다ᆢ어쩌겠어요ㅠ2. ..
'17.5.22 10:1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완전 맞습니다. 성격 유하고 느긋하고 친구 많고...
다 좋다 이거에요.
그런데 학창시절엔
어느정도 초조해하고 자기 꿈을 위해
욕심도 부리고 걱정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진짜 미칩니다. 언제나 낙천적인 성격이란 게요...3. ..
'17.5.22 10:18 AM (117.111.xxx.12)낙천적이라..공부빼면 속터질일이 별로 없긴한데..학생이라 공부 뺄 수가 없어서 미쳐요..해맑은것도 ..ㅠ_ㅠ
4. ..
'17.5.22 10:37 A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저렇게 낙천적일수가 있나 신기할 정도인데
공부 관련해서는 학년 올라갈수록 그 낙천적인 정도만큼엄마인 저는 속이 터져 마칠거 같네요.
여기 게시판만 해도 아들이 우네요, 딸이 우네요 등 공부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 한다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저는 읽기만해도 신기..어떻게 그런 애들이 있는지.ㅠ
저희 애는 기가막히게 망친 중간고사를 받아와놓고는
저더러 걱정하지 말래요.
중간은 원래 쉽게 나오는데 지가 넘 못본건데
기말때 열심히 해거 백백백백백백 맞으면 복구된대요.
이런 아이 키우는거 남들은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던데(딸이 집에 와서 밤마다 힘들다고 운다고)
키우는 저는 날마다 속이 터집니다.ㅜㅜ5. ...
'17.5.22 10:39 A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저렇게 낙천적일수가 있나 신기할 정도인데
공부 관련해서는 학년 올라갈수록 그 낙천적인 정도만큼엄마인 저는 속이 터져 마칠거 같네요.
여기 게시판만 해도 아들이 우네요, 딸이 우네요 등 공부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 한다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저는 읽기만해도 신기..어떻게 그런 애들이 있는지.ㅠ
저희 애는 기가막히게 망친 중간고사를 받아와놓고는
저더러 걱정하지 말래요.
중간은 원래 쉽게 나오는데 지가 넘 못본건데
어렵게 나오는 기말때 열심히 해서 자기 혼자 백백백백백백 맞으면 복구된대요.
이런 아이 키우는거 남들은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던데(딸이 집에 와서 밤마다 힘들다고 운다고)
키우는 저는 날마다 속이 터집니다.ㅜㅜ6. 속죄
'17.5.22 12:2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제가 그랬습니다. 도무지 인생 고민이라고는 없었습니다. 고민 있는 친구들이 신기했습니다.
아들을 낳았습니다. 21살인데 해맑고 참 성격 좋고 예쁩니다.
이 슁키를 키우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은 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감, 죄송 자연스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