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를 어떻하죠? 제발 지혜를 주세요..

에휴 조회수 : 19,171
작성일 : 2017-03-18 01:38:12
네..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줄 몰랐는데... 제가 고구마 백개드려서 넘 죄송해요... ㅜㅜ 댓글들 읽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마침 그애한테서 카톡이 오는데... 내용이 외국 섬나라인 xx여행가고싶다 xx호텔 부페가서 힐링하고싶다.... 네요... 날씨좋고 맘이 싱숭생숭하다며... 황사미세먼지 천지구만무슨..여행은 개뿔... 그날 그 할머니랑 행차하셔서 저희 부모님한테서 용돈 몇십만원까지 타갔단 소리를 엄마한테 듣고있는 순간... 그런 카톡이 ㅎㅎ...그냥 말했어여 난 돈없어서 여행 못간다고.. 그때 목걸이 가격이 팔면 50인데 재료값 30만 받겠다고 계좌 주고여.. 말이없네요 이젠.. 휴
이렇게라도 떨어져 나가주면 그냥 선물로 준 셈치고 잊으려구여... 모두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반성했어요ㅠㅜ 제가 워낙 무른 성격인탓도 컷어요... 원래는 다 떼놓고 객관적으로 이아이의 행동과 저만 두고 말하려했지만.. 가족관계를 설명안하면 설명이 안되서 굳이 추가글을 덧붙이자면요... 이아인 사실 저희 할머니의 큰언니의 손녀인데.. 저희 할머니가 전쟁겪으시고 어머니 없이 큰 탓에 큰언니가 거의 엄마처럼 돌보다가... 남미쪽으로 이민을 가셔서 한동안 한국에 안돌아오시다가 이번에 돌아오시면서 데려온 아이였어요... 저희 할머니 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까지도 큰할머니한테 절절 매시더라구요.. 엄마같고 생명의 은인같고 그런 존재인분이 외국에서 한평생 고생만 하시다 한국 들어오신건데 나이드신 분이 살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잘해드려야한다고 그동안 마음에 빚땜에 어쩌고저쩌고.. 하셔서 성격 불같으신 저희 아버지조차도 그할머니나 그아이한텐 꼼짝못하시더라구요ㅠ 그러니 저도 딱히 뾰족한 수가 없었던거구요.. 제가 왜 매몰차게 끊어낼수 없었는지 아시겠나요... 큰할머니가 다른분들껜 엄청 무서우시고 어렵게 대하셔서 다들 어려워하는데.. 그애한테만은 항상 우리 불쌍한 xx~~ 우리 불쌍한 xx~~ 하시더라구요... 가족들이 그런 상황인거 뻔히 알고계시니 항상 어린아이와 받아주고 놀아주듯? 대하셔서 첨엔 좀 의외였거든요.... 사실 말이 사촌동생 친척동생이지 저도 어떻게 보면 매우 부담스러운 관계였구요... 아직도 큰할머니랑 가끔 같이 자고 친하고 가깝다는데.. 그리고 그 할머니가 저희 할머니를 키워내다싶이 하셨다고 하니.. 저한테도 참 어려운 과제같은 아이였어요... 그래서 섣불리 쳐내기도 뭐했구요.. 그럼 저희 할머니 입장이 난처해지니까요.. 애초에 콕 집어 저와 친해진것도 제가 그근처 나라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서였어요.. 인간관계란게 참 쉽지않네요..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ㅜ모르겠어요.. 모바일이라 읽는데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일년전쯤부터 알게된 동생이 있어요. 따지고보면 가족인 먼 친척인데, 제가 아주 어릴때 몇번 보고 본적 없다가 일년전 가족 행사때 와줘서 연락하게 된 먼 친척 동생인 셈이죠. 그동생은 형제가 없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조금 친해지며 알게된 사실은 그아이 부모님중 한분과 형제중 한명은 사망했대요. 남아계신 부모님도 상태가 매우 안좋으셔서, 그리고 예민하셔서 집에서 라면도 못먹는데요. 매우 안좋은 상황이고, 성인이긴 하지만 삶이 많이 고달퍼보여서 저도 넉넉하진 않지만 되도록 만나면 제가 밥도 많이 사주고 했어요. 애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혀 그런거 모를정도로 밝고 씩씩한 아이구요. 이렇게 좀 친하게 지내게 된지 일년정도 됬네요.

아무튼 그렇게 가끔 연락하고 만나고 하며 지내고있는데... 요즘 뭔가 좀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ㅠㅠ 생각을 해보니.. 첨엔 당연히 그런 가정사를 듣고 제가 일반 식당에서도 밥을 사주고, 스시도 안먹어봤다길래 좀 좋은곳에 데려가주고 그랬어요. 그냥 저도 혼자먹긴 그렇고, 얘를 동정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같이먹음 좋을거같아서 저도 맘에서 우러나와서 그렇게 했던거에요. 이런거에 대해선 별 불만은 없어요.

제가 주얼리 공예를 배우거든요. 제가 만든 목걸이가 있는데, 이게 재료값만 30좀 넘는 애에요. 얠 만나는날엔 보통 너무 꾸미지 않고 일부러라도 좀 수수하게 하고 나가는데, 이날은 밖에있다가 갑자기 만나게 되서 그냥 만나게 됬어요. 만났는데, 얘기좀 하다가 얘가 그 목걸이 어디꺼냐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만든거라고 ㅎ 이거 진짜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라...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자기도 하나 만들어 달라구 하더라구여. 넘 당황스러워서 응..?응? 이러고있는데 약속한거다?! 약속했어!!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해서 전 좀 황당했지만 그냥 그날은 장난이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이후에 계속 말을 하더라구여ㅜㅜ거기다 난 이런스탈이면 좋겠다 이런 부연설명까지... 그래서 일단 힘들게 구해서 만들어줬어요. 근데 전 당연히 공임비는 차치하고라도 재료값은 줄줄 알았는데, 받고 입을 싹 닫네요. 자기가 거의 협박하다시피 해서 받아내고는 선물이라 생각하는걸까요? 이거 팔면 50쯤 받는 거에요.. 저도 이걸로 부업하는거구요. 어쩌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이제와서 돈달라 하기도 뭐하고ㅠㅠ 솔직히 이런거 돈으로 다 따지면서 치사하게 굴긴 정말 싫은데, 제가 그동안 이동생한테 밥값만 얼마를 썼는데, 얻어먹은건 떡볶이 한번이더라구요.... 진짜 저도 그걸 오늘 알고는 놀랐어요. 가족분들 그렇게되고 가정사 힘든거 알고 집에서 라면도 잘 못먹는다기에 ㅜ 저도 그동안 정에 이끌려 나름 잘해주려 애썼는데... 이런걸 호구같다고 하는건가요ㅜㅜ 주얼리는 일단 그냥 좋게 생각해서 선물해준거다 치려는데, 이동생이 약간 훅들어오는게 있더라구여 돌이켜 생각해보니.. 전혀 무방비 상태일때 화라락 하고 정신차려보면 이미 전 승낙을 해논 상태같은..? 아 진짜 똑부러지게 대처하고싶고 이 동생도 미워하고 싶지 않은데, 오늘은 뭔가 기분이 안좋길래 보니 이유가 이거더라구여... 어떻하죠ㅠ 완전 연락을 끊긴 힘든 동생이고 저보다 한살 아래에요....
IP : 1.232.xxx.101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7.3.18 1:43 AM (1.232.xxx.101)

    쓰다보니 끊겼는데요.. 목걸이도 그렇지만 항상 이런식으로 하는거같더라구요ㅠ 제가 저희 형부네 병원에서 교정을 했는데, 교정 병원 어디서 했냐길래 제가 형부네라고 하니 자기도 그럼 50프로 디씨 받아달라고 하질않나.. 자기도 가족같은 존재 아니냐며 ㅠㅠ 제가 입생 틴트 새로사서 한번 얘 앞에서 발랐다가.. 자기도 한번 발라보면 안되겠냐고 하더니 완전 그 시뻘건 틴트를 브러쉬러 입술에 마구마구 문대질 않나ㅜㅜ 입생 쿠션도 마찬가지로 한번 발라보겠다길래 주니 퍼프로 얼굴에 벅벅 문질러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ㅠㅠ 틴트는 그냥 줬구요.. 다시 바르기 뭐할거 같아서요 ㅠㅠ 제가 너무 매정한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ㅜㅜ

  • 2. fff
    '17.3.18 1:47 AM (77.99.xxx.126)

    어떻하죠?(x) 어떡하죠?(0)
    뭘 어떡해요 안보면 될 일.

  • 3. ㅡㅡ
    '17.3.18 1:47 AM (111.118.xxx.165)

    싫으면 만나지 마세요.
    주려면 쿨하게 베풀던가요.

  • 4. 84
    '17.3.18 1:48 AM (175.223.xxx.222)

    체면 불구하고 얘기해요. 공임비 안받을테니 재료비 달라고..너니까 정성껏 더 공들였다. 만드는데 눈알이 띵해서 안과도 몇번 다녀왔다 엄살도 좀 섞어서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원글님 성격이나 그분 성격이나 이런일 종종 있을텐데 나중에 웬수처럼 안보는 사이 되고싶지 않으면 이번만큼은 목걸이에 대해 얘기하세요

  • 5.
    '17.3.18 1:52 AM (59.10.xxx.9)

    수공예 주얼리라고 하니까 그렇게 비싼 건 줄 모르고 만들어 달라고 한 거 아닐까요?
    재료만 30만원이라 만들어 주기 힘들다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씀하셨어야....
    님이 얼떨결에 만들어 주겠다고 승낙해 놓고, 사정 어려운 동생한테 돈을 못받아서
    서운한 감정이 생기다니요. 그런 마음이 들것 같으면 아예 해주지를 마세요.

    밥도 형편 어려운 동생한테 계속 살 수도 있는 거지 뭘 또 같이 못 얻어먹어서 서운하신지...
    님이 동정이든 뭐든 먼저 베풀기로 했으면 베푼 걸로 끝이지 받을 생각하지 마세요.

  • 6. 84
    '17.3.18 1:53 AM (175.223.xxx.222)

    댓글까지 보니 원글님이 이번에 정이 많이 떨어지신것 같네요.
    그냥 목걸이, 틴트는 이별 선물이다 생각하고 그친구완 굿바이 하는게 나을듯.

  • 7. 거두절미
    '17.3.18 1:54 AM (182.222.xxx.37)

    호의가 호구를 만든다. 딱 그 짝이네요.

  • 8.
    '17.3.18 1:54 AM (59.10.xxx.9)

    댓글에 화장품 같은 경우는 좀 빈정상했을 수 있겠네요.
    사정이 어렵다니 틴트를 처음 사용해 봐서 사용법을 몰랐거나
    입생 쿠션 같은 경우 원래 좀 많이 묻어 나오던데.. 양조절을 잘못했을 수도...
    아님 님이 느낀대로 이럴 때 많이 써 봐야지 하고 막 썼을 수도 있겠고요.
    님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라면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 9. 에휴
    '17.3.18 1:57 AM (1.232.xxx.101)

    제가 약간 오해가게 글을 쓴거같아서 덧붙여요.. 이제와서 밥값 아깝다 그런생각보다는, 좀 서운한거같기도 해요.. 이젠 아예 지갑여는 시늉도 안하더라구요ㅠㅠ 어제 만났을때도 먹고나서 당연하단듯이 뒤로 물러나있고ㅜ 제가 계산하구요... 비싼 밥 아니었어요 인당 만원짜리였어요.. 돈을 잘버는 건 아니어도 안버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그정도 얻어먹었음 이만원짜린
    살줄 알았어요ㅠㅠ 돈이 문제가 아니라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 그얘기가 딱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가 너무 편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님 이런 생각하는 제가 속좁은걸까요ㅜㅜ

  • 10. 에휴
    '17.3.18 1:58 AM (1.232.xxx.101)

    아 그리고 재료비 얘기 첨에 했어요... 이거 구하기도 힘든거고 재료값만 삽십들었어ㅠㅠ정확히 이렇게 얘기했던거같은데 재료값 듣고 제말 자르고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구여... 줄생각은 없는거같아요 ㅠ

  • 11. 세상에
    '17.3.18 1:59 AM (122.40.xxx.31)

    그런 관계는 오래 못 갑니다. 엄마도 아니고.
    서서히 만남을 줄이시고 만나면 님도 형편이 힘들어졌다고 니가 좀 내라 하세요.

  • 12. ..
    '17.3.18 1:5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재료비는 처음부터 얘기하셔야 했을 일이구요
    앞으로는 거절을 제대로 하셔야해요.
    베풀고싶기도 하고 본전도 생각나고 괜히 스트레스만 받아요.

  • 13.
    '17.3.18 2:01 AM (49.167.xxx.131)

    받는거에 익숙한사람이 있어요. 근데 사실 그것도 습관.
    그냥 안만나시는게 속편할듯

  • 14.
    '17.3.18 2:03 AM (59.10.xxx.9)

    동생이 아주 어린 게 아니라 한 살 차이이고, 지금 돈도 벌고 있다는 거죠?
    목걸이 재료비 얘기도 처음에 했고요?
    그렇다면 호구 잡힌 거 맞네요... 그냥 서서히 거리 두는 거 밖에 답 없어요..

  • 15. 처음그때
    '17.3.18 2:05 AM (203.234.xxx.219)

    같이 어울리지 마시고 점점 거리를 두세요
    그럼 변했다느니 그런 소릴 할꺼예요
    그래도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 피하세요
    세월지나도 님이 베푼거 전혀 고마워하거나 깨닫지못해요
    그냥 만만하게보고 기선 제압했다고 여기고있어요

  • 16. 84
    '17.3.18 2:09 A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정말 그 사촌 분은 받는거에 익숙한 사람인가보네요.
    여기서는 하도 호구처럼 당하는 사람을 구박?하는 분위기지만 사실 쉽지 않죠. 그런 경우..

    한없이 넓은 마음으로 베풀어줄 마음 아니고 계속 해서 봐야 할 사이라면 얘기하고 싸우고 다투고 해요.
    계산하면서 야 내월급 니랑 밥 상석는걸로 다 나가겠다. 얻어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던데 나도 맛있는 밥 좀 먹어보자 등등 낯부끄럽더라도 한마디씩 해요.
    그럼 생각있는 사람이면 본인이 연락 줄이던가하겠죠.

  • 17. 84
    '17.3.18 2:10 AM (175.223.xxx.222)

    정말 그 사촌 분은 받는거에 익숙한 사람인가보네요.
    여기서는 하도 호구처럼 당하는 사람을 구박?하는 분위기지만 사실 쉽지 않죠. 그런 경우..

    한없이 넓은 마음으로 베풀어줄 마음 아니고 계속 해서 봐야 할 사이라면 얘기하고 싸우고 다투고 해요.
    계산하면서 야 내월급 니랑 밥 사먹는걸로 다 나가겠다. 얻어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던데 나도 맛있는 밥 좀 먹어보자 등등 낯부끄럽더라도 한마디씩 해요.
    그럼 생각있는 사람이면 본인이 연락 줄이던가하겠죠

  • 18. ㅁㅁ
    '17.3.18 2:12 AM (125.178.xxx.55)

    위에 세상에님 말대로 이런 관계 오래 못가요. 첨에 좋은 맘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서로 빈정만 상해서 멀어져요. 그냥 몰라도 될 사람 알았었구나 생각하시고 거리두세요. 그간 밥값, 목걸이 등 베푼 건 전생에 진 빚 갚았다는 심정으로 넘기셔야 할 듯.. 목걸이며 치과며 막무가네인거 보니 그 동생은 호구 잡았다 생각인 듯 한데 얘기해봐야 서로 더 안좋게 끝날 것 같네요.

  • 19. 그사람
    '17.3.18 2:15 A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미친거 아니에요?
    그런 인간은 자기 모습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구질구질하고 저급한 인간, 먹고 떨어져라 인연 끊으시는게 최고에요.
    솔직히 맘같아선 이글 링크 보내서 댓글들 읽게 해주면 띡좋겠네요.
    자기가 구질구질하고 파렴치한거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설령 지금은 똥오줌 못가려서 막가듯 저런데도
    언젠가 이불킥하게 됩니다.

  • 20. 에휴
    '17.3.18 2:16 AM (1.232.xxx.101)

    그러게요.. 84님 말대로 그런적 한번 있긴해요. 원래 생색내는걸 싫어해서 전혀 생색을 안내는데, 한번 내봤거든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에이~~ 언니넨 부자잖아~~ 이거땜에 파산안해~~ 라고 했던가? 비슷하게 이랬었던거같아여. 전 뭐 별말못하고 나중에 집와서 조금 짜증났었구요 ㅠㅠ 가만보니 이동생이 능청스럽게 능글능글하게? 넘어가는걸 잘하더라구요ㅠㅠ 저 진짜 호구맞나봐요ㅜㅠ

  • 21. 84
    '17.3.18 2:31 AM (175.223.xxx.222)

    에효 그 사촌분 나중에 일 낼 사람이네요.
    나중엔 병원비나 학비 같은걸로 돈해달라 소리도 할듯.
    그냥 연락 오면 언니 요즘 머리 아픈 일 있다. 해버려요.

  • 22. 에휴
    '17.3.18 2:31 AM (1.232.xxx.101)

    아 그리고ㅠ 딱 인연을 끊어내기가 힘든게... 아무래도 다른 가족들이 얽혀있기도하고ㅠ 얘네 부모님이 이동생이 저랑 어울리고 만나는걸 너무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솔직히 오글거리는거 아는데 그렇게 말씀하셨대요ㅠㅠ...또 이아이의 형제가 지금은 없어지셨잖아요... 그래서 그 돌아가신 분 대신해 절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지내라고 그러셨대요ㅠㅠㅠ 그래서 더 제입장이 좀 그래서ㅠ 딱 끊어내고 이런것보단 서로 윈윈이 되는 길이 없는 걸까요...하ㅠㅠ 머리도 제머리처럼 따라하려고 하고.. 옷도 어디꺼냐며 자꾸 캐묻는데... 부담스럽기도하고ㅜㅠ 어떡하죠..

  • 23. 84
    '17.3.18 2:36 AM (175.223.xxx.222)

    아니면 귀찮은 일 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일종의 갑을 관계를 만들어서 원글님 귀찮은거 알아보는거 시키거나 하면 그 사촌분도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언니한테 밥 얻어먹거나 뭐 얻으려면 응당의 값어치를 해야하는 거구나 라는걸 스스로 깨닿게 하는것도 방법ㅎㅎ

  • 24. 에휴
    '17.3.18 2:43 AM (1.232.xxx.101)

    84님 현명하시다ㅜ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정말 그런쪽도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이렇게까진 하고싶지 않았지만 ㅠㅠ 그동안 이런얘기
    창피해서 누구한테 하지도 못하고 제얼굴에 침뱉기라ㅠㅠ 좀 골치아팠는데 그래도 이렇게 글로라도 쓰고나니 속이 좀 풀리는거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별거 아닌거같아도 쩌증났었어요... 감사합니다 ㅜ

  • 25. 우로로
    '17.3.18 3:37 AM (210.91.xxx.1)

    저도 넉넉한 사정 아니고 여유있는 사람이 더 낼수도 있지(서로 합의한다면)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나....
    그 친척 분은 너무 염치가 없네요.

    저라면 재료값만 30만원이라는 데서 부탁 쏙 들어갈텐데.

    원글님이랑 만날 때 적은 돈도 전혀 지출안하려고 하는 것 보면 정말 얌체고요,
    염치 떠나서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침뱉기 아니고 충분히 맘 상할만 하세요.
    형제간에도 얌체짓하고 그러면 의절하는데... 근데 님은 연끊을 수 있는 분은 아닌 것 같고.
    저라면 귀찮은 일 시키는 것도 에너지가 아까워서 그냥 안보고 말겠지만요.
    님 상대하는 것 봐서는 귀찮은 일도 잘 할지 모르겠어요. 눙치는 거며 잔머리 보통아님.

    정답은, 끊어야 님이 편해요. 끊는다고 나쁜 사람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 사람이 스스로 부르는 인복이 거기까지인거지.

  • 26. ...
    '17.3.18 3:42 AM (99.232.xxx.166)

    앞으로 연락 끊어버리세요.
    글만 읽어도 짜증 나려고 하는데...

  • 27. 00
    '17.3.18 3:51 AM (68.36.xxx.93)

    그 형편에 교정할 생각 하는거 보면
    스시 못 먹어볼 정도로 없는 형편도 아니네요...

    세상 사람들이 다 님처럼 좋은 심성을 갖은거 아니에요.
    내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가 없어요.

  • 28. 끊어요
    '17.3.18 4:05 AM (122.31.xxx.254)

    싹수보니 저런 스탈 안 바뀌고요
    이번에 정 잘 때신거고
    좋은 사람 될 생각마시고
    하고싶은 거절 다 하세요
    그래도 저런 애들은 뻔뻔하게 다 챙겨요
    상처도 안 받고요

  • 29. 정신차리세요
    '17.3.18 4:41 AM (188.23.xxx.188)

    저 친척동생은 친척이니까 다 공짜라고 생각하는거죠.
    막말로 님네 집에 공짜로 얹혀살고 싶어할껄요? 천연덕스럽게?
    님 친동생처럼 님네 부를 누리고 싶은거죠.
    나중에 님 부모님 유산까지 탐낼걸요?

  • 30. 어떡하긴요.
    '17.3.18 4:49 AM (124.53.xxx.131)

    안보거나
    혼내주고 그버릇 싹 고쳐주거나..
    인생 수업료라 생각하시고 정리 하심이
    어렵다면서 염치도 없고 얼굴도 두껍고 허영은 오지게나 많나 보네요.

  • 31. ..
    '17.3.18 4:4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정신차리세요222
    친척이 원글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거에 목숨걸지 마셔요.
    그건 친척생각인거지 원글님이 그 친척 말 들을려고 원글님 돈쓰며 맘 불편하게 친척동생 챙기지 말라는 겁니다.
    친척동생이 굶나요? 아니잖아요. 달라고 하면 안돼 하면 됩니다. 일부러 불러서 뭘 해주려고 하지 마셔요.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능력이 밥 서너번 살정도까지 인것 인정하시고 손떼셔요.

  • 32. 90
    '17.3.18 4:56 AM (211.177.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90년대생일꺼같은 느낌이 드네요

  • 33. ...
    '17.3.18 4:56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이거 만들려면 30만원들어. 라고 말을 했어야지 1.2 만원에 만들어준줄 알걸요.
    암만 정신이 없었다한들 어떻게 30만원짜리를 어버버하고 넘어갈수가 있죠? 불쌍하다고 봉사 그만하시고 이제 그만 만나야겠네요.

  • 34. ...
    '17.3.18 4:59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매정한건가요? (제가 병신인가요?)라고 묻지 말고 그만 만나세요. 아님 계속 호구봉사 하시던가.

  • 35. ....
    '17.3.18 5:06 AM (121.181.xxx.6)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유언이 있어요.
    "누구집에 애들을 니가 돌보아 주거라.....(지금 생각해도 우리 아버지는 조금 심하셨어요. 내 동생을 잘 돌보아라도 아니고, 아버지 누이동생 자녀를 잘 돌보아라고...하시다니......살아 생전에도 우리 남매보다 아버지 남매의 자녀들에게 극진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아버지 유언이시기도 하고, 사촌이니 나름 잘 해주었어요.
    당연히 예전보다 더 자주 만나구요....
    어느 날.....그 애가 나를 이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몇번 이런 저런 부탁을 모두 들어주었는데...또 부탁이 오랜기간 동안 두고두고 돈을 넣어야하는 것이라...거절을 했더니....언니가 그것만 해 주었으면 내가 회사에서 무엇을 받는데 언니가 안 해서 무엇을 못 받는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는 안 만났어요.....보고 싶지 않아요.
    나는 호의였지만, 사촌은 내가 호구였었어요. 필요할 때 전화하면 해결할 수 있는........

    쓰고 보니....슬픈 이야기군요.

  • 36. 마음마음
    '17.3.18 5:24 AM (49.173.xxx.93)

    호구되지마세요

  • 37. ..
    '17.3.18 5:33 AM (222.99.xxx.103)

    경제적으로 많이 차이나고
    그 동생은 특히 형편이 안 좋다면서
    원글님이 하는건 똑같이 다 따라하려 하고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교정.목걸이.옷.화장품을 넘어서
    원글의 가족.친구.인맥들까지 공유하고
    싶어할거 같은데.
    그때가선 끊어내고 싶어도 끊어낼 수 없게 되버릴텐데
    감당이 되시겠어요?
    그 동생이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거나
    굉장히 무서운 타입일 가능성도 높아보여요
    원글님 같이 무른 타입이라면
    뒷통수를 맞고도 여러번 맞겠네요
    원글님이 내 친동생이라면
    아무리 친척이라도 개인적으로 만남 갖는거
    못하게 하겠어요
    어렵지만 성실하고 고마움을 아는 동생이라면
    무언가 도와주어도 아깝지 않겠지만
    염치없는 욕망 덩어리 같아 위험해보여요.
    저런 타입들 나중에 고마와 할거 같나요
    천만에요 원글한테 서럽고 억울했던게
    수천가지는 된다고 쏟아낼걸요
    꼴랑 밥사주면서 꼴랑 50만원짜리 목걸이 주면서
    꼴랑 화장품 몇개 주면서
    니가 얼마나 유세떨고 사람 비참하게했냐
    원글 뒷목잡게 할 확률 99.9에요

  • 38. 답이 없다
    '17.3.18 5:34 AM (112.187.xxx.13)

    방법을 얘기해줘도 아니다 라고 부정하고...

    포기하고 돈쓰고 호구되고 이용당하고 나중엔 더 큰거 범죄당하듯이
    당하세요.

    아니 그 집에서 좋아한다해서 끊으면 안될 이유가 있나...
    법적으로 뭔가 빚을 진 것도 아닌데 정신 좀 차리세요.

  • 39. 진심은
    '17.3.18 5:53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진심으로 이야기하는데 앞으로 뒷목잡고 쓰러지고 싶지 않거든.
    지금 한번 호되게 이야기 하셔야 해요.

    님이 저 친척에게 보답받으려고 그런거 아니란 걸 알지만 저 친척은 원글이에게 전혀 고마움을 느끼지 않아요.
    그런 부류가 있어요.
    언니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내게 막 해주는 거다 .이걸 왜 고마워해야하지?
    있는 사람이 더 베푸는 건 당연한거 아냐? 꼴에 또 생색내네....
    이거 백프로라 자신해요.
    이렇게 진행하다가 다음에 더 큰 돈을 부탁할때 거절하면 그 친척은 원글에게 어마어마한 배신감 느끼며
    님을 원망할겁니다,
    이것도 백프로 이렇게 진행되게 되어 있어요.

    제가 82에서 손가락에 물집나도록 하는 이야기가 사람은 지 성격대로 산다 그게 지 팔자 꼬으는거다라고 하는데.
    댓글이 이렇게 말해줘도 나중에 뒷목잡고 쓰러진다음에야 여기 댓글들이 생각나겠죠.

    인생 괴로운 사람들 팔자타령할 필요없어요.
    다 지 성격대로 고집피우고 살다가 지가 팔자꼬으고 억울하네 마네 하며 피해자코스프레 하니깐요.

  • 40. ...
    '17.3.18 6:09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님 같은 호구 찾아내 요리조리 간보다가 훅 들어와서 필요한거 취하는건 그 사람의 생존방식이에요. 이제사 인지하고 피하면 다른 먹잇감을 찾던지 아님 좀더 먹을게 있나 또 간보겠죠.
    저는 저런식의 사람을 보면 몸에서부터 거부반응이 일어나 얘기를 잘 끊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이제껏 누가 어렵다 도와달라 일방적으로 밥한번 사주라 이런거 들어본 적도 없어요. 그게 힘드시면 아예 만남을 피하세요. 그런다해서 지금껏 보지도 않고 살아온 친척 외면했다고 나쁜인간되고 그러지 않아요. 나쁜 사람이 누군지는 아시잖아요.

  • 41. 호구잡혔네요
    '17.3.18 6:45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타입은 거리 두기도 힘들어요.
    수공예 악세사리 30만원인데 꿀떡한거만 봐도 애가 안하무인에 배은망덕하네요. 30만원도 그렇지만 그거 만드느라고 고개숙이고 눈빠지게 쪼물락 거린 시간과 노력 생각하면 그냥 못받아요.
    걔버릇 원글님이 그렇게 만든거에요.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서서히 거리를 두시고 같이 돈쓰는 수준도 확 줄이세요.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 42. 타인의 평에
    '17.3.18 6:57 AM (125.180.xxx.159)

    굉장히 의미를 두고 집착을 하시는 분 같아요.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 더구나 나로부터 이익을 보는 쪽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칭찬은 굉장히 위험.

  • 43. 어휴
    '17.3.18 7:16 AM (223.62.xxx.208)

    동생같은 언니같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걔는 님 동생 아니고
    님도 걔 동생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가까운 친척인 사촌도 결혼하고나면 한 동네 살아도 연 1~2회 볼까말까입니다.

    불쾌한 기분 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관계는 끝났어요.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무작정 베푸는게 오히려 동생한테 독인듯
    당연하게 남한테 기대는 염치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잖아요.

  • 44. ..
    '17.3.18 7:16 AM (218.237.xxx.58)

    이그..
    원글님.. 멍충이..
    전 사촌보다 원글님이 더 문제인듯
    이런상황까지 되도록..

    원글님..사회생활은 제대로 하고 계시나요?
    본인은 야무지다 인정많다 인기있다
    생각하실테지만
    속은 진짜 실속없고 빈깡통만..

    그러다 결국은 개털되는..

    제가 본 친구랑 넘 비슷해서요..에효..

  • 45. 이게 왜 어려운 문제인지?
    '17.3.18 7:38 AM (59.6.xxx.151)

    원글임 형편은 몰라도
    30만원 재료비 부담되는 거잖아요
    그렇게 말하세요
    그 비용 부담된다고
    처음에 왜 해준다고 했냐 하면
    그러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그랬나 하고 말면 되죠
    그걸로 언니네 안 망해
    이런 말은 대답을 할 필요도, 마음에 둘 필요도 없죠
    그로 인해 삐지거나 한다면 감사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질거고
    그 일로 친척들에게 욕하고 다닌들 누가 들어도 흉 거리 아니고
    그 친척이 자랑스러워 하시는게 뭐 어떤 영향을 준다는 건지???

  • 46.
    '17.3.18 7:42 AM (121.128.xxx.51)

    그 동생이 원글님과 관계 설정하고 하는 행동들 원글님 책임도 50프로 있어요
    원글님의 유유부단한 성격이요
    좋은게 좋은게 아니예요
    그런 친척들 원글님 돈이나 물건 자기가 마음대로 쓸수있고 자기거로 생각 하는거예요
    내껀 내꺼고 니것도 내것이다 이런 생각이요
    친형제도 이런 마인드면 힘들다고 돈 꿔달라고 보증서라고
    괴롭혀요 언니네는 잘 살잖아 내가 언니에게 얻어 먹어도 정당해 이런 생각인거지요
    원글님이 끊어내지 않으면 평생 시달릴거예요
    원글님 아음 약한것 파악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거예요

  • 47. 어쩌긴뭘어째요
    '17.3.18 7:50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말을하세요
    목걸이만들어달라고하면
    그럼 50만원에해줄께 라고하시고
    돈없다어쩌구하면 그럼못만들어준다고하고요
    입뒀다뭐해요

  • 48. 님도
    '17.3.18 7:52 AM (175.112.xxx.180)

    참...
    밥값은 그렇다치고 그렇게 비싼 목걸이는 며칠동안 받아칠 여유가 있었잖아요.
    00아 너가 원하는 재료를 구하다보니 값이 많이 나가는데 그래도 할래? 50만원도 들건데 가능해?
    라고 물어볼만하잖아요.
    님을 완전 물주, 호구로 보고 있는데 님만 모르고 있네요.
    완전히 안보기 힘들다니 호구 기질이 다분하시네요. 남들은 그렇게 몇번 당하고 나면 친척이 아니라 친형제라도 연을 끊는구만

  • 49. ???
    '17.3.18 7:55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목걸이 값을 받으면 저쪽에서 먼저 관계를 끊을겁니다.
    어떻게 이 관계를 끝낼지 고민 안해도 되요.
    목걸이값 받으세요.

  • 50.
    '17.3.18 7:58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지금피하고 안만나고있는거죠
    그래도 한번은 만나게 될건데요
    그럼 그동생이 이럴거예요 언니 왜 요즘바빠?
    그렁이렇게 말하세요
    솔직히 말하겠다 그동안 너를 만나면서
    돈은 안따지고 항상 너를 먼저 생각했다
    그런데너는 날 호구로 생각하는것같아
    일단 지금처럼은 만날수없어
    너도나도 성인이고
    일단 이렇게 만나는게 불편해
    우리 편해질때 그때보자
    참그리고 그브로찌 재료비만 30 만원 줬어
    그냥알고나 있으라고

  • 51. 에휴답답
    '17.3.18 8:04 AM (221.161.xxx.104) - 삭제된댓글

    그 사람 무례한건 댓글분들이 많이 써주셔서 생략하고
    저는 님이 더 답답해요.
    조언을 해줘도 사람들 이목때문에 끊어낼수가 없다;;는 댓글보고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사람이랑은 이미 사이좋게 상식적으로 지낼 수 없어요.
    그럼 그걸 받아주느냐 멀어지느냐의 문제인데
    그건 본인의 선택이죠.

  • 52. 지겹다
    '17.3.18 8:04 AM (121.140.xxx.223)

    원글님그만하세요.
    그 동생 원글님한테 필요한거 빼먹고있네요. 원글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마음도 약한것같으니 점점 더 당연히 받아들일듯싶어요.
    이제 안해주면 되려 큰소리칠듯.
    저도 그런 절친있었는데 10년정도 만나다가 사회생활시작하고도 그래서 뚝 끊었어요.
    신경쓸것도 줄어들고 좋네요

  • 53. ..
    '17.3.18 8:35 AM (210.97.xxx.24)

    댓글들 다 맞구요. 그런데 원글님도 성격이 답답하시네요. 둘이 성격이 안맞구요. 앞으로는 기분나쁘면 그자리에서 말하세요. 재료값만30만원들었어 재료값주면 만들어줄께!라고 말하는게 어려운가여?오늘은 니가 내~ 혹은 오늘은 각자내자! 이말이 어려운가요?ㅠㅠ여기서 뭐라해라 말가르쳐주셔도 어차피 못하실것 같은데요...상대방은 내가 아니라서 원글님이 본인기분과 상황을 말해야 알아요. 그리고 편하게 대하세요. 뭘 또 일부러 수수하게하고 나가세요? 있는그대로 대하세요~화날때 화난다 서운할땐 서운하다 표현하시구요. 님이 먼저 형편어려운 동생이라 생각하고 대했기 때문에 동생도 알고 비비는 거예요.

  • 54. ...
    '17.3.18 8:54 AM (222.103.xxx.103)

    원래 그렇게 은근슬쩍, 두리뭉실, 눈치백단으로 살아온겁니다... 그런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은 1단이고 그 친척은 500단 입니다. 아무리 머리 굴려봐야 그 친척동생의 손바닥 안입니다.

    방법은 무조건 마음에서 멀어지기입니다.

    (1) 항상 정신차리고, (2)정보를 절대 주지말고,

    (3) 뭘 물으면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말고 끊어내기

    (4)최대한 말하지 말기입니다. 쟤가 나의 천적이라고 생각하고 정신차리세요

  • 55. 나도 당함
    '17.3.18 9:03 AM (115.136.xxx.67)

    저도 비슷한애한테 당했어요
    걔도 처음 볼때는 순진하게 보였고 안지 얼마 안되어
    자기 슬픈 가족사를 늘어놨죠

    아버지가 사고로 장애인이고 엄마는 몸 약한데 돈 벌러가고
    동생은 둘이고 어쩌고 저쩌고

    당연히 저도 늘 밥사주고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랬고요

    들어보니 다른 사람들한테 전공책도 얻고 화장품도 얻고
    심지어 화장품도 얻고

    제가 진짜 이걸 얻었어하니까 그 언닌 많으니까 괜찮아

    저한테도 넌 돈 많잖아 ㅡㅡ 개뿔 많긴

    여튼 가끔 고맙다는 말은 하지만
    뒤에서 보면 안 고마워하고요 안해주면 불만

    원글님 호구 잡힌거예요
    걔들은 그리고 그 부모는 다 똑같은 인간들
    내가 불행하고 가난하니 돈 있는 니가 안 도와줌
    나쁜 년 딱 이거예요

    고마운게 아니고 당연한거

    저를 호구로 보던 그 친구도 그리 형편 어렵다더니
    동생 이 교정도 하고 재수도 시키고
    그리고 옷도 사입고 컴퓨터도 사고 잘 살아요

    원글님도 정신 차려요
    그집 부모가 원글이랑 만나는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고요?
    무슨 개뼉다귀같은 소리

    호구 잡아서 좋단 얘기예요
    저런 애들이 사람 맘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죠

    동정받게 슬픈 얘기하고 그걸로 사람 꼼짝 못하게 하고
    자기 부모 형제팔고 나는 너 없음 망가진다 너무 힘들다
    하면서 피빨아 먹는거예요

    원글님이 이런 사건들 겪으면서 본인이 무한대로 퍼주는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깨달으셨을거예요

    원글님은 그냥 보통사람입니다
    그러니 빠져나오세요

    원글님이 그 동생 인생에서 사라져도 그 동생 잘 살고요
    이런 경험 한 두번 아닐겁니다
    다른 호구 물어서 잘 살겁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 56. ...
    '17.3.18 9:07 AM (218.153.xxx.81)

    친척이 자랑스러워하고 부탁했다는 걸... 왜 원글이가 들어줘야해요? 더구나 이 관계에서 이득보는 사람들 말을? 친척이 뭐 대단하다고. 사이좋은 친척도 사이나쁜 친척도 있는거지. 호구가 뭔줄 알아요? 이렇게 수십년 뜯기다가 고맙단 소리는 커녕 욕 먹고 끝나요. 잘난체 한다느니 돈 몇푼에 동정했다느니 더 안준다느니.... 답답하네요. 지금 당장 관계를 끊어내는 게 최선. 목걸이 값을 달라하세요. 님은 남의 칭찬 몇마디에 자기 인생을 던지는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인지 반성하고요. 호구 잡히는 사람들이 칭찬에 목숨 걸어요.

  • 57. 어리석음
    '17.3.18 9:08 AM (223.62.xxx.172)

    착한사람 컴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노를 할줄 모르더라구요.
    착하게만 사는게 아니라 인생은 지혜롭게 살아야 해요.
    아마 앞으로 쭈욱 인간관계에서 호구 될 가능성 높고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홧병 나실 듯.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더더더 해요.

  • 58. ...
    '17.3.18 9:38 AM (183.98.xxx.95)

    한번은 그럴수 있으나 다음은 그러지 않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부자..형편이 더 낫다는 이유로 막무가내식으러 들이미는 사람은 안만나는게 좋지요
    원글님이 거절도 딱히 못하시니 전화차단 수신거부해 두셔야해요

  • 59. ...
    '17.3.18 9:49 AM (114.204.xxx.212)

    지나친 호의가 호구 만드는거죠
    이건 재료비만 30에 만들기 어려워서 나도 이젠 안해 ㅡ 하세요
    식사도 님이 형제도 아니고 그 사람 못먹어보고 필요한걸 왜 채워주시려ㅜ하는지...
    저도 오지라퍼라 안스러우면 먼저 나서서 챙기는데 쓸데없는 짓이더라고요
    자꾸 어울리다보면 비교 질투할수도 있고요
    차라리 단체에 기부하는게 낫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편해요
    한번씩 먼남 거절하면 멀어질거에요

  • 60. ...
    '17.3.18 9:50 AM (114.204.xxx.212)

    그 사람 하는거보니 보통아니에요
    우리랑은 전혀 다르게 사람 이용하고 조종할줄 아는 사람이니 멀리하는게 답이에요

  • 61. ...
    '17.3.18 9:58 AM (223.62.xxx.181)

    정답은 인연 끊는 거에요. 연락오면 바쁘다고 하고 만나지 마세요. 친척모임에서 혹시 보면 반가워하시고 그냥 따로 연락하지 마세요. 저런 영악한 스타일은, 순둥이인 원글님이 감당 못해요. 가끔 만나더라도 기빨릴 거에요. 부모님께도 이 친척동생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발 빼세요.

  • 62. 혹시
    '17.3.18 10:38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그 애 일부러 접근한 거 아녜요?
    쭉 연락 안 하고 살다가 작년에 가족 모임에서부터 연락하게 된 거라면서요.
    그 집 엄마야 당연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죠.
    완전 빙신같은 호구 물어와서 공짜로 이것저것 얻어오는데 저라도 자랑스럽겠네요.
    님 그 관계 끊어내지 않는 한 해결방법 없어요.
    가난한데 염치까지 없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님한테 최선은 하루라도 빨리 냉정하게 끊어내는 거예요.
    그집에서 서운해하든 욕을 하든 그건 그쪽 사정이에요.
    그런 애들 쉽게 떼내지도 못해요.
    어떻게 잡은 봉인데 쉽게 떨어질 것 같아요?
    아뇨. 아주 찐득이처럼 매달려요.
    적당히 눈치주고 싫은 티 내도 꿈쩍도 안 해요.
    오히려 더 들러붙지.
    목걸이값 30 달라고 문자로 말하시고요
    그럼 아마 알았다고 하고선 시간끌다 흐지부지 할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여러 사정으로 못 만날 것 같다고 문자하신 다음 번호 차단하고 냉정하게 끊어내세요.
    친척들이 욕하건 말건 생각하지 말고요.
    아마 번호 차단하면 다른 번호로 들러붙을 수도 있어요.
    집으로 찾아올 수도 있고요.
    잘못하다 최악의 경우엔 님 질투해서 님을 상대로 범죄 저지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는 철저히 끊어내는 게 님뿐 아니라 님 가족까지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에요.
    웬수지면 부모 형제하고도 의절하는 마당인데 먼 친척동생인데 뭐가 무서우세요?
    이렇게 알려주는데도 못 하시겠다면 님 가족들이 불쌍하네요.
    이러다 님 가족들한테까지 들러붙을 텐데..
    아마 님 자리 대신 차지하고 싶다는 생각 할지도..
    요즘 드라마보다 더 황당하고 끔찍한 사고가 얼마나 많던가요.

  • 63. 심각
    '17.3.18 11:24 AM (211.177.xxx.207)

    조언글이 주옥같아요. 여기서 핵심 이 사촌동생 위험한 사람이예요. 원글님 돈이나 좀 뜯어먹는 정도가 아니라 나중에 원글님 인생까지 위험해져요. 앞으로 원글님 친구. 남편까지 탐낼테니까. 왜냐면 원글님은 그 사촌한테 그래도 되는 존재니까요. 왜 얼마전에 여고 동창 살인사건 있었잖아요.
    시기 질투 무서워요. 문자로 응대하시고 전화절대 받지말고

  • 64. ...
    '17.3.18 11:51 AM (122.36.xxx.161)

    원글님, 이렇게 사람들이 조언하는데 친척이라 연을 끊을 수 없다고 나오면 원글님은 앞으로 바보가 된 댓가를 비참하게 받게 될거에요. 그 동생은 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거지 근성이 아니에요. 저도 어렸을 때 비슷한 일을 겪어서 알겠어요. 동생은 원글님에게 시샘과 질투도 같이 가지고 있는거에요. 앞에 다른 분들이 하신 얘기니 두번 안할게요. 앞으로 원글님이 결혼하고 아기를 낳게되면 원글님이 가진 모든 걸 탐내게 될거니 이쯤에서 딱 잘라내세요. 저도 중학교때 같은 반에 비슷한 친구 있었어요. 우리집에 따라와서 밥먹고, 간식먹고 제가 사둔 걸로 당연하다는 듯쓰면서도 우리 집이 잘사는걸 질투하고 절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것도 질투 ( 지금생각해보니 이간질까지 했어요. ) 틈만나면 쥐어박고 제물건을 훔쳐가더군요. 학년이 바뀌고 우리집에 왔는데 제가 싸늘하게 거절했더니 나중에 편지를 했어요. 샘나서 그랬다고... 는 하지만 그렇게 적당히 사과하고 다시 왕래해볼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에 적을 것 정도 이상으로 겨우 중학생 어린아이가 지금 생각해도 무섭네요. 그때 잘라내지 않았다면 ? 오싹해요.

  • 65. ...
    '17.3.18 12:03 PM (122.36.xxx.161)

    덧붙입니다. 그 동생이 원글님 화장품 막 쓴게 서툴러서 그런거 같나요? 샘나서 그런거에요. 자기가 가질 수 없는거니 망가트릴려구요. 아마 좋은거 있음 빌려달라고 하고 나중에 잃어버렸다고 할껄요.

  • 66. ...
    '17.3.18 12:04 PM (122.36.xxx.161)

    손해 안보고 만날수 있는 방법은 찾지도 마세요. 이쯤에서 잘 빠져나오는 것도 운 좋은 거니까요.

  • 67. 그런사람들있어요.
    '17.3.18 12:04 PM (175.125.xxx.22)

    다들 조심합시다
    저럼 사람들 주위에 하나씩은 있지않나요?
    한두번 만난사인데 지나치게 자기 슬픈얘기 이래저래 동정사는 얘기 늘어놓으면서
    자기를 배려안해주면 나쁜사람인것 처럼 분위기 만들고
    더치페이하자 그러면 치사한 사람 만들고 남의 1~2만원은 우습게보면서
    가만보면 돈쓰는법이 없는 인간들.
    결국 호구 하나잡아서 계속 이득을 보려는 인간들이죠.

    가난한건 죄가 아니예요.
    하지만 염치가 없는건 병이죠.
    저런 병자는 애초에 잘라내세요. 어차피 오래지내도 해준거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 68. 위험
    '17.3.18 12:08 PM (182.169.xxx.245)

    윗분 말씀하신 부분이
    인격장애자들의 행동 특성이기도 하지요.

    남의 동정을 유발하면서 원글님 나쁜 사람 만드는건
    시간문제예요.

    지금 끊어내셔야해요.
    저같으면 상종 안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조심하셔야해요.

  • 69. ..
    '17.3.18 12:44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평생을 그렇게 살아서 뭐가 민폐인지, 염치가 없는지도 모를겁니다.
    그게 왜? 뭐? 이런식...

    이 표현 정말 싫지만 저런 거지근성 가진 애들은 안 되더라고요.
    이런 애들은 상대방 입에서 내가 그거 해줄게...라는 말이 나올 때
    까지 징징징? 을 어필하며 계속 주위를 맴돌아요. 문제는 그렇게
    받아내도 자기가 그러고 있다는 거 몰라요. 왜냐. 평생 그리 살아와서.


    이런 애들 특징이 대놓고 이야기 해도 못 알아먹어요. ㅡ,ㅡ;;;
    눈치 좀 있는 애들은 알아 먹어도 그 순간만 잘 넘기려고 하고
    지나면 똑같고요


    그리고 원글님.
    죄송하지만 주위에 착한아이, 착한사람으로 남고싶다는 생각은 제발 좀
    버리세요. 더 모질어지셔도 되요

    그리고 그 동생 만날 때 돈도 딱 맞춰서 들고가시고요.
    카드 같은 것도 가져가지 마시고요.

    비싼 거 좋은 거 이런 거는 그 동생과 함께 할 때 두번다시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시고요.

    지금부터 서서히 만남을 줄이시고 끊어내지 않으면 나중에 님만
    천하에 못된 년 되어있으실 수도 있어요. 저희 언니가 저런 애한테
    뒷통수 제대로 만나서 정말 진심으로 드리는 말인데 윗분들이 해주신
    조언 전부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셨으면 해요.

    남는 건 돈 잃고 사람 잃고 내 건강 잃고...그거 말고는 없으세요.

  • 70. ㅇㅇ
    '17.3.18 12:48 PM (123.228.xxx.68) - 삭제된댓글

    그 동생이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거나
    굉장히 무서운 타입일 가능성도 높아보여요 22222

    야무진 사람은 이런 상대도 잘 다루는데
    님은 절대 못함.
    그냥 관계를 끊으세요.

  • 71.
    '17.3.18 12:52 PM (211.205.xxx.107)

    사람맘 이용하는사람 참 많다는게 슬프네요

  • 72. 77777
    '17.3.18 1:23 PM (180.230.xxx.43)

    동생이 양심이 있는애라면 밥은 얻어먹는다쳐도 목걸이까지 해달란말절대안하죠 해준다해도 거절해야하는거고
    밥도 당연하게 얻어먹으면 안되는거고요 그건 친언니라도 그렇지않나요??? 이래저래 귀찮은일좀 시키시고 기분나뻐하면 쳐내세요 아니다 귀찮은일시킴 앙심품을수도있어요 니가 그 밥사주고 그래놓고 나 더러운일시키고 수치감느껴왔다면서 뒤로 칼갈고있을테니 걍 끊어내세요

  • 73. ㅜㅜ
    '17.3.18 1:33 PM (64.229.xxx.255)

    윗님 말씀 처럼 사람맘 이용하는이들 많다는게 슬프네요.

    원글님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척 만나
    잘해준건 정이 많고 모질지 못한 성품이라 그런것같아요.
    스시도 못 먹어봤다 그러면 저라도 사줄거 같아요.

    잘못으로 치면 염치도 없이 행동하는 그 동생 이죠.
    댓글 읽으면서 저도 무릎치면서, 아~~그럴땐 그렇게 하는거구나 ..하는 구체적인 조언도 읽을수 있어 좋았네요.

    이미 사촌 동생 지나친 행동 많았고 원글님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상황 이니 관계정리가 답은 답인데요.

    문제는 원글님처럼 관계지향적이신 분들은
    관계정리후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문제일것같네요.

    목적 지향적인 상대방은 마구마구 뒷담화하고 지맘대로 개의치 않고 계속 원글님 스트레스유발할듯 ㅜㅜ

    원글님...너무 헝그리 정신 강해 염치 없다 싶은 사람들하고는 애초에 선을 그으세요

  • 74. ㅗㅗ
    '17.3.18 1:48 PM (211.104.xxx.176)

    저도사촌인데 비슷한일있었어요
    너무귀찮고 짜증나고해서
    끊었습니다 서서히안됩니다 전화오면받지말고
    톡이나문자오면 요즘바쁘네 바쁘다하면서피하고
    조금지나선 다차단시키세요
    요즘도가끔폰은차단해놨으니까
    집으로전화오는데
    그겄도 번호보면서받습니다

  • 75. 애나 어른이나
    '17.3.18 2:13 PM (124.53.xxx.131)

    받기에 버릇이 들면 무뎌지다 못해 뻔뻔해 지는건가 봐요.
    제경우엔 시가친척 ..
    둘만,셋만모여도 그집가족들 욕을 하도 해대서 은연중에 안됐단 마음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겪어보니 결혼 시작부터 부모 형제 삥뜯어 평생을 살다 중년엔 조카들에게 까지 ...
    전 직접 당하지를 않아서 사방에서 욕먹는게 측은한 맘에 선입견 안갖고 안됐단 생각만 했는데
    좀 가까운 거리로 이사 오자마자부터
    당신 자식들은 멀고 혼자라서 아예 우리집으로 출근을 하는데 점심과 저녁을 으례껏 해결하고
    가시면서도 된장 고추장부터 김치 찬거리 오만 별걸 다 얻어가도군요.
    처음엔 제가 챙겨주기도 했는데 한해가 3ㅏ 가도 과일한쪽 사올줄을 모르고 그냥 늘 얻어먹는게 습관이 된듯
    시도때도 없이 오셔서 살림 하나하나에 눈길주고 꼬치꼬치 케묻고..
    결정적으로 직장다니지 않았느냐 비자금 좀 빌려줘라 등등..이해 불가한 얘기들을 늘어놓기 시작 ..
    뜻대로 안되니 대놓고 혈안..
    끊질기게 달라붙어 내힘으로는 못 끊어낼거 같아 우울증이 다 올지경..
    거기근성은 평생을 가는거 같고 세상물정 모르고 물렁해 보이는 사람을 참
    잘 알아봐요.
    두번다시 쳐다도 보기 싫네요.

  • 76. ㅁㅁㅁㅁㅁ
    '17.3.18 2:26 PM (122.34.xxx.43)

    가족같은 존재 아니냐에 읽는 저도 스트레스가 막 쌓이네요.
    친척이면 다 가족인줄 아는지...
    보자 계산을 해보니 육촌인 관계가 맞나요?
    사촌동생이란 말도 앞으로는 쓰지 마시구요
    -사촌정도라도 참 가깝다면 가까운 사인데
    사실상 결혼하고 각자 생활하다보면 같은 생활권에 있지않으면
    결혼식이나 상이있으면 모를까 볼일이 없어요.

    될수 있으면 그 동생 안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하시지만
    정 쳐내지 못하고 보아야할 관계라면요
    꼭 집어서 "안녕 육촌동생~"하고
    원글님과 그동생과의 사이를 짚어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언니랑 만난다고 하면 할머니랑 부모님이 좋아해~
    언니가 내 친언니같아서 좋아. 언니가 내 친언니가 되어줘~
    이런식의 말에 부담느끼지 말고 넘어가지 마셔요.

    동생분 사람심리를 어떻게 조정할지 참 잘 아는 사람같아요.
    라면도 못먹은다는게 어째 가난하다는 거랑 동일시 되어 그런가 자꾸 기억에 남는데
    찬찬히 보니 돈 없어서가 아니라 부모님이 예민해서라구요.
    또 라면이 주제로 나와 이야기 하는 도중에 언급 되거든
    요새 일부러 라면 안먹이잖니, 요새 애엄마들은 애들라면먹으면 기겁해.
    넌 부모님이 참 건강식으로 키웠구나 하고 다른방식으로 해석해보세요.

    정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상실감이 있는사람은 그걸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조정하는데 쓰지 않을거 같아요.
    무섭고 약은 사람타입일거 같네요.

  • 77. 호구ㅠㅠ
    '17.3.18 2:27 PM (178.191.xxx.175)

    정신차리고 끊어내세요. 이렇게 어리숙해서 사회생활 가능해요? 백수신가요? 집에 돈만 많은?

  • 78. 우로로
    '17.3.18 2:34 PM (210.91.xxx.1)

    할머니의 큰언니의 손녀...에서 웃고 갑니다(죄송)

    등쳐먹은 것도 아니고 데면데면 지내는 걸로 할머니 입장이 난처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스트레스에도 원글님이 계속 관계 유지할만큼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이니
    그냥 마음을 비우고 베푸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일 듯.

    그러다보면....
    자기가 데어봐야 손을 떼지 말 들어선 모르더라구요....

  • 79.
    '17.3.18 2:50 PM (180.66.xxx.14)

    나한테 이거저거 빼먹고는 다른 사람한테 가서
    걔는 부자니까 괜찮아.했다던 인간이 생각나네요.
    부자돈은 명분없이 마구 빼먹어도 되는건가요?
    진짜 왜 그러고들 사는지..

  • 80. 허탈
    '17.3.18 3:32 PM (223.52.xxx.222) - 삭제된댓글

    할머니의 큰 언니의 손녀 =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
    고작 이런 관계의 사람 땜에 그 스트레스를 다 참고 계셨어요?
    저라면 저런 남보다 먼 친척 나한테 들러붙게 한 할머니와도 의절할 판이고만 할머니 입장 때문에 곤란하다뇨?
    할머니가 진 신세는 할머니보고 갚으라 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만약 저런 친척 나한테 들러붙게 했다면 전 벌써 노발대발 제 집안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할머니가 뭐라 하든말든 냉정히 처내시고 님한테 외면당하면 혹시 다른 가족한테 들러붙을 수도 있으니 가족들도 주의시키세요.
    그 먼 친척동생보다 물러터지고 맹한 원글님께 더 화가 나네요.
    만약 할머니가 자기가 진 신세 님한테 독박 쓰고 갚으라고 한다면 전 할머니도 안 봐요.
    저 뿐 아니라 부모님도 발길 끊게 할 거예요.

  • 81. ........
    '17.3.18 5:23 PM (223.39.xxx.71)

    보통 사람들은 양심상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못하는 행동들
    뻔뻔하게 하는 못된 부류들이 있어요.
    나쁜 사람들을 못만나보셨거나 아직 덜데여봐서 잘모르실수도 있다고 봐요.
    저 친척동생 빼먹을거 다빼먹고 불쌍한 컨셉 잡아서 원글님 돈 착취하는거에요. 주변에 제대로 된 친구하나 없을걸요. 자기랑 비슷한 부류던지....
    저런 사람들은 잘해주면 이용하고 상대한테 미안함도 고마운도 전혀없어요. 원글님만 돈도 기분도 계속 마이너스되는 관계에요. 저런 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을 저렇게 대하는게 굉장히 대단하고 능력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 눈에는 사람처럼 안보이는데... 남 벗겨먹는걸로 자기 능력이다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회사에도 있죠. 일 안하고 놈팽이 부리고 남한테 일 다미루고 피해주는데 혼자 싱글벙글.. 더 이용하려고 하는 못되쳐먹은 사람들... 저도 예전에 저런 부류 좀 겪었는데 빨리 인연 끊는게 나아요. 어차피 같이 지내봤자 민폐만 끼칩니다.

  • 82. 웃겨
    '17.3.18 5:28 PM (115.136.xxx.67)

    할머니가 신세진건 할머니가 갚으라고 해야죠
    덧붙인 글봐도 원글이 정신 못 차렸어요

    그냥 끊는게 답입니다

  • 83. ㅇㅇㅇ
    '17.3.18 7:23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고마운건 그할머니 언니고
    데리고온 육촌동생은 그할머니 언니가 아닙니다
    할머니가 언니에게 잘하시면되고요
    그렇다고 그육촌에게 고마움을 갚지마세요
    그건 그동생에게도 안좋은 영향을끼쳐요
    자기가 마치 뭐라고되는양 사람을 조종하게 될거예요
    앞으로 할말.거절등은 바로 직접앞에서 하세요
    이게 얼마쯤하니까 너가 얼마를준다면 내가 만들어서줄수있다 라고요
    본인의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거
    액서서리 재료값도 두리뭉실 넘어가니 이사단이 나고요

  • 84. 빙구호구
    '17.3.18 9:15 PM (121.140.xxx.68) - 삭제된댓글

    할머니의...아버지...어쩌구..다 소용없고요.
    그 동생하고 님하고는 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만나서 밥 사먹고 하지 마세요.
    이런 관계가 발전되면, 결혼하고도 이어지고...민폐왕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는 스토리까지 만들어져요.
    딱....여기까지만 인연이고 끊으세요.
    이러저러한 핑게를 대든지...스팸 처리하든지..전화도 받지 마세요.
    님이 감당이 안되는 인간인지라,
    만날수록 어쩌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 85. dlfjs
    '17.3.19 12:07 AM (114.204.xxx.212)

    그건 할머니 사정이고 님은 그럴필요없어요
    오히려 이용당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450 강아지유치원 학대 영상..ㅠㅠ 20 ... 2017/03/23 4,773
665449 부추 쉽게 씻는 방법 있을까요? 12 ... 2017/03/23 4,591
665448 고민정님께 도착한 프리지어 꽃다발 4 민주화를 위.. 2017/03/23 2,145
665447 이재명ㅡㅡ성남시 건전한 회식문화 사례 공모 5 .. 2017/03/23 568
665446 레이저토닝 스킨보톡스를 했는데 LEAM 2017/03/23 1,083
665445 실비보험료 보통은 얼마 납부하나요 1 ㅇㅇ 2017/03/23 774
665444 계약만 해도 복비 내야하나요? 10 복비 2017/03/23 2,376
665443 유시민, 곁에서 10년을 지켜본 자연인 문재인 28 지치고 상처.. 2017/03/23 4,584
665442 영화에서 결말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 시작하.. 9 궁금 2017/03/23 3,040
665441 방금 배송받은 신발 좀 봐주세요. 8 ... 2017/03/23 1,663
665440 그네의 눈빛....독사 눈빛 14 2017/03/23 4,375
665439 박그네 예전 머리보면 1 .... 2017/03/23 1,266
665438 반대표를 "뽑기" 프로그램으로 뽑았어요. 2 tt 2017/03/23 1,207
665437 회사 일하는 분이 저한테 왜 이러시는건가요? 17 ㅇㅇ 2017/03/23 3,795
665436 노승일씨 ``월세밀리고 ``매우힘드시대요ㅠㅠㅠ 18 의인들인데 2017/03/23 5,704
665435 노승일 포함 내부제보자들 스토리펀딩후원 18 무늬 2017/03/23 1,356
665434 급질이요~ 영문 타자치면 대소문자가 섞어요~ 4 짜장밥 2017/03/23 400
665433 부부간에 카톡이나 문자 자주 하시나요? 21 궁금 2017/03/23 3,172
665432 닭구속) 봄이 되니 베이지계열 옷이 넘 사고싶네요.. 이와중에.. 1 직딩 2017/03/23 685
665431 늙으신 엄마의 대출의 문의 3 kys 2017/03/23 1,288
665430 오버사이즈 옷은 왜이리 어벙벙해보일까요. 5 2017/03/23 1,616
665429 면생리대 세탁 후 냄새 8 면면 2017/03/23 2,702
665428 전철역주변사는데 4개점포가 문닫았네요?! 9 2017/03/23 2,054
665427 세월호 관련해서 가장 황당했던 일 중 하나는... 5 아이사완 2017/03/23 984
665426 노인연금 20만원 입법한 사람이 안철수였어요!!! 박근혜인줄.. 43 안철수ㄷㄷㄷ.. 2017/03/23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