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광화문 왔는데 슬프네요

에효효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17-03-04 18:31:41
남대문서 걸어 오는데 시청앞에 태극기 흔들며 소리치는 많은 사람들과 차벽 갑바같은거 찬 경찰들
뉴스서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기막혀 쓰러지겠어요
나이든 사람은 그러려니하겠는데
어린 딸어깨에 태극기둘러주고 함께 있는 엄마
이십대들
화면으로 할머니가 나라 걱정하며 울부짖으니 군중들 함성 지르고
빨갱이는 북으로 가라며
거기 지나서 오는 10분 남짓 화나고 소름끼치고 무섭고 슬프고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12월만해도 경찰들 복장이 저러지 않았는데...
암튼 여기 계속 많이 모여 함께 뜻을 모으면 좋겠어요
IP : 211.36.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4 6:53 PM (61.253.xxx.159)

    3회,5회 두번갔을때도 어쩌다 나라가 이렇게 됐나 눈물나려했는데, 지금 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 2. 설라
    '17.3.4 6:56 PM (175.112.xxx.102)

    슬프죠.
    박근혜라는 사람의 실체죠.
    저런 사람들의 힘으로 당선되고,
    누리고 무다뽀로 통치를한거죠.
    화이팅합시다.

  • 3. ...
    '17.3.4 6:58 PM (175.115.xxx.92)

    박정희교의 광신도들 같애요. 믿음 얘기하고 울고불고.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왜이러나 몰라요.
    북한의 백두혈통 따라하는것도 아니고 박정희 영상은 왜 틀구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tv에서 보는 북한방송인줄 알겠어요.

  • 4.
    '17.3.4 7:01 PM (61.253.xxx.159)

    북한이랑 다를바없는 저 광신도들..어쩜 생긴거나 말투도 너무천박스러워요..

  • 5. ...
    '17.3.4 7:03 PM (223.62.xxx.21)

    경복궁역 쪽으로 왔는데 광화문 광장에 촛불시민들 빽빽하게 엄청들 오셨어요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 6. ...
    '17.3.4 7:06 PM (223.62.xxx.21)

    진행자 분이 백만 오신 듯 하다는데 더 오신 듯

  • 7.
    '17.3.4 7:07 PM (211.224.xxx.236)

    유모차 끌고 오면 15 만원

  • 8. ..
    '17.3.4 7:09 PM (125.132.xxx.163)

    북한이 김정일 일가 세습 하고 피죽만 먹어도 우리 수령님 하는것과 다를 바 없네요
    북한 사회가 변하려고 해도 김사모 때문에 못 변할것 같아요.

  • 9. ...
    '17.3.4 7:21 PM (1.238.xxx.31)

    오늘 고딩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외국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평가가 한 단계하향되었다고...너무 슬프다고

  • 10. 121
    '17.3.4 7:22 PM (203.226.xxx.17) - 삭제된댓글

    진짜 아이러니는 광화문에 있는 시민들이 빨갱이랑 제일 거리가 멀다는 거예요
    오히려 시청서 난리치는 사람들 정서의 핵심이 그 빨갱이와 제일 가까운 전체주의 정서라는게..

  • 11. 현재 상황만 봐도
    '17.3.4 7:30 PM (119.200.xxx.230)

    박그네는 이 나라의 걸어다니는 재앙이에요.
    어떻게 이 이상 나라를 갈가리 찢어놓을 수 있나요.

  • 12. .....
    '17.3.4 7:33 PM (221.164.xxx.72)

    젊은 사람 대부분은 개독일 겁니다.
    거의 확실합니다.

  • 13. 정말
    '17.3.4 7:56 PM (210.96.xxx.161)

    대하민국이 불쌍해요.ㅠ
    좀더 힘내서 기도드립니다.

  • 14.
    '17.3.4 7:56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교회 목사들이 동원하고 있어요

  • 15. ㅡㅡㅡㅡ
    '17.3.4 8:03 PM (175.121.xxx.148)

    응원합니다.

  • 16. 기독교
    '17.3.4 8:20 PM (121.179.xxx.25)

    20대 30대는 아마 교회에서 먹사 인솔하에
    성조기들고 미국위해 기도하러 나온거
    아닐까요 정말 개독이다 구세군 뺀드도 보이더만

  • 17. ..
    '17.3.4 8:21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돈 안뿌렸음 절대 그정도 안모이죠.
    자금 출처 조사 꼭 해야 함.

  • 18. 태극기들고설치는잉간들
    '17.3.4 8:3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사람 외모 갖고 차별 하는거 아니란거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종박집회 참석하는 사람들 보면 외모부터 촛불집회 참석하는 사람들 하곤 너무 차이가 있어요. 생긴 모습부터 옷 입은거 하며 너무 천한 티가 팍팍 나요.

  • 19. 얼마나
    '17.3.4 8:39 PM (182.225.xxx.22)

    기가 막히고 못된 놈들이 정권을 장악하고, 민심을 왜곡하며 지내왔는지
    정말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태극기랑 성조기 들고나와서 저러는거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종교를 떠나 개독 너무 혐오스럽네요

  • 20. 도대체가
    '17.3.4 9:22 PM (122.37.xxx.51)

    땡깡부리지말고 시위못하나요 걔들
    떼쓰고 협박하고
    모욕줘가며 얻을려고하는게
    무능한년 몇달 대통령가면놀이 시켜주는거요??
    에라이...........순실이보다 못한년이 챙피한줄도 모르고 지랄이야
    저년은 동생들, 조카보기 쑥스럽지도 않냐..

  • 21. ㅇㅇㅇ
    '17.3.4 10:16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교회 목사들이 동원하고 있어요
    22222222

  • 22. 악의연대
    '17.3.4 10:53 PM (125.178.xxx.144) - 삭제된댓글

    언젠가 광화문 촛불 집회에 가는 길에 버거킹 시청점을 들린 적이 있는데
    위치 때문인지 태극기 집회가 끝나가는 시간대여서 인지
    손님 대다수가 태극기 집회 참석자더라고요..
    등에 계엄령 선포하라는 종이를 붙인 사람도 보고..
    그런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버거를 먹는 게 굉장히 낯선 경험이었는데..
    암튼.. 자발적 시위가 아니라 동원됐다면 것도 참 안타까웠어요.
    계엄령이 어떤 의미인지, 자기가 범죄자 편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상황판단, 가치판단 전혀 안된다는 거니까요.
    권력을 쥔 범죄자들이 오히려 큰 소리치며 이렇게나 버틸 수 있는 나라...
    그들의 꾀임에 동원되는 사람들...
    씁쓸하고 슬프고 그러네요.

  • 23. 악의연대
    '17.3.4 10:58 PM (125.178.xxx.144)

    언젠가 광화문 촛불 집회에 가는 길에 버거킹 시청점을 들린 적이 있는데
    위치 때문인지 태극기 집회가 끝나가는 시간대여서 인지
    손님 대다수가 태극기 집회 참석자더라고요..
    등에 계엄령 선포하라는 종이를 붙인 사람도 보고..
    그런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버거를 먹는 게 굉장히 낯선 경험이었는데..
    암튼.. 자발적 시위가 아니라 동원됐다면 것도 참 안타까웠어요.
    계엄령이 어떤 의미인지, 자기가 범죄자 편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상황판단, 가치판단 전혀 안된다는 거니까요.
    권력을 쥔 범죄자들이 오히려 큰 소리치며 이렇게나 버틸 수 있는 나라...
    그들의 꾐에 동원되는 사람들...
    씁쓸하고 슬프고 그러네요.

  • 24. ...
    '17.3.4 10:59 PM (1.229.xxx.22)

    저는 삼성동 박사모집회보고 놀란게 초등애들함테 옆에 어른이 "***를 참수하라!"를 계속 사키더라구요 ***애는 야권정치인 손석희 등의 이름을 넣구요

  • 25. ㅠㅠ
    '17.3.5 2:39 AM (1.237.xxx.12)

    저도 비슷한 막막함을 느낀게요
    운전하고 네이버(분당) 본사앞을 지나가는데
    태극기에, 프래카드를 보는데 좌익인터넷언론
    어쩌구저쩌구 써놓고 집회하더라구요.
    실제 보니까 소름이...
    근데, 이러는거 보니까 별짓 다했겠구나 싶고
    이렇게 태극기로 공작 비슷한걸 하는거 보니
    아직도 어떤 돈과 권력의 농단인지... 왜 이렇게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나, 기가 막히거라구요.
    잘못한 자들이 오히려 적반하장하는 꼴이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30 송금어플 사용해보신분 3 .. 2017/03/06 533
659029 대형병원 간의 진료결과 차이 5 닥터 2017/03/06 1,240
659028 고등아이 체육복 2 궁금이 2017/03/06 611
659027 탄핵이 인용될 때, 박근혜는 태극기집회자에게 뭐라 말할까요? 10 궁금 2017/03/06 1,284
659026 설리가 사귀었던 이유가 22 진짜인가요?.. 2017/03/06 32,262
659025 40중반. 제 가치관이 많이 특이한가요? 24 흔들흔들 2017/03/06 5,299
659024 설리 이자벨아자니 닮았죠 16 .. 2017/03/06 3,304
659023 장동건-고소영, 첫 아이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jpg 43 ... 2017/03/06 39,745
659022 (사투리)이 말뜻 아시는분~ 22 2017/03/06 2,490
659021 압력솥 장만하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5 333 2017/03/06 2,367
659020 다이어트중인 남편한테 이상한 입냄새?가 나는데요 8 냄새가 2017/03/06 3,941
659019 '朴 세월호 전날부터 행방 묘연'..주사자국 정체는? 1 뭘했을까요 2017/03/06 934
659018 최은경 아나운서 정말 동안이네요 6 동글 2017/03/06 5,786
659017 샤x 꿀호떡이 이렇게 달았던가요 4 ㅌㅌㅌㅌㅌ 2017/03/06 877
659016 처음 보는 사람이내게 불친절 하게 대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 9 af 2017/03/06 1,909
659015 휘트니 휴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4 휘트니 휴스.. 2017/03/06 1,510
659014 감식초 사려는데요 어디꺼 살까요! 4 fr 2017/03/06 822
659013 혹시 아이들 간식은 배달업체가 없을까요? 4 자유부인 2017/03/06 1,135
659012 날 풀렸다 싶더니 오늘 바람 소리가 엄청나네요 2 ㅇㅇ 2017/03/06 679
659011 준조세 목록입니다. 13 바래 2017/03/06 957
659010 튜울립이나 다알리아는 마당에 심어놓으면 계속 나오나요? 7 4월 2017/03/06 1,795
659009 뽕잎은 무슨 맛인가요? 7 궁금 2017/03/06 698
659008 상도동,노량진 수학학원 2 학부모 2017/03/06 1,023
659007 더새집 이라는 입주청소업체 어떤가요? 2 맑은 2017/03/06 1,586
659006 朴대통령측 "재단 관련 1원도 이익 안 취해..특검 상.. 3 .. 2017/03/06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