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 중인데 임신중인지 자꾸 잊어버려요

둘째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6-12-21 06:55:21
둘째 어머님들 다들 이러셨어요??
이제 4개월 접어드는데..
첫째 낳고 찐 살이 다 안 빠져서 원래 끼는 청바지들 아직도 똑같이 입을 수 있고
입덧이 외려 임신 확인하자 마자 심했다가 3개월 들어서며 요령껏 조금씩 잘 먹고 있어요.
어차피 첫째 챙겨줘야 하니 2인 분 요리해서 먹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첫째 때는 일단 신체적인 변화, 가슴이 커지고 허리가 급격히 둥그스름해 져서 정말 당황했었는데,
아랫배가 나오는 것도 주가 다르게 느껴졌고요.

지금은 속은 그냥 늘 미식거리는 것 같고 (원래 두통으로 자주 그런 편이었어요)
옷은  출산 이후 부터는 늘 낑겨 입었고
첫째 프로그램 돌리고 놀아주다 보면 업고 뛰고는 기본이고...

나 진짜 둘째 가졌나? 싶어요 아직도^^;;

다만 임신 중 임을 확인할 때는 화장실 갈 때랑 저녁 후에 배에 가스가 어마무시하게 찰 때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심 한 끼 만 잘 챙겨 먹는데도 저녁을 뭘 먹던 가스가 차서 배에 공이 하나 들어간 것 같아요.
화장실도 잘 못가고 가스도 차니 윗배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임신중이 아닌 복부비만 치료해야 할 듯요 흑흑...

잠도 잘 안 오고 이럴 때는 늘 심란하네요...이러다 첫째 일어나서 하루 시작하면 다시 싹 잊어버리게 돼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밤이 깊으면 새벽이 곧 온다는 말을 생각하며...


IP : 84.227.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6.12.21 7:40 AM (125.138.xxx.165)

    저두 그랬던거 같아요
    일단,,약조심하세요
    특히 피부약,,바르는 연고도,,조심.신중
    지금은 둘다 대학생인데
    태교 제대로 못한게 조금 후회돼요

  • 2. 원글
    '16.12.21 7:48 AM (84.227.xxx.4)

    네 첫째는 태교 나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뭐^^;; 그래도 건강에 관한 건 조심하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3. 그래요?
    '16.12.21 8:00 AM (211.246.xxx.139)

    컨디션이 좋으신가봐요.
    둘째는 배가 빨리 나와 더 힘들던데. 잊을 정도로 힘들지 않음 좋은거죠

  • 4. ...
    '16.12.21 9:10 AM (211.192.xxx.1)

    건강하신가봐요^^ 부러워요. 저는 큰애 팔팔했는데 작은애때는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 실제로 입원도 했었구요

  • 5.
    '16.12.21 10:3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정신없을 땐 애 낳고 나도 가끔 둘째가 있는거 까먹을때도 있어요.

    어디 의자밑에서 낑낑거리면 다시 퍼득 생각나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257 속보 ㅡ 헌재 이재만.안봉근 소재 탐지요청 결정 10 ..... 2017/01/06 2,392
637256 가습기살균 1심 징역7년 속보네요 3 moony2.. 2017/01/06 677
637255 다이어트 중인데 자꾸 자극적인게 먹고 싶네요 3 ... 2017/01/06 858
637254 부모에게도 만만한 자식이 있나봐요 11 ... 2017/01/06 4,909
637253 힙업도 중요하지만요 22 운동중인데 2017/01/06 6,124
637252 샘표 진간장s랑 금F3.대체 무슨차이에요? 4 ... 2017/01/06 20,768
637251 90년대초 고등학교 매점에서 먹던 떡볶이 튀김만두가 그리워요 10 .... 2017/01/06 2,861
637250 샘소나이트 - 미국에서 산 트렁크 한국에서 as 될까요? 8 궁금 2017/01/06 1,608
637249 배에서(장쪽?)에서 꾸욱~쭈룩~ 이런 소리가 자주 나요. 6 00 2017/01/06 2,255
637248 사회생활 적응 4 마이티마우스.. 2017/01/06 785
637247 거실에 전기매트 추천부탁드려요 4 전기매트 2017/01/06 1,618
637246 혹시 주민번호(생년월일) 바꿔보신분 있나요? 4 궁금 2017/01/06 1,598
637245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화초 어떤거, 어떻게 키우세요?ㅠㅠ .. 16 ... 2017/01/06 3,138
637244 [단독]‘리틀 김기춘’ 우병우, 커지는 위증 의혹 점점다가온다.. 2017/01/06 554
637243 결로인 방 난방 해야 하는건가요? 13 새댁 2017/01/06 2,458
637242 가벼운 청소기 사고싶어요 2 새해 2017/01/06 1,474
637241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3 --- 2017/01/06 833
637240 남아 초3 피아노 시작하면 너무 늦나요.. 12 방학 2017/01/06 2,515
637239 멀리서공부하는 고1딸에게 매일 성경말씀 세계명언 전하고싶어요 7 2017/01/06 1,761
637238 전세준경우 보일러 구동기 교체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게 맞을까요 6 보일러 2017/01/06 2,142
637237 박근혜 변호사 서석구 "촛불은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 4 ... 2017/01/06 642
637236 지금이라도 타미플루를 먹어야 할까요? zz 2017/01/06 424
637235 전원주택 왜 크게 짓는지.. 62 ㅜㅜ 2017/01/06 15,997
637234 국민~ 10명중 9명..검찰개혁 필요 ..... 2017/01/06 253
637233 혹시 꽃 재료비만 내고 배울수있는곳 있을까요? 취업전선 2017/01/06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