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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중학교 영어고민좀 들어주세요^^선배님들..

커피믹스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6-11-01 09:46:30

영유2년 덕스 영어도서관등 근근히 영어했던 초6남아이고..완전 이과아이에요

잘하지는 못하고..리딩레벨은 해리포터 간신히 읽는 수준이에요..깊은 수준의 노블은 못읽고..셜록홈즈도 간간히 읽고 어려운부분못읽어요....물론 즐거워하는 챕터북도 있지만 고전들어가니 너무 싫어해서 그냥 대충읽어요...


(작은 아씨들 줬더니 애가 너무 싫어해요..^^;;)

남편이 디즈니 dvd 다운받아줬는데 그것은 자막없이 보는 수준이고,반지의 제왕은 70%정도보고 해리포터는 책을 읽어서 인지 그보다 더 알아먹고 봐요..(영어자막넣어줘요..)학원안다닌지 1년되서 그런지 라이팅이 엉망진창이됐더라구요..^^;;어학에 소질없는 남아입니다...ile 한번반 보내보고 싶었는데 떨어졌어요..라이팅이 너무 엉망이에요...서초구에서 이정도는 영어 중급도 안되요..^^:;;아이가 그러는데 미국에서 태어난 애들이 7명이 넘고 1년이상 주제원갔다온 아이들이 반이상넘어요....(미국경험 무네요..^^;;)


지금 덕스 안다닌지는 1년됐고 그동안 일주일에 한번 내신학원에서 문법과 한국형 직톡직해만 다녔는데 너무 한국식이라서 3800제 한권 풀리고 관뒀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3번정도 디즈니,반지의 제왕,해리포터 돌아가면서 보여주고, 일주일에두번 노블책읽고. 단어는 하루에 5개씩 문장까지 외워요..그나마 리스팅은 좋은편이라서 이거라도 잡고 있는거에요...덕스도 높은반 아니었고,암튼 영어학원다녀서 잘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예전보다 라이팅실력이 상당히 떨어졌고, 문답형 문제집 즉 리딩문제집을 안풀다보니  제가 불안하네요...

아이는 완전 이과이고, 수능이 목표라는 전제하에 지금부터 수능준비나 시킬까 생각도 해봤어요...강남인강가서 자이스토리같은거 풀라고 하고 모르는거 인강보게 할까 싶기도 하고, 차라리 텝스책사서 풀릴까 싶기도 하네요..교육카페에서는 텝스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전 텝스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의견여쭈어봅니다..지금은 아직 이해력이 딸리니 텝스가 힘들까 싶기도 하구요..


작년에 수능시험지봤을때는 듣기에서 2개틀리고, 리딩은 추론문제좀 틀리고 100점만점에 75점정도 나온거 같아요...


1.일주일에 한번 리딩,라이팅선생님을 붙인다..

2.중학교안남았으니 내신학원 문법한번 돌린다.(12월에 있어요.)1학년자유학기제라서 시간은 많긴해요..

3.아이와 수학에 치중해서 (지금 중3-1) 즐겁게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보고, 리딩책사다가 풀고, 단어외운다.

4.수능책사서 인강으로 풀어본다..

5.텝스리딩,리스닝 책사서 푼다.(인강)


전 수학은 답지도 안풀고 풀수 있는데^^;;영어는 정말 쳐다보기도 싫더라구요....리딩문제집사다가 채점매줄수는 있는데 못풀어줄거 같아요..단어는 매일꼬박꼬박외우고..잘외우는편이에요.



IP : 116.120.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
    '16.11.1 9:56 AM (2.126.xxx.242)

    이과갈거면.. 영어에 그리 치중할 필요 없어요.
    수학이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 2.
    '16.11.1 10:00 AM (110.70.xxx.132)

    아뇨 영어해야해요
    윗분 뭘 모르시고 그런 조언하면 안되요
    영어 1등급 만들어놓고 진학하세요
    모의보단 고등내신 1등급받게 철저히 해야해요
    모의보다 영어 내신1등급 받는게 더 어려워요

  • 3. 영어 쪽 일하는 맘
    '16.11.1 10:01 AM (14.32.xxx.206)

    3번이 주를 이루고 대신 2번 하기는 하셔야 해요^^; 한국식 문제들이 영어문법에서 벗어나지는 못해서요. 전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다 와서 입시 영어 풀 때 그냥 감으로 답이 뭔지 알았는데... 그 정도로 답이 딱딱 눈에 들어오는 경우 아니라면 전 한국식 영어문법 2-3번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입시 때문에요. 실용성은 크지 않지만요..ㅠㅠ

  • 4.
    '16.11.1 10:02 AM (110.70.xxx.132)

    이과인 간호대 보냈는데 수학5등급인데
    간호대에 영어과목만 필수고 국어수학 중 1개고르고
    사과탐중 1개 고르고 해서 내신 계산하고
    영어 면접있는 그런 수시로 전과목 내신은 4등급인데
    간호대 보냈어요
    알고보니 좀 떨어지는 간호대들은 영어면접이 다 있더라구요

  • 5.
    '16.11.1 10:04 AM (110.70.xxx.132)

    전문대 아니고 지방사립 4년제 간호대였어요
    뭐 여기 엄마들 내자식은 엄청 잘할거같지만
    애들일 모르는거예요
    고등가봐야알지

  • 6. 영어강사
    '16.11.1 10:08 AM (218.50.xxx.151)

    영어 조기교육 시켰어도 영어 내신 잘 못 받는 아이들 많아요.

    영어라는 언어의 특성상 정확한 영문법 실력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독해,작문,듣기 다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말처럼 조사로 주어,목적어가 구분이 확실히 되는 언어가 아니고
    단어가 쓰인 위치가 중요한 언어라서요.

    문법을 정말 확실하게 가르쳐 습득시키면 아이가 영어에 도리어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또 그게 반드시 필요해요.

    이공계는 대학때부터 원서로 공부하는데 이공계는 영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니...
    정말 웃깁니다.

    교육방송에도 영문법 강의 좋은 거 많은데...학원은 도리어 아이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문법을 대강 가르치는 경향이 있어요.
    과외 강추합니다.

  • 7. 추천
    '16.11.1 11:19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우선, 쓰신 생각들을 읽어보니,
    원글님이 영어학습에 대해 전혀 모르세요. 터무니 없는 내용이 많아요.
    이 상태로 원글님이 아이영어를 주도하시게 되면 십중팔구 망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전문과외 붙이세요.

    일단 영어답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하겠다는 환상과 미련은 버리세요.
    언어에 재능있고 욕심있는 소수의 아이들 외에는 굉장히 위험한 방식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죽도밥도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많은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원글님도 소위 한국식 영어학습에 일종의 적개심을 가지고 계신듯 한데요^^
    이것도 일종의 미신 같은거에요.
    영어는 영어답게 원어민처럼 배워야 한다... 한국식 영어공부는 엉터리다....이런거 말이죠.
    한국식 학습이든 원어민식 학습이든 열심히 시간투자를 많이하면 잘하게 됩니다.
    원글님 아이의 경우, 이제 한국식 영어학습에 집중하셔야 해요.
    즉, 문법책 열심히 공부하고, 한 문장 한 문장 우리말로 정확히 해석하고 해야해요.

  • 8. 추천
    '16.11.1 11:22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참, 리딩은요~
    리딩문제를 푸는 것은 공부가 아니라 단지 점검의 행위일 뿐이에요.
    문제는 아무리 풀어도 영어실력은 안올라갑니다.
    공부는 안하고 맨날 시험만 보면 실력은 언제 올리나요?
    리딩문제집을 공부할 때 답이 맞고 틀렸고는 아직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충 감으로 전체 내용만 파악해서 문제를 맞출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만 풀어서는 진짜 영어실력을 알 수가 없어요.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이해하고 남에게 어느정도 내용 설명을 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실력이 있는 겁니다.
    어떤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왜 그런지...어휘부족? 문법부족? 이해력, 사고력 부족? 배경지식부족?
    이런것을 분석해서 보완하는 공부를 하는것이 진짜 독해 공부인거죠.
    문제집을 풀리는게 아니라 독해실력을 올리는 공부를 시키세요.

  • 9. 맞아요.
    '16.11.1 11:53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해리포터 읽는다, 자막없이 영화본다 다 허상이에요.
    수능시험지 성적이 딱 아이 수준이에요.
    등급컷 확인해보세요. 그 성적으론 대학가긴 글렀음.
    (남의 아들 저주가 아니라 울 아들 이야기기도 합니다.)
    학원에서 하는 단어말고 고등 단어장 사다가 시험봐보세요.
    진짜 가관입니다. 차라리 모르는 단어가 낫지.
    다른뜻으로 착각하고 안다고 알고 있음.
    숙어요? 그게 뭐에요?? 아 진짜..
    수능 시험지 틀린거 하나 찍어서 통으로 다 해석해보라고 해보세요.
    내가 이러라고 영어에 돈을..ㅠㅠㅠㅠ
    이 지경에 무신 롸이팅이겠어요.
    학원숙제 하는데 대여섯시간씩 하는 내신학원 가란말은 아니고
    방법은 분명 바꿔야합니다.

  • 10. 지나가다가
    '16.11.1 11:53 AM (211.200.xxx.3)

    아이가 이과성향이면 ...
    수학을 좀더 빼주시고요 ..

    영어는 그냥 집에서 하지마시고 과외붙이거나 적당한 학원 보내시길 ...

    그리고 ile 다니는 애도 그냥 그렇습니다. ( 제 아이이야기예요 ㅠ ㅠ .. 높은반이라고 해도 뭐... 딱히..
    너무 미련두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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