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 자꾸 자극적인것만 먹고 싶어요

ㅠㅠ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6-10-07 12:02:42
지금 6주차인데 입덧이 올랑말랑 한가봐요.

평소에 좋아하던 밥에 김 나물반찬 이런건 보기도 싫고
아침에는 울렁울렁 매일 아침마다 탄산수 1병을 원샷해요.
밥은 냄새맡기도 싫고 ㅠㅠ
먹고싶은게 맨 무슨 매운 떡볶이 쫄면 스팸마리
신김치우동 이런것만 먹고싶구요.

체중조절은 안한다쳐도 매운음식이 별로 좋지않을거같은데...
뭘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계속 냉장고 문만 열었다 닫았다...
암만 봐도 떡볶이가 땡기고 ㅠㅠ
스쿨@드 메뉴를 이리보고 저리보고 그러고 있네요.
일이나 안하면 그냥 굶던지 자겠는데
집에서 일하느라 배는 또 엄청 고파요 ㅠㅠ
고픈데 먹고싶은게 없는... 과일 야채가 안땡겨서 큰일이에요.

그나마 덜 자극적인것 중에 먹고싶은건
인스턴트 죽 있죠 ㅠㅠ 그거는 또 잘먹혀서 먹긴하는데
그것도 몸에 안좋울건데... 왜이렇게 밥이 먹기싫은지...
아이고 배고파요!
IP : 118.21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7 12:0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드세요.
    대신 의식적으로 좀 먹는 회수를 줄이세요.

  • 2. ㅡㅡㅡㅡ
    '16.10.7 12:06 PM (216.40.xxx.250)

    그냥 드세요 먹을수 있을때요...
    앞으로 13주 15주까지 죽음의 입덧여정 시작이에요.
    뭐라도 먹히면 먹어요. 인스턴트라도.

  • 3. 헐 ㅋㅋㅋ
    '16.10.7 12:10 PM (118.217.xxx.54)

    아 정말요?? ㅠㅠ 죽음의 입덧인가요 ㅠㅠ

    먹는 횟수는 줄여야할거같아요 ㅠㅠ

    적어주신글 보고 인스턴트 죽이라도 데워서 먹고있어요~

  • 4. ㅡㅡㅡㅡ
    '16.10.7 12:13 PM (216.40.xxx.250)

    네.. 지금 12주 차인데 죽겠네요.
    8주부터 확 심해지더니 지금 초절정이에요. 체중이 다 빠졌어요.
    먹으면 다 족족 탈나고 속 뒤집어지구요.
    그러니 먹을수 있을때 먹어두세요.

  • 5. 뭐라도
    '16.10.7 12:16 PM (121.133.xxx.195)

    당기는거 먹어주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입덧 내내 조미료 왕창 들어갔을게 뻔한
    분식점 쫄면을 그리도 먹어댔네요

  • 6. 쑥쑥크기
    '16.10.7 12:36 PM (222.112.xxx.106)

    다 입덧해서 토하는게 아님 저는 먹덕해서 엄청 먹러댔어요.. 속이 울렁 거리기도 하는데 먹곺나면 잠잠해지고 식욕도 늘러나고 13주 차인데 3.5킬로 불렀네요

  • 7. 쑥쑥크기
    '16.10.7 12:37 PM (222.112.xxx.106)

    아참 저두 매운거 고기 이헌게 땡겼고 전 넘 맵지 않게 먹었어요. 맛나게 드셔요

  • 8. ㅇㅇ
    '16.10.7 12:41 PM (121.161.xxx.86)

    전 매운거 두부 이런게 땡겨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이런것만 퍼먹었네요

  • 9. 드세요
    '16.10.7 2:27 PM (211.200.xxx.3)

    뭐든 맛나게 드세요 .. 드시고 싶은게 있으면...

    올랑말랑 하다가 본격적으로 입덧오면 저처럼 화장실에 목욕탕 의자를 가까이 두고 고꾸라져서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ㅠ ㅠ
    제 생천 첨으로 토하다가 ... 코로도 나오는 ㅠ ㅠ
    맨날 고문당하는 심정으로 음식을 대했어요 ㅠ ㅠ

  • 10. 드세요
    '16.10.7 2:46 PM (117.111.xxx.223)

    먹고 싶을때 드세요.
    저도 그때쯤 자극적인거 땡기다가...
    심한 입덧와서 자극적인거 보기도 싫었어요.
    5개월에 입덧 끝나가는데..아직 못먹어요.

  • 11. 드세요
    '16.10.7 3:21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맛있게 드세요~
    저도 초기엔 뜬금없이 감자탕, 육개장같이 걸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자꾸 생각나서 먹었어요
    그러다 안정기되니까 또 딱 입맛바뀌어서 신선한 과일 샐러드 많이 먹고 그랬어요. 후기엔 맵고 자극적인 건 싫고요. 지금은 막달인데 슴슴하게 먹어지네요
    과식이나 지나친 야식만 안하면 돼요.
    맘 편히 맛있게 드시고
    기분좋게 지내세요:)

  • 12. 전입덧 직전에
    '16.10.7 5:09 PM (182.211.xxx.161)

    삼시세끼 라면 끓여먹었어요. ㅋㅋ
    본격 입덧 시작후론 냉장고문 열지도 못했어요. ㅠㅠ
    지금이라도 먹고싶은거 실컷드세요. 시간이 없어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80 엄마의 막말 봐주세요 1 막말 09:05:16 41
1746879 영어교재 하나 추천해요(초보 말하기용) 4 영어 08:57:18 193
1746878 나는 생존자다. 삼풍편 보면서 2 ㅇㅇ 08:57:15 305
1746877 한동훈 페북, ‘노동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노봉법’ 14 ㅇㅇ 08:53:19 247
1746876 매관매직이 최절정이던 전임 정권 1 .. 08:52:10 239
1746875 아이가 지금 논산 훈련소에 있는데 10 .. 08:50:38 505
1746874 밀라논나님 얼굴피부 그나이에 10 08:50:23 538
1746873 오늘 인터파크(nol)에서 12시에 조용필님 무료공연 티켓팅이 .. 4 조용필 08:42:12 496
1746872 독립기념관장만 봐도 2 일부러 08:36:19 349
1746871 새벽마다 한쪽팔이 피가 안통해서 깨는데요 3 요즘 08:30:40 525
1746870 발령난 남편 원룸 왔는데 8 08:29:42 1,938
1746869 일주일째 설사가 멈추질 않아요. 6 장건강 08:29:23 560
1746868 광화문 스타벅스 주문자 닉네임 보세요 10 말세다 08:25:22 1,677
1746867 이재명 대통령의 보복인사? 7 이뻐 08:24:23 889
1746866 강아지 병원 비용이요 - 서울 강북인데 다른 지역 비용도 궁금해.. 1 서울 북쪽 .. 08:19:47 325
1746865 20대 애들 사면을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43 ........ 08:14:54 1,609
1746864 李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51.1%로 5.4%p 하락…리얼미터.. 9 ... 08:13:54 765
1746863 단독]김건희, 삼청동 안가도 사적 사용…서희건설 회장 두번 불렀.. 11 어이가없네 08:09:32 1,931
1746862 저 조국 전대표님 보고 싶었나보네요 8 ㅇㅇ 08:03:29 862
1746861 수시로가는아이 고3 2학기 성적 신경 안써도 되나요 18 ㅇㅇ 08:02:19 801
1746860 자식들한테 특히 딸에게 시가 욕 하는 11 ... 08:00:24 1,140
1746859 "멸공"…극우 논란 '양궁 국대' 장채환 6 뭔소리야? 07:58:03 1,007
1746858 지금 조국 전대표 뉴스공장에 나와요! 28 오늘 07:48:25 1,727
1746857 옷가게 차렸는데 이나이에 18 ㅡㅡ 07:41:13 3,070
1746856 일본 갈 때 로밍 어떻게 하셨나요? 7 로밍 07:32:23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