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제 경우에요.
좋은점
1. 나 혼자 벌었다면 절대 경제적으로 이정도를 가지고 살지 못했을것임.남편도 벌고 나도 벌었기에 합쳐서 혼자 벌었을때보다 4배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있었음
남편이 3 내가 1을 벌었다는게 아니고 남편 1 나도 1 벌었지만 종잣돈 마련이 쉽게 되어서 그 종잣돈을
투자할수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불릴수가 있었음.
2. 자식을 얻었음. 이건 운이 좋아서인데, 비교적 두 부부의 좋은 점을 많이 닮은 자식이 있음.
3.그래도 남편이 내편이 되어주고 나역시 남편의 편이 되어주니 서로 의지가 되고, 소소한 행복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걸 같이 해줄 누군가가 있어서 좋음.
나쁜점
1. 혼자 살때보다 신경쓸일이 수십배는 늘어남.
2.걱정과 근심도 많아짐. 나 뿐만 아니고 자식과 남편도 늘 걱정(건강 안전 자식의 경우 성적등등)이 됨.
정신적으로 무척 피곤.
3.우리 부모님뿐만 아니고 시가쪽일도 신경써야 함 물론 남편 역시 처가쪽까지 신경써야 하니 똑같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친정에서 줄어든 몫보다 시가에서 늘어난 몫이 더 큰 느낌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좋은점 70 나쁜점 30 정도 되는것 같은데..
더 늙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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