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산 증식이 제일 많이 가능한 연령대가 언제인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16-09-02 22:47:21

30대 후반이에요. 이 때가지도 맞벌이 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정말 정신 없고 힘들었어요.

40대가 되면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언니 오빠 말 들어 보니 수입이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고 (사치성이 아닌 정말 생활과

교육을 위한 지출) 자산 증식이 생각만큼 되지 않는대요. 그렇다고 50대가 되면 명퇴니 뭐니 또 다른 문제들이 예상이

되고요. 이 날까지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저도 체력이 예전 같지 않고 전문직도 아닌데 회사에서 얼마나 버티겠어요.

퇴직금이라도 쌓이는 게 어니냐 하고 꾸역꾸역 다니고 있는데 그냥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건가 싶으니 갑자기 막 걱정이 되네요. 국민연금이랑 저축이랑 막 뒤져 보고 퇴직금 막 계산해 보다가 글 남깁니다.

IP : 211.207.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1:02 PM (198.91.xxx.10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안모이는게 수입 늘어도
    또 느는만큼 돈들어갈데가 많아지죠 주로 애들때문에...
    저희도 저축은 별로 못하고 살았는데,
    다행히 강남에 아파트 두채 사둔거 집값이 많이 올라서 보통 회사원들은 그거 아님 방법이 없더라구요
    버는건 생활비로 다 나가고, 대신 1-20년 지나면 집값이 올라가있는 구조..

  • 2. ....
    '16.9.2 11:06 PM (198.91.xxx.108)

    2억에 산 아파트가 9억되고
    3억 5천에 산 집이 15억이 되었어요
    물론 돈 잘버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정도쯤이야 하겠지만
    한달에 아무리 모아봐야 100-200만원 저축하기가 힘든 서민 형편에
    이정도면 나름 선방한거같고...또 저희 형편에 죽어도 이재산 못모았을거에요

  • 3. 재산
    '16.9.2 11:21 PM (121.179.xxx.152)

    지금7억정도하는강남아파트 윗님처럼 몇년지나면 몇억씩오르고할까요?집값은이미많이올랐는데
    저희세대(저도30대후반)도 집으로 재테크가가능할지 궁금해요

  • 4. 궁금해요
    '16.9.2 11:28 PM (211.207.xxx.9)

    2억에 산 아파트가 9억 되고 3억 5천에 산 집이 15억 되는데 몇년이 걸리신 건가요? 몇년이던지간에 정말 대단하시네요.

  • 5. ...
    '16.9.2 11:38 PM (198.91.xxx.108)

    20년은 걸린거같아요 ㅠ 저희는 정말 쌀때 산거죠...
    2억하는 아파트는 1999년 완공된 한강변에 있는 집인데
    부동산 분양제 상한가 제한시절 그당시에도 경쟁률이 엄청 났었긴해요
    당첨됬다고 전화오는데 복권 당첨되셨습니다라고 했거든요
    그게 좀 운이 좋았던거같아요
    그걸 바탕으로 저 아파트는 전세주고 다른데 또 집을 사서 들어갔죠...
    직장 출퇴근 시간 긴거 싫다고 후져보이는 집이라도 늘 학교랑 회사에서 가까운곳만을
    고집하던 남편 덕분인지 ㅠ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 6. ...
    '16.9.2 11:40 PM (116.40.xxx.46)

    집값 흐름 보세요.
    10년마다 2배가 됩니다.
    통화량이 늘거든요.
    윗 분은 정말 요지에 분양가 쌀 때 아파트를 잘 사신거에요. 강남이 뜨기전일 듯..90년대후반 정도..
    그렇게 서민의 자산증식은 아파트라고 부르짖어도
    82에서는 남의 피눈물이 어쩌고 하죠..
    맞벌이의 함정이란 책 함 보세요 왜 맞벌이를 해도 자산이
    늘지 않는지 뭔가 깨달음이 와요..

  • 7. ...
    '16.9.2 11:43 PM (116.40.xxx.46)

    남편분 말 듣기 정말 잘하셨네요.
    집값의 핵심은 직주근접이거든요. 학군도 같은 개념이구요
    그리고 집은 대출 받아 사고 사면 팔지 말아야 하구요.
    무조건 부동산입니다. 주식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할 거
    아니면 일반인은 힘들구요.

  • 8. ....
    '16.9.3 12:21 AM (58.121.xxx.183)

    남의 피눈물 걱정하다가 자기 자식 눈에 피눈물 나는건 모르죠
    노후에 자식에게 의지하는 부모들.. 생활비, 용돈, 여행비...

  • 9. ..
    '16.9.3 12:24 AM (221.159.xxx.68)

    주식은 안하고 싶어요. 주식도 중독성이 강한지 한번 했던 사람은 휴지조각 돼도 여윳돈 있음 주식 생각하더라고요.
    우리 세대에도 부동산으로 벌 수 있을란가요?
    지방토박인데다 지방에 거주중이라 수도권에 관심은 가는데 당최 모르겠어요.
    그러니 제가 사는곳 주위만 기웃거리게 되니 돈이 있어도 지방 사람들은 수도권 사람들만큼 큰 돈을 못 버는듯 싶기도 하네요.

  • 10. 아아
    '16.9.3 12:33 PM (223.62.xxx.97)

    부동산 외엔 자산증식 어려운건가요

  • 11. 아이들 대학교육이 끝나니
    '16.9.3 3:17 PM (218.157.xxx.150)

    돈이 좀 모였어요.
    대학원 간다고 할까봐 걱정됐었죠.
    속으로 결혼하고 니 돈으로 가라~~
    그러면서 안절부절
    대학때까지 용돈까지 주면서 가르켰더니 힘들었나봅니다.

    그래도 대학원 결혼하고 자기 힘으로 가서 천만다행
    그 덕에 노후대책이 좀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843 Gs슈퍼 자주 가시는 분 팝카드 만드셨나요? 9 팝팝 2016/09/09 1,656
594842 일반고진짜몰락인가요? 4 지방일반고 2016/09/09 3,137
594841 성경험이 없는데 자궁경부암 검사 꼭 해야 할까요? 18 ,,,,, 2016/09/09 14,083
594840 2g폰 전화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2 전화기 2016/09/09 874
594839 눈물이 나네요(제 아인 아니고 지갑에 손을 ..) 8 허무 2016/09/09 2,084
594838 마농의 샘 봤는데요?? 8 영화 2016/09/09 1,967
594837 정말.. 아이낳고 열심히 커리어 쌓으신 분들 부러워요 8 그냥 2016/09/09 2,225
594836 머리둔하고 몸치 운동신경 완젼없는데 운전 11 겁쟁 2016/09/09 2,573
594835 어린이집 현장학습 체험기 1 체력이 딸려.. 2016/09/09 651
594834 사무실로 도시락 배달 해 드시는 분들 계세요? 2 뒷골이야 2016/09/09 1,349
594833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영화 없을까요?? 95 질문 2016/09/09 9,044
594832 급히 조언 구합니다! 중학생 학급친구 부친상..ㅠㅠ 17 봄이 2016/09/09 4,405
594831 롯데 슈퍼에서 장보고 정말 놀랐네요.. 36 장보고 2016/09/09 21,537
594830 제 몸무게도 45키로인데.. 8 2016/09/09 3,850
594829 지겹지만 동네엄마들 얘기요.. 5 ........ 2016/09/09 3,772
594828 집에서 혼자 노는게 좋은저...이상한걸까요? 9 ,,, 2016/09/09 3,437
594827 "오늘 북위 38도선 이남의 조선 영토를 점령한다” 2 맥아더 2016/09/09 678
594826 여름내 상온에 보관한 와인 괜찮을까요? == 2016/09/09 764
594825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 뭘 넣는게 제일 좋나요? 요거트 2016/09/09 301
594824 수시도 눈치 작전하나요 3 궁금 2016/09/09 1,857
594823 사드와 중국 그리 2016/09/09 224
594822 이런 바지가 갖고 싶다 40 아짐 2016/09/09 1,081
594821 길고양이 임시보호해주실 분 계실까요? 10 sll 2016/09/09 922
594820 평생 화장실 몇일에 한번씩만 가시는 분 8 ㅇㅇ 2016/09/09 1,361
594819 저 이거 거식증 맞나요..50키로 11 45세 50.. 2016/09/09 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