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발 사왔는데 생긴 모양때문에 다 버렸어요........ㅠㅠ

에휴 조회수 : 6,674
작성일 : 2016-09-02 22:38:15

티비에서 남들 너무 맛있게 먹길래..

또 시식도 해봤는데 딱 한점이었는데 양념이 완전 제 스타일이길래..

사와봤어요.

매콤한 양념맛에 먹는 거였는데..

아무리 아무렇지 않다..아무렇지 않다...주문걸며 먹어도..

손가락 세개 펴놓은 모양의 닭발 모습이...........

자꾸 닭 모습이 연상되어서..ㅠㅠㅠㅠ

세 점 먹고 다 버렸네요. 돈도 아깝고..저도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이런거 개의치 않고 복스럽게 잘 드시는 분들 참 부러워요.

뼈를 토토토..뱉어가며 잘들 드시던데...힝..ㅠㅠ



IP : 125.187.xxx.20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9.2 10:40 PM (211.179.xxx.149)

    걍 발이에요...닭의발....ㅡㅡ
    울신랑도 손가락 같아서 못먹겠대요ㅡㅡ

  • 2. ..
    '16.9.2 10:4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무뼈닭발로 사시지... ;;;;

  • 3. ....
    '16.9.2 10:41 PM (221.148.xxx.36)

    저도 그래요 ㅜㅜ
    가끔 엄마 원망해요.
    어릴 때부터 먹였어야 먹을 수 있었을거 아니냐며....흑

  • 4. 음..
    '16.9.2 10:42 PM (125.187.xxx.204)

    무뼈였어요.
    근데 되게 오동통한 닭의 발이었나봐요.
    적나라하게 다 살아있더라구요. 펄떡펄떡...ㅡㅡ;;;
    근데 족발은 없어 못먹어요...
    본의 아니게 돼지랑 닭이랑 차별한다는...ㅠㅠ

  • 5. ㅡㅡ
    '16.9.2 10:42 PM (211.179.xxx.149)

    언제 한번 다시 시도해보세요~
    주변에 닭발 머리올려주실분 계시면 도움받으시구요.
    쫄깃한 그 콜라겐과 힘줄...츄릅~~ㅠ.ㅠ

  • 6. 저도
    '16.9.2 10:43 PM (58.140.xxx.232)

    하다못해 족발, 우족, 곱창 막창, 뻔데기까지 다 먹는 여자지만 닭발 만큼은 도저히 ㅜㅜ 시도도 안해봤어요. 닭발 파는 냉장육 코너가면 허연 닭발, 발톱까지 다 달려서 리얼하게 보이는거 팩에 들어있어요ㅜㅜ

  • 7. ㅇㅇ
    '16.9.2 10:44 P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쌈싸면 모양이 안보이니 먹을만하더라구요 저도 그냥은 잘 못먹어요

  • 8. ...
    '16.9.2 10:45 PM (175.205.xxx.41)

    전 잘굳은 무뼈는 먹어요
    하지만 정말 닭발은 아 못먹겠어요. 진심

  • 9. 음..
    '16.9.2 10:45 PM (125.187.xxx.204)

    눈에 안보이고..그 맛만 생각하자면....음..괜찮아요.
    오독오독 씹히기도 하고 몰캉몰캉 하기도 하고..
    잡내같은거 없이 매콤한 양념맛도 괜찮구요.
    근데 시각적으로 눈에 딱보이니 도저히 입에 안들어가네요...ㅎㅎ;;;;

  • 10. T
    '16.9.2 10:4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족발, 곱창, 막창, 천엽, 선지국 다 잘먹는 여잔데요.
    저도 닭발은 못먹어요. ㅠㅠ
    심지어 뼈가 없어도 막 뼈가 생각나요.
    그러고 보니 저도 닭을 차별했었군요. ㅎㅎ

  • 11. 크롱
    '16.9.2 10:48 PM (125.177.xxx.200)

    가만보면 못먹을 음식 많아요. 전 특히나 뻔데기
    원래는 잘먹던 음식인데 어느날 자세히보니 발도 달리고.....ㅠㅠ
    한동안 못먹겠더라구요.
    그런 음식은 맛난 음식이다 생각하시고 자세히 관찰은 마시길.

  • 12. 겨울
    '16.9.2 10:50 PM (221.167.xxx.125)

    나는 미개인이네 ㅋㅋ

  • 13. 저도...
    '16.9.2 10:56 PM (59.7.xxx.209)

    선지, 번데기, 천엽 다 잘 먹는데 희한하게 닭발은 못 먹어요. 사람 손이 연상돼서요.
    대학 때 친구가 유난히 손이 말랐는데 마디는 두껍고 손톱을 길게 길렀어요.
    자기 손을 펴보이면서 닭발 같지 않냐 하고 웃는데 그땐 같이 웃었지만
    닭발 볼 때마다 그 친구 손이 떠올라서...

    진짜 닭발만 빼곤 다 먹는 여자에요. 비위도 강하고 식성도 좋고 식탐도 있는데 닭발만큼은..

  • 14. 세손가락
    '16.9.2 10:57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건 다 잘먹는데 번데기랑 닭발은 못먹겠어요.
    번데기는 어렸을적에는 잘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못먹게 되었구요
    닭발은 저도...손가락같아서 못먹어요.ㅠ.ㅠ

  • 15. 세손가락
    '16.9.2 11:00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손이 아니고 발이다...주문을 외워보긴하는데..ㅜ.ㅜ

  • 16. 저도요
    '16.9.2 11:02 PM (49.165.xxx.172)

    번데기랑 닭발은 진짜 못먹겟어요

  • 17. 작은
    '16.9.2 11:06 PM (118.221.xxx.87)

    저도 닭발은 시도도 못해봤어요 ㅜ

  • 18. 저도 못먹어요.
    '16.9.2 11:11 PM (175.223.xxx.36)

    비위가 너무 약해서 이상하게 생긴건 못먹어요.
    ㅠㅠ

  • 19. 근데
    '16.9.2 11:11 PM (59.16.xxx.47)

    발톱은 어떻게 손질하나요 손톱깍이로 깍는건가요

  • 20. 물론
    '16.9.2 11:11 PM (58.140.xxx.232)

    번데기 자세히 보면 징그럽죠. 발 달린건 못봤지만.. 저는 암것도 모르고 먹던 어릴적 추억의 맛으로 번데기는 먹을수 있어요^^ 근데 옆에서 보던 아들넘이 그래요. 자기 유치원 다닐때 애벌레 허물 가져왔다가 엄마가 펄쩍펄쩍 뛰며 난리법석 떨어놓구 어떻게 똑같이 생긴 번데기는 먹냐고;;; 그 옛날 멘붕 온 제 앞에서 천진난만하게 웃으면서 "엄마, 놀라지 말아요. 얘는 벌레 아니에요. 그냥 껍질이에요" 하면서 허물 마구 만지던 유딩은 지금 번데기 먹는 저를 소름끼친다는 눈빛으로 바라볼 뿐..

  • 21. ㅇㅇ
    '16.9.2 11:12 PM (220.83.xxx.250)

    저도 못먹어요
    학생때 친구들앞에서 편식하는거
    티 안내려고 억지로 두어게 집었는데
    양념만 쏙 먹고 못먹겠더라고요
    지금고 생각하니 .. 으윽 ㅠ

  • 22. ......
    '16.9.2 11:19 PM (175.196.xxx.37)

    무뼈 닭발은 먹어도 그냥 닭발은 너무 적나라해서 못 먹겠어요. 손가락 같기도 하고요. 눈 딱 감고 먹었는데 발라먹기도 힘들더군요.

  • 23. 저도
    '16.9.2 11:26 PM (221.159.xxx.68)

    족발 번데기 곱창 막창 선지 피순대 간 다 먹는 녀잔데 닭발은 못 먹습니다ㅜㅜ

  • 24. ㅇㅇ
    '16.9.2 11:30 PM (175.223.xxx.61)

    저도 선지 순대내장 생간 처녑 다먹는데
    닭발은 시도조차 안해요 비쥬얼이 감당안돼요

  • 25. ㅎㅎ
    '16.9.2 11:36 PM (125.187.xxx.204)

    저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이....?ㅋㅋ
    이쯤에서 닭발 잘 드신는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대체 왜 좋아하시는지.........ㅋㅋ

  • 26. ㅜㅜ
    '16.9.2 11:37 PM (211.179.xxx.149)

    윗님 처녑이 아니고 천엽이요.

  • 27. ..
    '16.9.2 11:43 PM (1.250.xxx.20)

    닭발을 전혀 못먹다가~
    어느날 두눈 딱 감고 한번 먹어본맛에 완전 빠져서
    지금은 완전 매니아가 되었어요.
    처음 접했을때 일부러 절대 안보고 먹었다는.....
    보면 먹을수가 없어서~~
    이제는 통닭발 아니면 안먹어요.

  • 28. ㅡ,.ㅡ
    '16.9.3 12:14 AM (175.223.xxx.61)

    처녑 천엽 둘다 맞는말이에요 왜이러세요;

  • 29. ㅇㅇ
    '16.9.3 12:30 AM (223.62.xxx.168)

    닭발 발톱만 안봤어도.. ㅠㅠ
    무뼈를봐도 발톱이 떠올라ㅠㅠ

  • 30. 상상
    '16.9.3 12:52 AM (116.33.xxx.87)

    저도 그건 못먹겠더라구요

  • 31. 닭발킬러
    '16.9.3 12:53 AM (218.50.xxx.161)

    전 어려서 엄마가 자주 매콤하게 해주셔서 닭발 완전
    사랑해요^^
    초6 울아들도 완전 잘먹어요.
    그것도 꼭 뼈있는것만..
    근데 남편은 징그럽다고 못먹어서 넘 재미없다지요..
    담에 한번 먹여봐야겠어요 ㅎㅎㅎ
    아~ 침이 고이네요 ㅎㅎ
    매콤닭발~~

  • 32. 저도 못먹어요.
    '16.9.3 12:58 AM (125.187.xxx.10)

    발모양 생각나서요
    다른거 억을거 많다 스스로 위로합니다.

  • 33. ...
    '16.9.3 3:48 AM (24.84.xxx.93)

    닭발은 잘 먹는데 ㅎㅎ 전 번데기 뒤집어 보면 발? 다리? 막 달린거 다보이고, 벌레라는 생각이 들어서 징그럽고 그래서 못먹어요. 제가 왠만하면 한번은 시도해보는데 입에 넣어다가 그냥 뱉어버린 기억이. 곱창도.... 친구들이 먹으라가자 해서 처음 벅어봤을 때 숨안쉬고 삼켰어요. 그리고 그냥 야채만 먹고 못 먹겠더라고요. 또 하나 못먹겠는게 선지국. 몸에 좋다고 막그러는데. 아... 이상하게 피? 라는 생각이들어그런가 못먹겠어요. 웃기는건 순대는 없어서 못먹는 ^^;;

  • 34. ..
    '16.9.3 4:31 AM (58.142.xxx.203)

    글만 읽어도 징그럽네요 징그럽고 역하면 안 먹으면 그만이지 먹어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 35. 무뼈닭발은
    '16.9.3 9:27 AM (58.148.xxx.66)

    안주로 먹어요.
    뼈있는 닭발은 못먹어요ㅠ

  • 36. 남의
    '16.9.3 10:11 PM (1.241.xxx.222)

    발을 빨아 먹고 싶진 않더라고요‥

  • 37. ..
    '16.10.19 9:35 PM (110.47.xxx.213)

    무뼈닭발 맛있는데..못드시는분이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846 속을 다비우는듯한 쾌변. . 좋은건가요? 12 커피향기 2016/09/09 5,082
594845 알러지(두드러기)가 이유없이 계속 되요 12 .... 2016/09/09 4,518
594844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5 ........ 2016/09/09 554
594843 Gs슈퍼 자주 가시는 분 팝카드 만드셨나요? 9 팝팝 2016/09/09 1,656
594842 일반고진짜몰락인가요? 4 지방일반고 2016/09/09 3,137
594841 성경험이 없는데 자궁경부암 검사 꼭 해야 할까요? 18 ,,,,, 2016/09/09 14,083
594840 2g폰 전화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2 전화기 2016/09/09 874
594839 눈물이 나네요(제 아인 아니고 지갑에 손을 ..) 8 허무 2016/09/09 2,084
594838 마농의 샘 봤는데요?? 8 영화 2016/09/09 1,967
594837 정말.. 아이낳고 열심히 커리어 쌓으신 분들 부러워요 8 그냥 2016/09/09 2,225
594836 머리둔하고 몸치 운동신경 완젼없는데 운전 11 겁쟁 2016/09/09 2,573
594835 어린이집 현장학습 체험기 1 체력이 딸려.. 2016/09/09 651
594834 사무실로 도시락 배달 해 드시는 분들 계세요? 2 뒷골이야 2016/09/09 1,349
594833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영화 없을까요?? 95 질문 2016/09/09 9,044
594832 급히 조언 구합니다! 중학생 학급친구 부친상..ㅠㅠ 17 봄이 2016/09/09 4,405
594831 롯데 슈퍼에서 장보고 정말 놀랐네요.. 36 장보고 2016/09/09 21,537
594830 제 몸무게도 45키로인데.. 8 2016/09/09 3,850
594829 지겹지만 동네엄마들 얘기요.. 5 ........ 2016/09/09 3,772
594828 집에서 혼자 노는게 좋은저...이상한걸까요? 9 ,,, 2016/09/09 3,437
594827 "오늘 북위 38도선 이남의 조선 영토를 점령한다” 2 맥아더 2016/09/09 678
594826 여름내 상온에 보관한 와인 괜찮을까요? == 2016/09/09 764
594825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 뭘 넣는게 제일 좋나요? 요거트 2016/09/09 301
594824 수시도 눈치 작전하나요 3 궁금 2016/09/09 1,857
594823 사드와 중국 그리 2016/09/09 224
594822 이런 바지가 갖고 싶다 40 아짐 2016/09/09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