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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중매쟁이가 쓰는 결혼 잘하는 방법

... 조회수 : 36,375
작성일 : 2016-07-16 00:48:58
중매를 20년 업으로 삼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맺어준 부부가 이혼하고, 중매시장이 상업화 되어
지금은 아는 사람 소개 정도만 하고 사는데,
하도 이상한 글이 많이 올라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1. 중매 시장엔 신데렐라가 없습니다.
조건과 조건의 교환입니다.

2. 무조건 돈많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목적이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세요.
내세울게 외모라면 더욱이 나이가 어려야 해요.

아직도 뚜로 활동하는 애들이랑 논쟁이 있었는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의 경우 나이차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얼마냐
(남자나이-여자나이-4살) 곱하기 5천이냐 1억이냐

그만큼 나이가 경쟁력이라는 얘기에요.

3. 결정사 가입하지 마세요. 전문중개인 믿지 마세요.
결정사 고객의 80프로 이상은 여자입니다.
가입 전엔 간도 쓸개도 내빼줄 것 같지만,
결정사는 성혼비가 없는게 원칙이거나 성혼비 비중이 낮아서
신규 고객 유치가 우선입니다.

성혼비가 높은 전문중개인은 낫냐?
사기꾼이 더 많아요.
정말 질 낮은 애들이 많아요.
영남제분 하모양 사건, 발단은 성혼비 불만가진 마담뚜 이간질이에요.
소개비 푼돈에 눈이 멀어
가난한 집 경판 아들 20씩 떼어주고 돌려막기 장사한 애도 있어요.

중매시장 마지노선은 32-33살이에요.
괜히 중매인한테 후려치기 당하지 말고, 주위에서 만나세요.

결정사가 도움되는 경우, 하나 있죠.
여기 눈팅하는 남자분들 계시죠?

평범한 집안, 안정적인 직업, 멀끔한 외모
이 세가지를 갖췄고
나이 어린 여자 안 바란다면,
자기 스펙보다 훌륭한,
좋은 집안, 좋은 직업, 외모 출중한 그런 여성 분들 만날 수 있어요.

자기보다 조금 못해도 만나겠다고 나오시는 여성분들,
독립적이고, 결혼 후에도 맞벌이 하고, 결혼 생활에 충실합니다.

4. 선으로 결혼하려면 원하는게 뚜렷해야 합니다.
시댁 재산 50억 이상, 혹은
남편 직업 의사, 혹은
남자 키 180 이상.

참 속물적이죠?
근데 이렇게 원하는게 확실한 사람이 성혼가능성이 높아요.
다른건 쉽게 포기하거든요.

남자 학벌 좋고, 직업 좋고, 인물 좋고, 성격 좋고,
시댁 여유있고, 시부모님 인품 좋고,
남들이 원하는거 다 나열해서 하나씩 재단하다간 시간 다 갑니다.

5. 결혼 안해도 됩니다.

결혼은 목적도 수단도 아니고 생활입니다.
혼자 사는게 더 잘 맞는 사람들 분명 있어요.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IP : 211.49.xxx.235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7.16 12:52 AM (121.168.xxx.170)

    특히 여자 나이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해요.
    전문직(의사) 30대보다 열살어린 지방대 출신 평범한 회사원을 훨씬 선호하더라구요.

  • 2. 가장
    '16.7.16 12:53 AM (118.44.xxx.239)

    사실적,현실적 공감가는 글임
    추처

  • 3. 저는 미혼인데도
    '16.7.16 12:57 AM (103.51.xxx.60)

    이글 너무 공감돼요

  • 4. 맞는말
    '16.7.16 12:59 AM (115.139.xxx.186)

    결정사에서 선 30번도 넘게 보고 결국 다른 곳에서 남편만나서 만혼했는데 동감입니다..
    30대 중반 넘어 부모님이 아프시면서 내 가족이 있어야겠구나 싶어서 찾아보니 위에 쓰신대로더라구요. 결국 기존의 눈을 낮춰서 한가지 포기하고 남편 만나서 맞벌이하고 독립적이면서 결혼생활 충실히 하고 있어요. 남편도 저도 결혼전에도 나름 행복했던 사람이라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며 살고 있네요.

  • 5. 잘 읽고 가요
    '16.7.16 12:59 AM (121.161.xxx.44)

    솔직한 글 같아요,.. 마지막에 결혼 안해도 된단 말 공감가구요

  • 6. 미혼
    '16.7.16 1:08 AM (223.62.xxx.212)

    인데요, 5번은 사람마다, 어떤 부분의 정서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 아닌가요? 결혼 전 결핍되고 행복하지 않았는데 결혼 후 안정되고 행복해졌단 글을 많이 봐서요.
    자아실현(내면의 문제)의 측면인지 관계의 측면에서인지 겪어보신 경험상 궁금하네요. 전자라면 너무 당연한건 같고.. 후자라면 바뀔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7. 이런글을
    '16.7.16 1:11 AM (49.175.xxx.13) - 삭제된댓글

    이런글을 오년전에 봤어야 했는데....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

    소녀가장하다가 숨 좀 돌려보니

    삼십대후반...

    흑수저가 괜히 불쌍한게 아녀

    ㅆㅂㅆㅂ

  • 8. ...
    '16.7.16 1:16 AM (211.49.xxx.235)

    예전에는 결혼 안/못 하는게 불효라는 인식이 있어서,
    결혼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안도감을 얻는 사람도 많았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남편이 처자식을 먹여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했기 때문에
    반사적으로 여자들은 의지할 곳을 얻었다는 안정감이 있었죠.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아서,
    본인이 결혼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결혼을 강권하지 않아요

  • 9. ....
    '16.7.16 1:22 AM (112.149.xxx.183)

    처음부터 끝까지 동감동감..

  • 10. 결혼이 생존인 경우
    '16.7.16 1:29 AM (49.175.xxx.13) - 삭제된댓글

    인간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삼대 공포

    1 건강
    2 돈
    3 인맥

    흑수저가 입에서 피맛나도록 노력해서
    1번과 2번 해결해도
    3번은 해결 안됨
    (남자의 경우 3번은 돈으로 해결됨ᆞ하지만 여자의 특성상 3번으로 친구나 인맥 못 만듬, 다만 결혼으로 가능)

  • 11. ..
    '16.7.16 1:32 AM (121.167.xxx.241)

    중매는 더더군다나 조건이지요.
    여자는 나이가 무기구요.
    결혼은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거 같아요.

  • 12. ㅇㅇ
    '16.7.16 2:02 AM (1.229.xxx.56) - 삭제된댓글

    서른 중반 선으로 말도 안되는 상대만 자꾸 들어와서 부모님한테 그냥 혼자 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보다 나은 상대를 바란 적도 없는데, 직업적으로 너무 차이나는 상대들만 들어오더라구요.
    앞으로 노후 의한 저축도 하나 들고 슬슬 독거노인의 삶을 준비해야겠어요.
    오히려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 13. ......
    '16.7.16 2:13 AM (211.201.xxx.68)

    공감해요
    맞는말이에요

  • 14. 눈팅하던 남자...
    '16.7.16 2:23 AM (59.19.xxx.153)

    좋은글 읽고 갑니다.ㅎㅎ

    사실 제가 인물이 좀 딸려서 그렇지 키도 작지않고 학벌도 안딸리고 직업도 나쁘진 않은데...결혼이라는게 쉽지 않네요.맘에 두고있는 사람이 너무 오래전부터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세상이 만만치 않아서...

    동생이 결혼하기 전에는 부담도 좀 있었는데 동생 결혼하고 조카 태어나고 하니까 오히려 부담도 없어져서 지금은 차라리 마음은 편합니다.ㅎㅎㅎ

    그냥...읽으면서 고개 끄덕이는 글 읽고나서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몇 자 넋두리 했습니다.

  • 15. ...
    '16.7.16 2:54 AM (223.62.xxx.17)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네요.
    얼토당토 않은 카더라 아님 말고식 이도저도 아닌
    두루뭉술 감정적 보편성 생략된 개인적 경험담을

    무협 무용담처럼 나열
    솔직히 여자들 수준이 이리 바닥인가?
    부끄러울지경. 없던 여혐이 생기겠어요.

  • 16. ㅇㅇ
    '16.7.16 3:11 AM (59.25.xxx.154)

    한마디로 지팔자군요
    팔자가 진리인듯요.

  • 17. ..
    '16.7.16 5:02 AM (39.7.xxx.94)

    재가 20대인데
    결혼한 친구가 소수예요.
    아직 20대 후반도 아니고요.
    저도 포함해서 연애하는 친구들
    전부 연애도 끼리끼리해요.
    82하다보면 너무 신데렐라 꿈꾸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벼락맞을 확률이예요.
    웜글님이 쓴것처럼.하나라도 특출나고 어릴수록 확률높고
    얼굴 보통이상은 해야 가능한것 같아요.
    딱 23살에 남들보기에 신데렐라처럼 결혼한 친구 2명 있었는데 나이차가 둘다 5살 이상 나는 결혼이었어요.
    둘다 집은 평범한데 다니던 대학이 s였거든요.

  • 18. ....
    '16.7.16 8:11 AM (221.141.xxx.19)

    4번에 절대공감해요.
    대체 모든걸 다 갖추지못한 사람이
    모든걸 다 갖춘 배우자를 바라는게
    말이 되나요?

  • 19. 어쨌든
    '16.7.16 8:25 AM (1.238.xxx.15)

    동감해요.

    근데,
    신데렐라가 되려면,
    중매로는 불가능해요.
    연애로는 드물지만 가능하죠.

  • 20. 이 글 역시
    '16.7.16 9:06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을걸요

  • 21.
    '16.7.16 9:09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20년 중매쟁이 안해도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을걸요

  • 22.
    '16.7.16 9:34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20년 중매쟁이 안해도 이거 모르는 사람 없을걸요

    로또녀는 중매시장에 나가 신데렐라가 될 조건이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아 연애결혼을 했었다 합니다
    그러니 로또녀와는 다르죠
    그리고 로또녀가 왜 로또녀 겠어요
    로또당첨 되는 것 처럼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쩌다 있긴 있죠 연애결혼으로 계급이 달라지는 경우가.

    중매와 연애는 달리 생각해야죠
    여우들은 자기상황,조건 다 객관적으로 보고 연애로
    괜찮은 남자 잡아요
    자기가 로또녀가 되었는데 나는 순수하니 어쩌니 하는게 어쩌면 더 으웩 일지도
    그 로또녀는 남편에겐 자기의 본 모습을 살짝(인지 많인지) 숨기며 살고 있지만 어제 그 글 자체는 솔직은 하더만요

    어제 그 글을 보며 생각한건
    나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어요
    실천을 안했을 뿐.아니 실천을 못했다고 해야하나.
    그것도 어느 정도 타고나든지 목표의식이 뚜렷하든지 해야실천이 가능하죠

  • 23. ...
    '16.7.16 10:26 AM (211.49.xxx.235)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얘기 일 수도 있겠지요.

    제가 중매를 오랜 세월 하고 뼈저리게 느낀 점은
    5번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에요.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과
    결혼을 안 해도 잘 살 사람이
    맺어져서 후자가 불행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 24. 지나가다
    '16.7.16 10:42 AM (180.229.xxx.215)

    정말 오랫만에 구구절절 맞는 소리만...
    글도 잘 쓰시네요.

  • 25. 오랜만에
    '16.7.16 10:51 AM (121.141.xxx.8)

    결혼 잘하는 법 솔직한 글입니다.

  • 26. 원글님
    '16.7.16 11:52 AM (203.251.xxx.174) - 삭제된댓글

    궁금한거 있어요.
    요새 의사 중매는 어느정도 조건의 여자와 중매 매칭이
    가능한가요? ( 학벌, 집안 재산 어느정도 가능?인지...)

  • 27. 원글님
    '16.7.16 12:02 PM (203.251.xxx.174)

    궁금한거 있어요.
    요새 의사 중매는 어느정도 조건의 여자가 중매 매칭이
    가능한가요? ( 여자의 학벌, 집안 재산 어느정도 해야 가능?인지...)

  • 28. ...
    '16.7.16 12:21 PM (211.49.xxx.235)

    요즘 남자의사들은 결혼상대로 여자의사를 제일 선호해요.

    저는 전문직 전문 중개인은 아니어서
    남자의사 결혼조건, 지참금이 얼마다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개인병원 의사 집 아들 의사 - 서민가정 여자의사
    서민가정 남자의사 - 개인병원 의사 집 회사원 딸
    이런 조합이 제일 많구요.

    페닥이면 집 정도는 해오길 바라고
    더러는 개원까지 기대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떤 집을 원하냐, 얼마를 원하냐는 집집마다 달라요.

    요즘에는 선시장에서도 명예보다는 돈을 최고로 치고,
    변호사, 의사로 떼돈 벌 수 있는 시절을 지나서
    여자 쪽에서도 비슷한 집안환경을 제일 선호합니다.

  • 29. 나미야1004
    '16.7.16 12:21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마지막 말씀이 정답이네요

  • 30. ..
    '16.7.16 12:26 PM (203.251.xxx.174)

    답변 감사합니다 ^^

  • 31. 동감
    '16.7.16 1:00 PM (221.145.xxx.83)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결혼 17년차 아짐... 진짜 동감하는 글입니다.

  • 32. . .
    '16.7.16 1:07 PM (1.229.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중매쟁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 33. ...
    '16.7.16 1:08 PM (118.38.xxx.29)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

  • 34. 살아있는 글
    '16.7.16 1:21 PM (69.201.xxx.29)

    모처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글 읽었습니다.

    원글님 의견처럼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구요.

    결혼을 안 해도 잘 살 수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도 옳습니다. 결국 '지피지기' 그게 중요한 것이죠.

  • 35. ㄱㄱ
    '16.7.16 1:49 PM (223.33.xxx.252)

    원글님은 중매결혼에 대해서만 아셔서 그럴까요

    결혼 안해도 되지만 하면 상당한 성장을 안겨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배우고 사랑을 키워가는 아주 가까운 친구가 생겼잖아요

  • 36. ...
    '16.7.16 1:58 PM (223.62.xxx.98)

    그럼요. 가장 이상적인 건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서
    친구처럼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거지요.

    그런 분들은 정말 로또 맞은거에요.

    결혼 전에 불행했던 사람이 결혼으로 행복해질 확률보다
    결혼 전에 행복했던 사람이 결혼으로 불행해질 확률이
    높다는 얘기일 뿐... 건전하고 건강한 결혼 생활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제가 밖이라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집에 가서 자세히 적을게요.

  • 37. ...
    '16.7.16 2:02 PM (1.245.xxx.145)

    결혼해서 성장하고 성숙해진다면
    이 세상은 결혼한 사람 투성이인데
    왜 이러나요?
    맘충,애비충이라는 말도 생기고...
    서로 배우고 사랑한다는 게 자기 가족 한정이잖아요.
    차라리 자기 가족만 생각하게 돼서 이기적으로 변한다고 봐야죠.

  • 38. MandY
    '16.7.16 2:31 PM (121.166.xxx.103)

    결혼조건이 이사람과 함께라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것 같아서 라면 더 말할게 없다는 신영복 선생 말이 생각나네요 결혼은 생활이라는 말씀 콕 박힙니다....

  • 39. 저기요
    '16.7.16 2:31 PM (49.175.xxx.96)

    다른말이지만

    이좋은세상에서 결혼들은 왜해서 구속된삶을 살으려고
    하는지..

    결혼해보니
    가장 쓸모없는 미친짓인듯 ..

  • 40. 결혼에 대한
    '16.7.16 2:32 PM (160.13.xxx.217)

    가치관의 차이일거 같아요

    결혼해서 꼭 더 나아지지 않더라도
    삶에서 꼭 해야만 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선택한 직장이 잘 안 맞고 고통스러워도
    생계수단이 되어주니 다닐수밖에 없는 것처럼
    딱 맞지 않는 상대인거 알아도 그냥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장땡

    여자나 남자나 결혼이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눈감고 질끈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특히 여자들요. 일단 하고보자요.
    근데 결혼이라는 게 그런 경계선적인 측면이 있지 않나요?
    개인의 행복만 추구하기엔 너무 인류의 근본적인 것과 직결돼 있어서요 종족보전요
    애낳아서 손주도 안겨드려야 하고.. 인륜과 도리

    전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엄마가 등떠밀어서 할수없이 갔다든가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혼했다 이런 사람들이긴 해요
    혼자 탈출하면 되지 굳이 도피수단으로 결혼을 왜 하는지

    근데 앞으로도..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원글님 언급한 5번처럼
    오로지 자신의 행복만을 기준으로 해서
    과연 바뀔수 있을까 의문이에요

    여자들은 여전히 자기성향 따위 관심없고
    남자 잘 잡은 로또결혼이야말로
    최대로 성공한 삶이라 생각할걸요

  • 41. 파란하늘
    '16.7.16 2:48 PM (119.75.xxx.34)

    사모님 저좀 중매좀 해주세요.
    40대 노처녀에요ㅠㅠ
    이메일좀...
    통화하고 싶어요~

  • 42. ..
    '16.7.16 2:55 PM (211.246.xxx.94) - 삭제된댓글

    한해 11만쌍이 이혼한다는데요
    그중엔 황혼이혼도 있고 몇십년 산 부부도 있겠지만
    선시장에서 맺어진 부부가 이혼을 하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최대한 조건을 맞추었을텐데 어디서 어긋났길레
    이혼을 많이 하는걸까요?

  • 43. 5번
    '16.7.16 3:42 PM (116.126.xxx.193)

    공감이 갑니다.

  • 44. 이와중에
    '16.7.16 4:15 PM (218.147.xxx.159)

    중매 해달라는 분이 계시네요.
    중매시장 마니노선 한참 지나셨네요.

  • 45. 구구절절
    '16.7.16 4:37 PM (118.44.xxx.91)

    옳으신 말씀들이네요..

  • 46. 일단
    '16.7.16 5:05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근래에 82서 본 전문가 중 어제 의사샘과 더불어 프로느낌 제대로 느껴지는거 인정하구요.
    하지만 제 딸에게는. 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좋은 여자가 더 멋진 어른이 될것이다 라고 세뇌시킬거예요.
    결혼시장에서 나이가 최고라는건 잘 알겠지만요..
    여초대표카페 82 여러분 만이라도 가가호호 딸들에게 엄마가 이런 교육 시켰음 합니다. 여자가 나이 많은건 약점이 아닙니다 어제보다 더 좋은 여자가 되었다는 증명입니다.

  • 47. 일단
    '16.7.16 5:05 PM (210.219.xxx.237)

    근래에 82서 본 전문가 중 어제 의사샘과 더불어 프로느낌 제대로 느껴지는거 인정하구요.
    하지만 제 딸에게는. 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좋은 여자가 더 멋진 어른이 될것이다 라고 세뇌시킬거예요.
    결혼시장에서 나이가 최고라는건 잘 알겠지만요..
    여초대표카페 82 여러분 만이라도 가가호호 딸들에게 엄마가 이런 교육 시켰음 합니다. 여자가 나이 많은건 약점이 아닙니다 어제보다 더 좋은 여자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 48. 윗님
    '16.7.16 5:29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게 왜 약점이 안되나요
    당장 출산에 지장도 주고 피부 탄력이 쳐지잖아요
    남자들 나이 먹어서 아랫도리 고개숙이는 것도
    문제 삼는일이 다반사인데
    여자나 남자나 나이 많으면 좋은 조건에서
    쳐지는게 분명한데 정신승리한다고
    몸이 어릴때로 돌아갈수 있나요?
    인정할건 인정해야 삶의 지혜가 더 생기는거
    아니겠어요?

  • 49. 로또는 내맘속에..
    '16.7.16 6:23 PM (210.120.xxx.97)

    가장 이상적인 건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서
    친구처럼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거지요.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동갑내기 20살에 만나 칭구가 남편이 되어 고1아들 중1딸 키우고 있어요.
    서로 의지해가며 사랑하는 모습이 최고의 유산이라 생각하며 지금도 노력중이네요..
    같은 시대를 공감해가며 작은것 또한 공유 할수 있기에 소소한 행복 누리고 있어요.
    82식구들도 행복의 향기로 가득하길 바래요.

  • 50. 지나가다
    '16.7.16 6:57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노처녀인데요.
    믿을만한 중매업자 없을까요?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 51. ㅛㅛ
    '16.7.16 7:04 PM (220.78.xxx.217)

    저도 마흔살인데..마흔살 여자는 중매는 아주 업는 걸까요
    33살 까지만 가능 하다고 해서..ㅠㅠ
    아시는분 있음 저도소개조 해주세요 사례 넉넉하게 할께요

  • 52. ..
    '16.7.16 7:06 PM (119.192.xxx.73)

    인생엔 결혼 말고도 성장, 발전하게 되는 시점과 지점이 있어요.
    결혼이 자신에게 유달리 성장이 되는 변화이고 사건이었다면 미혼 시절
    평탄하고 잘 지나오신 거예요. 유독 결혼 부심, 아이 부심 부리면서 미혼 까는 사람들 중엔
    미혼과 기혼에서 감내해야 하는게 판이하게 달랐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본인에게 그랬다고 다른 사람 인생에 결혼 이상의 변화나 사건이 없었던거 아닙니다.

  • 53. 중매구하시는분들
    '16.7.16 7:21 PM (220.79.xxx.162) - 삭제된댓글

    그나마 듀오나 가연같은 대규모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너무 욕심 부리고 조건 따지지 않으면 같은 40대 남자들 중 찾을 수 있을텐데요..

  • 54. ...
    '16.7.16 7:26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중매쟁이는 곧 없어질 직업입니다.
    요즘 젋은 사람들이 부모가 등떠민다고 만나고 결혼하지 않아서요.
    개천에서 난 용 팔아먹고 수수료 떼먹는 애들도 많이 줄었어요.

    저는 젊었을때 원체 밟이 넓었고, 친척도 많고,
    오빠가 향우회장을 했고, 동창회, 교회 등등
    주변에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서 소개를 해주던 것이 자연스럽게 업이 되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일을 놓았습니다.

    여기 소개를 부탁하신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면,
    주변에 믿을만한 남자어른께 소개를 부탁하세요.
    손위남자가 소개한 경우가 성사율이 제일 높습니다.




    소개를 원하면 주변에 믿을만한

    손위 남자가 소개해주는 경우가 가장 성사율이 높아요.

  • 55. ...
    '16.7.16 7:26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중매쟁이는 곧 없어질 직업입니다.
    요즘 젋은 사람들이 부모가 등떠민다고 만나고 결혼하지 않아서요.
    개천에서 난 용 팔아먹고 수수료 떼먹는 애들도 많이 줄었어요.

    저는 젊었을때 원체 밟이 넓었고, 친척도 많고,
    오빠가 향우회장을 했고, 동창회, 교회 등등
    주변에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서 소개를 해주던 것이 자연스럽게 업이 되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일을 놓았습니다.

    여기 소개를 부탁하신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면,
    주변에 믿을만한 남자어른께 소개를 부탁하세요.
    손위남자가 소개한 경우가 성사율이 제일 높습니다.

  • 56. 베리올드싱글
    '16.7.16 7:31 PM (220.71.xxx.222)

    참 좋은 말씀이시네요

  • 57. ...
    '16.7.16 7:31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여자도 나이가 전부는 아니에요.
    1. 내세울게 외모 뿐이고
    2. 다른 조건 안 보고 오직 남자 재산, 경제력만 본다고
    가정했을때 나이가 어린게 훨씬 유리하다는거지,
    요즘은 여자도 능력 중요해요.

    자극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32세 의사, 30세 교사, 28세 대기업 직장인이
    25세 백조보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요.

  • 58. ...
    '16.7.16 7:32 PM (211.49.xxx.235)

    중매쟁이는 곧 없어질 직업입니다.
    요즘 젋은 사람들이 부모가 등떠민다고 만나고 결혼하지 않아서요.
    개천에서 난 용 팔아먹고 수수료 떼먹는 애들도 많이 줄었어요.

    저는 젊었을때 원체 밟이 넓었고, 친척도 많고,
    오빠가 향우회장을 했고, 동창회, 교회 등등
    주변에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서 소개를 해주던 것이 업이 되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일을 놓았습니다.

    여기 소개를 부탁하신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면,
    주변에 믿을만한 남자어른께 소개를 부탁하세요.
    손위남자가 소개한 경우가 성사율이 제일 높습니다.

  • 59. ...
    '16.7.16 7:36 PM (211.49.xxx.235)

    여자도 나이가 전부는 아니에요.
    1. 내세울게 외모 뿐이고
    2. 다른 조건 안 보고 오직 남자 재산, 경제력만 본다고
    가정했을때 나이가 어린게 훨씬 유리하다는거지,
    요즘은 여자도 능력 중요해요.

    자극적으로 비유하자면,
    매매혼의 경우, 신상이 인기가 좋잖아요.

    하지만 평범하게 비슷한 상대를 만나 삶을 꾸려가고 싶다면
    32세 의사, 30세 교사, 28세 직장인이
    25세 백조보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요.

    33-34세가 넘으면 결혼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중매를 통해서는 어렵다는 얘기를 드린거에요.
    다른 조건들이 훌륭해도 나이때문에 후려치기 당하거든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별별 얘기를 다 듣는데
    늦은 나이에도 결혼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
    인연이면 만나집니다.

  • 60. 주말엔숲으로1
    '16.7.16 7:52 PM (221.147.xxx.173)

    맞아요
    여자도 능력 중요하고요
    남자보다 여자가 10살 어린 경우, 다 경제적 능력이 없었어요
    계약직이거나 알바하거나
    30대 중반 넘어가서 결정사 가입하면
    눈 안 낮추면 결혼 못 한다고 악담하면서 못난 남자들 많이 소개하더라고요
    자기 배우자에 대한 조건 주장 확실하게 안 하면
    중매인한테 후려치기 당하다가 돈 날리고 자존감도 날리게 됩니다.

    결혼은 선택이에요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내 인생 즐겁고 보람차게 꾸려 나가면 되어요

  • 61. ....
    '16.7.16 8:40 PM (121.183.xxx.111)

    결혼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과
    결혼을 안해도 잘 살 사람이
    맺어져서 후자가 불행해지는 경우

    그 후자가 저네요. 다시 혼자가 되어서 잘 살고 있어요.

  • 62. 저장
    '16.7.16 8:41 PM (119.67.xxx.52)

    나중에 원글님 글 찬찬히 읽어볼게요

  • 63. ..
    '16.7.16 8:52 PM (220.76.xxx.1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4. 오후햇살
    '16.7.16 9:29 PM (116.39.xxx.203)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잘보았습니다.

  • 65. 오랜만에
    '16.7.16 10:26 PM (116.121.xxx.70)

    참 좋은 현명한 글을 읽었네요
    고맙습니다..,

  • 66. 맞습니다
    '16.7.16 10:34 PM (203.128.xxx.31) - 삭제된댓글

    신데렐라 없지요
    로또 대박도 없어요

    로또남이 미쳤다고 아무나 하고 결혼하고
    로또녀가 미쳤다고 별볼일 없는 남자 만나냐고요

    대부분 내 노는 물과 내주위가 그래도 상위쪽에 있어야
    가능하죠

    연줄연줄도 한계가 있는거고요

  • 67. 언니
    '16.7.16 11:46 PM (122.36.xxx.29)

    원글님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삶의 지혜가 뚝뚝 묻어나는 글이네요

  • 68.
    '16.7.16 11:58 PM (49.1.xxx.60)

    중매업 조언 감사합니다

  • 69. 솜사탕
    '16.7.17 12:06 AM (211.178.xxx.8) - 삭제된댓글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진솔한 말씀 감사합니다.

  • 70. 고민되네요.
    '16.7.17 12:06 AM (121.169.xxx.47)

    스물일곱살의 자유분방한 평범한 외모의 전문직 딸을 가진 부모입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딸아이가 자신의 잣대와 부모의 상황의 차이로 인해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이곳에 자주 들어와 글을 읽다보면 가난한 부모를 둔 배우자에 대한 글들이 많잖아요?

    아이만 놓고 보면 괜찮은 편인데 부모를 엮으면 레벨이 떨어지니 부모로서 안타깝습니다.
    중매하실때 이런 경우는 대충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가요? 객관적인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71. 솜사탕
    '16.7.17 12:08 AM (211.178.xxx.8)

    결혼은 결핍을 채워주지 못해요.

    경제적 안정감은 줄 수 있어도,

    정서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은 채워주지 못해요.




    결혼 전에 불행한 사람은 결혼 후에도 불행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 안 해도 행복한 사람은 결혼해도, 안 해도 행복하게 살아요.

    결혼에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 72. 윗윗님
    '16.7.17 1:29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집안 안좋은데 본인 똑똑한 전문직 여자들은
    시집 잘 가던데요.
    부잣집에서 좋다고 데려가는 경우 많고
    신분상승하더라구요.
    너무 욕심만 내지 않으면
    같은 전문직끼리 연애결혼하면 되고..
    단지 부모님이 사윗감에 대해 욕심만 안 내면 되어요.

  • 73. ㅇㅇ
    '16.7.17 12:06 PM (219.254.xxx.205)

    지혜롭고 멋지십니다
    이글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74. ^^
    '17.1.19 5:47 AM (1.229.xxx.50)

    20년 중매쟁이가 쓰는 결혼 잘하는법

  • 75. 안녕물고기
    '18.9.28 12:33 AM (59.13.xxx.151)

    결혼생활 중 한번도 배우자에게 실망하지않은 인생이면 성공한 인생이겠죠

  • 76. ...
    '18.9.28 2:40 AM (117.111.xxx.17)

    20년 중매쟁이가 쓰는 결혼 잘하는 방법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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