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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를 지지하는 젊은 목소리 23] 양익준 감독의 '난 분노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의 자랑이자 한국 영화인의 자존심이며 그 자체가 문화이고 역사다. 결코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야할 유산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에서 대한민국에서
사라져 잊힐 수도 있겠지. 혹은 다른 새 것으로 대체될 수도 있겠지. 모두가 동의하는 자연스럽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야.
하지만 그 잊힘과 대체됨이 막무가내식의 권력과 정치적 폭력으로 이뤄진다면, 20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
기억에서조차 사라져버리게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