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기를 집을 매입해서 3년 가까이 살다... 신규분양 받은거 아녀서 매매차익 없어요.
애들도 크고 집도 좁아 작년에 정리후 인근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를 해야 하는데...
원래 생각은 기존 1기쪽 학원가랑 상권 안정된 나루마을쪽을 알아보려했어요.
근데 남편이 완강히 거부합니다
우선 집이 낡았다.. 고치려면 2~3천 들어요. (화장실.주방.도배등 이런 수리하고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동탄2 신규분양가 나옵니다. 4억정도.. 33평기준
이것도 동탄2기 시범은 못들어가고. 동탄2기 부동산 사람들이 말하는 중동탄(리베라 동쪽)
남동탄(리베라 아래쪽) 이렇게 받을수 있어요.
제 생각도 첨에는 기존 구입이였는데,
동탄2기 시범 들어가는거 아닌 다음에야 들어갈 필요 있나 싶기도 한대..
신도면으로 나온 확장형 같은경우 주방이 맘에 들어요. 아예 바깥쪽 창문이 있어 거실과 맞바람 환기등 통풍에 너무
좋을듯합니다. 33평이 방이 4개 나오고 암튼 수납공간등 새거랑 좋더라구요.
몇주전부터 모델하우스등 다니면 알아보는데.. 가격이 저래요. 기존 4억이 넘어요. 시범은 5억도 넘고..
제가 의문인거는 저 가격이 합리적이냐 이거인데..
상담가면 무조건 5억 넘을꺼라구... 광교랑 시세비교하면서 말하는데..
전 여기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남동탄은 오산인데 하는 생각과
정부가 정말 집값 잡을 생각은 없구나 하는 생각
이게 삼박자가 딱 맞아요. 정부는 분양권 전매제한 풀어서 양도세 챙기고, 분양사는 일명 떳다방이 피를 형성해놓으니
높은 분양가에도 분양이 되요.. 이게 계약금 5천만 들고 있음
이자후불제.분양권전매. 이런게 다 허용되니 실거주 아닌 사람들도 다들 무조건 입지만 좋으면 받는 분위기라
돈 몇억이 숫자로 보이네요.
이돈 남편이 정말 어렵게 양가지원 한푼없이 마련한거는데...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