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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별행동하는 강아지한테 서운하네요

.. 조회수 : 5,202
작성일 : 2016-04-04 18:12:47
기본적으로 엄마한텐 부드럽게 핥고, 저한텐 거칠게 깨물어요..

엄마가 누워있으면
엄마옆에 가서 척하니 붙어서 엄마 팔베게 하고 누워있어요
엄마가 안아도 가만히 있구요
그리고 엄마 머리끝서 발끝까지 효녀심청이 빰치는 정성스러움으로 그렇게 성의껏 부드럽게 핥아대요
엄마 자고있음 얼굴에 부드럽게 뽀뽀하고 난리고요

그런데 제가 누워있음
절대 팔베게 안하고 지 궁디를 제 얼굴쪽으로 하고 누워요 그러고서 소리없는 독한 방구도 몇번을 끼고요 ㅋㅋ
제가 팔베게 하거나 안으려고 하면 고개를 빼고 앞발로 제얼굴 밀어내고 못안게 발버둥 칩니다
그리고 저는 웬만해선 엄마한테 하듯 부드럽게 핥지도 않고, 제가 만지려 하면 제 손을 막 깨물려 해요
그게 으르렁대며 세게 물어뜯는게 아니고 제 손 쫓아다니며 아프지않게 계속 잘근잘근 깨무는 식이요
하지만 첨엔 잘근절근이지만 하다보면 전 아프죠 ㅜㅜ
그리고 제가 앉아있음 제 앞뒤에서 두발로 일어서며 지 앞발로 제 얼굴이나 머리를 딱 짚고서 막 제 얼굴이나 머리를 여기저기 깨물어대요..
그런 과정들에서 저를 세게 문건 아니지만 발톱등에 얼굴 등 여기저기가 할퀴고 항상 가벼운 상처가 생기네요

또 마운팅도 엄마한텐 안하면서, 저한텐 시도때도 없이 하네요..

그렇다고 저를 안무서워 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아파서 악! 하거나 안돼! 하면 즉시 멈추고 그만하며 제 눈치를 엄청 살펴요..
저를 안좋아하는것도 아닌게 지가 먼저 제옆에 와서 지 살 붙이고 있고, 제가 어디 나갔다 오면 좋아죽어요..
오빠한텐 쌩하니 가지도 않는거에 비하면 절 분명 좋아해요..

사실 엄마보다 제가 더 얘를 위해서 희생적으로 하거든요..
엄만 저만큼 마음적으론 강아지 이뻐해도 개는 개다란 생각이 있고,
전 개한테 아까운것 없이 개가 먹을수있는 맛있는것도 많이 사다 바치고, 산책도 제가 다 시켜주고, 엄마한테 혼날땐 제가 감싸막아주고요..

그런데 저도 엄마처럼 우리강아지랑 부드럽게 놀고싶은데(제 팔베게 하며 안고서 누워있고, 나를 부드럽게 핥아주고),
강아지가 저한텐 거칠게하며 안겨있지도 않고 핥는거 대신 깨물고 앞발 많이 쓰고 마운팅하고 그런과정에서 제가 항상 얼굴등에 상처가 생기고 아프고 힘드니까
이젠 강아지랑 노는것도 좀 피하고 싶어져요..
물론 그래도 넘 이쁜 내새끼지만요..

강아지가 왜 엄마랑 저한테 하는 행동이 다른걸까요?
엄마가 처음 데려와서 강아지랑 둘이 있다가, 제가 나중에 엄마집에 같이 살게 되면서 합류한건데, 그래서 원주인은 엄마란 생각이 있는걸까요?

제가 엄마보다 더 잘해주고 이뻐하고 저도 엄마처럼 강아지랑 부드럽게 안다치며 있고 싶은데,
강아지가 왜 차별행동 하는건지 모르겠고 서운하네요ㅜㅜ ㅋㅋ
IP : 175.223.xxx.10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녀석이
    '16.4.4 6:17 PM (61.102.xxx.238)

    원글님을 서열에서 자기 아래로 생각하고 그러는거예요
    그거 평생 못고쳐요
    우리집 쫄랑이도 울아들한테 평생 그러다가 갔어요 ㅜㅜ

  • 2. ㅋㅋㅋ
    '16.4.4 6:18 PM (218.52.xxx.60)

    고놈들이 서열을 아주 잘 파악하죠~

  • 3. ..
    '16.4.4 6:18 PM (121.88.xxx.133) - 삭제된댓글

    개가 님을 덜 좋아하고 좀 무시하는 이유가 분명 거에요 뭔지는 저흰 모르죠
    너무 개에게 잘 해주려 하지 말고 관심을 줄여보시는게 어떨지..

  • 4. ..
    '16.4.4 6:20 PM (121.88.xxx.133)

    개가 님을 덜 좋아하고 좀 무시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거에요 뭔지는 저흰 모르죠
    너무 개에게 잘 해주려 하지 말고 관심을 줄여보시는게 어떨지

  • 5. 김김
    '16.4.4 6:22 PM (115.137.xxx.109)

    ㅋㅋㅋㅋ 맞아요.,
    갸들도 사람 대하는데 있어서 서열을 세우거든요.

  • 6. ...
    '16.4.4 6:23 PM (110.70.xxx.193)

    서열문제죠. 복종훈련을 해보세요.

  • 7. ..
    '16.4.4 6:25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이게 저를 서열 낮게 보는건가요?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제가 강아지땜에 아파서 악! 안돼!등 하면 바로 그만하고 제 눈치 엄청 살피며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보통 거의 안혼내지만, 한번 혼냈을때(때리진않고, 눈쳐다보며 무섭게 안돼!안돼!하며 바닥치는거) 그날 저를 엄청 무서워하며 쫄아서 피해 다니더라구요..

    저를 안무서워하거나 안좋아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ㅜㅜ

  • 8. ..
    '16.4.4 6:27 PM (175.223.xxx.102)

    이게 저를 서열 낮게 보는건가요?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제가 강아지땜에 아파서 악! 안돼!등 하면 바로 그만하고 제 눈치 엄청 살피며 있는데요..
    그리고 저는 보통 거의 안혼내지만, 한번 혼냈을때(때리진않고, 눈쳐다보며 무섭게 안돼!안돼!하며 바닥치는거) 그날 저를 엄청 무서워하며 쫄아서 피해 다니더라구요..

    저를 안무서워하거나 안좋아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ㅜㅜ
    그러면서도 제 서열은 지보다 낮게 보는걸까요?
    이론 개한테 개무시를 받다니 ㅜㅜ ㅋㅋㅋ

  • 9. 몇살인데요?
    '16.4.4 6:30 PM (1.215.xxx.166)

    그 강아지 몇살이에요?

    그리고 원글님은 몇살이세요? ㅎㅎ

  • 10. ....
    '16.4.4 6:30 PM (220.79.xxx.130)

    사람두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보다 도도한 사람에게 끌리듯
    개도 그런 것 아닐까요. 얄밉겠네요! 강쥐한테도 무시당할바에야 차라리 냥이를 키우겠어요.

  • 11. ..
    '16.4.4 6:32 PM (175.223.xxx.102)

    개 이제 한살이에요
    전 30대구요
    나이하고도 상관있나요?

    이럴때 어케 해야하는지도 좀 가르쳐주세요..ㅜㅜ
    저도 강아지랑 오붓하게 다정히 오구오구하며 지내고 싶어요
    아파! 안돼! 그만해! 소리 그만 좀 하구요..

  • 12. 우리 멍뭉이
    '16.4.4 6:33 PM (118.219.xxx.189)

    제가 밥주고 제가 산책시키고
    제가 목욕시키고 제가 똥오줌 치워주는데

    엄마랑 남동생을 제일제일 좋아해요.

    둘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허리가 사방팔방 꺽일정도로 격하게 꼬리치며
    뺑글뺑글 돌고 난리 부르스 트위스트 추고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저는 외출하고 와도 그냥 꼬리만 살살 흔들뿐.ㅠㅠ 서운해~~~~

  • 13. ...
    '16.4.4 6:35 PM (110.70.xxx.193)

    배를 보이게 하고 물려고 하면 안돼! 하면서
    움직이지 않을때까지 계속하세요.
    뒤집었을때 배를 보이지 않고 깨무는건 원글님 서열을
    인정하지 않겠다는거예요.

  • 14. ...
    '16.4.4 6:36 PM (110.70.xxx.193)

    배를 보여도 안깨물고 얌전해질때까지 버릇을 들이세요.
    그게 복종훈련이예요.

  • 15. .. .
    '16.4.4 6:38 PM (211.200.xxx.12)

    저희.고양이가.절 밑으로보는데
    걍 인정해주기로 했어요
    이대로 살기로.ㅡ.ㅡ
    잘안바뀌던데요 ㅎㅎ

  • 16. ㅋㅋㅋㅋ
    '16.4.4 6:39 PM (118.219.xxx.189)

    개가 한살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귀엽나요~~~~~~ㅋㅋㅋㅋ

    귀요미가 왜 언냐 깨물고 그래!! 요놈~~~~

    넘 귀엽겠땅~~~~^^

  • 17. ...
    '16.4.4 6:39 PM (218.146.xxx.187)

    혹시 본인이 개를 만지거나 할 때 젠틀한 손길인지 확인해보셔요
    보통 개들 이쁘다고 막 강하게 쥐거나 꽉 안거나 다른 곳으로 걸어가고 있는 개 몸을 내쪽으로 끌어오려고 몸통을 당기거나 하면 개들이 그 사람은 피해요~
    개 만질때도 개가 본인의지로 내품을 떠나려고 할 때는 가게두시고.. 개 쪽으로 갈때 개시선을 기준으로 일직선으로 걸어오는 것도 개가 위협적으로 느낀다고 하네요 ㅎㅎ

  • 18. 귀엽
    '16.4.4 6:42 PM (175.223.xxx.15)

    서열이 낮아서 그래요. 아무리 잘해줘도 강아지들은 기가막히게 잘알더라구요 ㅎㅎ 저도 같은 처지라 그맘 잘 안답니다. 그리구 혼내면 쫄아서 피해다니는건 무서워하는거보단 이런거에요.. 나보다 서열낮은 동생이 있는데 걔가 한번 크게 화내면 오 화냈내 하고 눈치봐주듯 그런 느낌 ㅋㅋ 저도 서열 정리 하려다 포기하고 10년째 투닥 거리고 있어요. 부디 원글님은 사이좋게 지낼수있길 바랄게요 ㅋ

  • 19. ..
    '16.4.4 6:47 PM (175.223.xxx.102)

    전 개 만질때 부드럽게 만져요
    오히려 터프한건 엄마구요
    전 강아지가 아직 한살 아기라서 혹시나 다칠까봐 애정표현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이쁘다 사랑해 이런 오글거리는말도 해줘요..
    엄마한테도 더 부드럽게 만지라고 잔소리 하구요..

    배 뒤집는건 개가 체형이 특이한건지 가로로 통이 좁고 세로로 뾰족히 튀어나온 마른 체형.. 그래서 평소에 지도 잘 안뒤집고, 제가 뒤집기도 어려운데, 개들은 배 만져주는거 좋아한대서 뒤집었을때 만져주면 역시나 바로 제손 물려함 ㅜㅜ
    억지로 세게 함 개가 다칠수도 있을것 같아서 부드럽게 시도해 봐야겠네요..

  • 20. ㅎㅎ..
    '16.4.4 6:50 PM (115.23.xxx.205)

    서운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강아지들은 주인 한명만 따르지 않나요? 주인이 버렸는데도 끝까지 기다리는거 보세요.바보같을 정도로 한사람한테만 충성을 다하잖아요.서운하고 미울때가 있어도 강아지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다지 서운할 문제는 아니에요.관심 끌려고 하고 예뻐해 준다고 하지만 그게 강아지 입장에서는 귀찮을 수도 있고..ㅎ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대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마음을 알아줄 날이 올거에요.저도 그랬거든요.^^

  • 21. 우리강아지도
    '16.4.4 6:50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딸을 저 아래로 보고 많이 깨물었어요
    원글님 글 보니까 우리딸이 얼마나 서운했을지 와닿네요
    순둥이면 좋았을걸 까칠이가 들어와 만날 깨물고 으르렁 거리다가 제가 없으면 또 딸한테 들러붙어요
    그러면 또 감격하고 제가 돌아오면 또 돌변하는 악순환이...
    딸이 밖에서 다른강아지 보면 막 귀엽다고 만지면서 얘 키우고 싶다고 해요 유기견강아지센터 봉사신청도 하구요
    제가 딸 입장이었으면 우리강아지가 섭섭하다 못해 뻥 차버렸을거예요 그런데 서열대로 행동하는게 본성이니 답답할 노릇이에요
    딸이 독립해서 새로운 강아지를 키워야 서열1위가 되겠죠
    그런데 직장생활하면 키우지 못할거고 에휴~~
    우리집 까칠이는 지금도 저 팔 베고 귀염떨고 있어요
    그래도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잘 보살펴줘야죠 어쩌겠어요

  • 22. ...
    '16.4.4 6:52 PM (110.70.xxx.193)

    역시 서열문제네요. 부드럽게 시도하는게 아니라 배보여주는건 기싸움하는거예요. 세게 물어도 개가 포기할때까지 배보게 뒤집고 놓지않는게 핵심이예요. 내가 너보다 위다라는걸 알게 해주는거죠. 배를 보여도 물지않고 혀로 핥을때까지 하는거예요. 개줄로 서열훈련하는 법도 있던데 이건 얼핏본거라 까먹었네요. 복종훈련으로 검색해보세요.

  • 23. 아 ㅋㅋㅋ
    '16.4.4 6:53 PM (175.192.xxx.231)

    원글님은 속상하실텐데..
    한살 강아지가 눈에 그려져서 귀여워 죽겠어요 ㅋ
    그래도 예쁜 반려견 있는 원글님 부러워요.
    독신 미혼이라 혼자 집에 못두니 애견인으로서 강아지 못키우니 넘 속상하거든요

    강아지랑 예쁜 사랑 하세요~~

  • 24. ..
    '16.4.4 7:00 PM (175.223.xxx.102)

    지금도 제가 스마트폰으로 이거 보는중에
    강아지가 뼈다귀 갖고 놀다 지혼자 흥분해선 제밑으로 오더니 앞발로 스마트폰 홱 쳐버리고,
    지 머리를 치들어서 제 코에 부딪쳐 코가 얼얼하고,
    제 뒤로가서 제 살 여기저기 깨물고(지딴엔 살살이겠지만) 가서
    제가 또 아파! 그만해!를 외쳤네요..
    이럴땐 꼭 작은체구로 사람한테 야무지게 매달려 찔러대는 처키가 생각나요 ㅋㅋㅋ
    우리개가 꼭 저 앉아있음 제 뒤로 가서 폴짝 뛰어 뒷발로 서고 앞발로 제 어깨짚고 제 뒤에서 매달려 제 머리통을 깨물어 대거든요
    제가 아파서 그만하며 피해도 끈덕지게 매달려 깨물어대면
    사탄의인형 처키가 작은체구로 사람에 매달려 앙증맞지만 사납게 찔러대던게 저절로 연상이 되더라구요 ㅜㅜ ㅋㅋ

  • 25. ㅎㅎ
    '16.4.4 7:08 PM (112.155.xxx.165)

    귀엽네요
    놀아달라고 몸으로 표현하는데 같이 좀 놀아주세요
    아님 산책이라도^^

  • 26. ..
    '16.4.4 7:12 PM (175.223.xxx.102)

    저한텐 지 앞발을 어찌나 활용 잘하는지
    제가 스마트폰 좀 오래 본다 싶음 어기없이 와서 앞발로 스마트폰 쳐버리고(이럴땐 눈 쉬게 해주는 효녀에요 ㅋㅋ)

    제가 앉아있음 제 앞에서도 뒤에서처럼 폴짝 뛰며 뒷발로서는 동시에 앞발을 제 얼굴에다 찍으며 서서 얼굴에 날마다 가벼운기스가 나요..
    그래서 제가 얼른 앞발 잡으면 앞발 잡은 제손 깨물려 하구요(지딴엔 살살)
    아주 엄마한텐 저렇게 순하고착한개가 없는데, 저한텐 개망나니짓 하고.. ㅋㅋㅋ
    그래도 이미 콩깎지 씌워서 밉진 않은데, 얼굴 기스 때문에 ㅜㅜ

  • 27. 비숑
    '16.4.4 8:25 PM (39.7.xxx.226)

    원글님 넘 귀여워요..
    울딸하고 비슷해요
    엄마인 저만 좋아한다구.. ㅎㅎ

  • 28. 후리지아
    '16.4.4 8:35 PM (182.215.xxx.28)

    아직도 서열서열 하시는분 많아서 놀랍네요
    일단 원글님 손길이 거칠수도 있어요
    강아지는 자기들이 원할때 아니고 만지는걸 생각보다 좋아하지 않는대요
    마운팅한때 몸으로 거부 하는 표시를 하세요 자리를 피해버린다던가 손으로 싫다고 미는걸 놀아준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개도 가족중ㅅ

  • 29. 후리지아
    '16.4.4 8:36 PM (182.215.xxx.28)

    개도 가족중에 좋아하는 한사람이 있어요
    받아들이세요 ㅎㅎ
    바뀔가능성은 거의없지만 강아지 사랑을 받으려면 간식 만한건 없습니다 ^^

  • 30. 서열운운
    '16.4.4 8:52 PM (14.45.xxx.216)

    강형욱훈련사가 서열 같은건 없다고 잘못된 주인이 있을 뿐이라고 그러더군요 .. 사실 조그마한 개 데리고 서열운운 하는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거지 . 우리 강아지도 다른 가족보다 저한테 더 앙앙되지만 하루에 시간을 더 많이 보내주는 사람에게 조금더 복종하고 의리지켜주는게 기특하고 예뿌네요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

  • 31. ...
    '16.4.4 9:00 PM (125.186.xxx.76)

    울강아지는 저를 좋아하지만 저한테 마운팅하는게 서열이라기보다는 장난으로 하는거같아요.
    마운팅하는이유가 3가지라는데 장난도있데요. 워낙 잘놀아줘서 쉽게 생각해서도 그럴수있어요.

    울강아지는 저만오면 문 만바라 보고 망부석돼요. 근데 엄마한테는 전혀 안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저를 안좋아하는건 절대 아닌데... 넘 이뻐해서 그런건지 저한테도 좀 원글님처럼 그럴때가있어요 . 울강아지는 제가 해주는칭찬에 약해서 ... 사료 먹기싫을때도 칭찬해주면 잘먹더라구요

  • 32. ....
    '16.4.4 9:38 PM (183.107.xxx.70)

    우리 강아지가 어렸을때 저한테 하던 행동과 같네요.
    우리집개는 진돗개라 두꺼운 패딩 입고 있어도 깨물때 너무너무 아팠어요. ㅎㅎ
    생각해보면 나를 아주 좋아해서 친구처럼 여겨서 나랑 같이 논거라 생각되네요.
    지금은 나이먹어서 그런 장난은 안치고 아주 젊잖아졌답니다.

  • 33. ㅇㅇ
    '16.4.4 9:52 PM (121.173.xxx.195)

    자기 궁뎅이를 얼굴에 대는 건
    그만큼 주인을 믿는다는뜻 같은데요.
    우리집 애들도 항상 그랬어요.
    물진 않았지만.

  • 34. 믿음
    '16.4.4 10:24 PM (58.232.xxx.191) - 삭제된댓글

    개가 엉덩이를 내쪽으로 하고있는건 그만큼 믿기 때문이라고하네요.

    어머님께는 잘 보여야할사람 이라서 더 살랑살랑

  • 35. 믿음
    '16.4.4 10:27 PM (58.232.xxx.191)

    개가 엉덩이를 내쪽으로 하고있는건 그만큼 믿기 때문이라고하네요.
    정말 믿는 상대에게만 엉덩이를 보이고 앉는다네요.

    어머님께는 잘 보여야할사람 이라서 더 살랑살랑

  • 36. ....
    '16.4.5 3:53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복종훈련따위는 필요없어요.

    말그대로 복종은 복종일뿐이지 사랑은아니거든요.

    저는 복종이란 단어에 거부감이 갑니다..

    사랑의 색깔도 다 다르듯이
    장난치고싶고 재밌는 주인과
    포근한 주인..

    다양하니 거거에 맞는 느낌으로 대하는거겠죠

    원글님은 젊으니 같이 놀고싶은거고
    엄마는 늙었으니..포근하고 안정된느낌..
    그런거..팔베개도 포근할테고

  • 37. 저기요
    '16.4.5 8:33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강형욱씨 말이 100% 다 맞다고 볼 순 없잖아요
    좀 인기있다면 우루루 믿고 신봉하는 한국형 냄비근성!
    하나만 보고 둘은 못보는 사람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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