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식습관이 어떠신가요?
저는 군것질, 매운음식, 면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좋아하는데 엄청 자제하고있어요)
살찔때는 허벅지부터, 빠질때는 얼굴부터 빠져요 (결국 허벅지는 절대 안빠짐).
어릴때부터 많이 앉아서 공부했고 체력 자체가 강한편이 아니예요. 뼈대도 너무 얇고...
키 162에 체중 48-49키로이구요.
그나마 제일 효과봤던건 비싼돈주고 PT 다니면서 한번에 1시간씩 근력운동한건데
제가 근력운동을 좋아하질않아요. 근력운동만 하면 이상하게 머리가 어지럽고 그래요 (저혈압있음).
주변에 회사동료들을 보면 비슷하게 먹고 비슷하게 움직이는데 저만 허벅지가 두껍네요.
두꺼운게 좋은거다라는말은 넣어두세요. 그건 저를 두번 죽이는 말이예요.
허벅지때문에 바지입기가 곤란한 지경이라...ㅠㅠ
주로 회사에 치마입고다니는데 바지입은날 사람들이 놀랄 정도예요.
허벅지에 살 덜찌는분들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저희엄마도 어릴때 허벅지때문에 너무 고민이었다는데 (엄마는 군것질, 과자같은거 안드심)
유전의 힘은 거스를수가 없나요? 죽을때까지 신경쓰고 밑빠진독에 물붓듯이 평생 운동만 해야할까요?
왜 노력하는데도 안빠질까, 왜 살이 다 허벅지로만 가나 이젠 너무 화가 납니다...
몸에 칼대는거 싫어하는데 지방흡입 진지하게 고민하고있어요.
각종 시술이나 운동은 거의 안해본게 없구요.
허벅지 날씬도 아니고 그저 균형잡힌걸 바라는것 뿐인데 고민을 넘어 컴플렉스가 되어버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