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런던에서 자유시간 24시간이 생겼어요. 혼자구요.
뭘하면 좋을까요? 대표적인 관광지는 가본적이 있구요.
밤에 혼자서 식당가는 것도 좀 무섭고...
숙소는 킹스크로스 근처인데...
혹시 아시는 좋은 장소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런던에서 자유시간 24시간이 생겼어요. 혼자구요.
뭘하면 좋을까요? 대표적인 관광지는 가본적이 있구요.
밤에 혼자서 식당가는 것도 좀 무섭고...
숙소는 킹스크로스 근처인데...
혹시 아시는 좋은 장소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
SW7 지역 그냥 걸어다녀요. 켕신턴가든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메이페어랑 벨그라비어 걷다가 버킹엄쪽으로 빠져요. 쭉걸으면 빅벤나오고요. 차이나타운쪽가서 딤섬먹고 저녁에 그옆에 뮤지컬보러가도 좋구요. 저는 여행다녀오면 결국에는 지상에서 얼마나 걸어다니고 봤나... 이게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솔직히 미술관 박물관 좋아도 기억 하나도 안나요 ㅋ
걸어다니세요. 유럽은 구역이 잘나눠있어서 길안잃어버려요. 시간되면 혹시 옥스퍼드간다면 대학보다는 블랜하임팰리스 가시고요(대학은 생각보다 별로일거에요. 여기서 살아봐서 알아요. 옥스퍼드 정말 재미없어요) 대학구경하려면 차라리 케임브리지가세요.
전 런던에 사는데 주말엔 그냥 피카다리부터 괜찬은 카페 하나 들려서 그림그리구 차이나타운 돌면서 제 단골집 식당가서 밥먹고 차이나타운에서 글로세리 쇼핑하고 버블티 하나 사면서 집으로 돌아와요... 매일 같은 코스인데 뭔가 빠지면 아쉬운 나의 주말중 하나 일정;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네셔널 역에서 근처 UAL(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건물 1층 CARAVAN
밤에도 위험하지 않아요.
버스타고 러셀스퀘어 가시거나 거기서 시내로 걷기 시작하면 약간은 대장정 일 수 있지만 그 근처 걸어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킹스크로스 바로 옆에 브리티쉬 라이브러리 있는데 밖에서 건축물만 봐도 멋있구요.
시내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타면 버스 관광이 되요. 트라팔가 스퀘어나 빅벤까지 가서 걸어돌아다녀도 한 서너시간 훅훅 가요. 소호 쪽에 가면 전세계 음식들을 파니 입에도 맞구요. 사람들에게 길 물어보면 관광객이 아닌 이상 다들 친절히 알려줘요.
잘 놀다 오세요~
부럽네요. 저라면 저라면 밀레니엄브리지 천천히 건너고 테이트모던 가보고 죽 걸어서 빅벤까지 왔다가 뮤지컬 보겠어요. 밥은 김치식당에서 한식 먹거나 코벤트가든에서 쉑쉑버거 먹고.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좀 용기가 생겼어요.
혼자서 뮤지컬 보고 걸어서 호텔까지... 가능할까요?
킹스크로스 주면이 위험하지 않다고 하시니 급 안심이 되네요.
그래도 밤에는 걷지 마세요. 걷기에는 꽤 먼 거리이기도 하고 인적이 많진 않아요. 저는 뮤지컬 보고 홀본역 근처 호텔로 걸어가는데 몇명씩 남자들 보이니까 괜히 무섭더라구요. 서울과는 분위기가 달라요.
네.네.
일단 지도를 머리속에 넣어야겠네요.
캐러번, 쉑쉑버거..
혹시 쇼핑은.... 추천해주실 곳 있을까요?
아이들 선물을 사야해서요...
런던에 괜찮은 한국식당은 어딘가요?
저희집 근처라 반갑네요 윗분 저는 비비고 런치메뉴 추천해요 엔젤역이랑 옥스포드 스트릿 2군데 있고 우리나라 비비고랑 달리 고급 한식레스토랑 분위기예요 런치는 2코스에 £10 돌솥비빔밥 레드치킨 강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