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은 처음 이야기가 전개될때부터 마성의 류준열을 핵탄두로 심었어요
비오는날 우산..
'일찍 다녀'
전국 사방에 여자들 심장 떨어지는 소리 ㅋㅋ
정환이의 표정 몸짓 디테일 하나하나 잡아줍니다
카메라가 그리 정환이에게 공을 들여요
저 감정이 지속적이고 떼묻지 않았다는걸 계속 보여주죠
보는 시청자들 계속 심장어택 당합니다
그러다 급기야
'하지마 소개팅'
여기서 와르르 무너지죠
이 커트에서 여자들 굉장히 무너지지 않았나요?
이 회가 방영된날 잠을 못잘 정도로 마성의 류준열은 여자들 심장을 무너지게 합니다
이후에도 계속 감정을 가지고 있지요
거의 모든 회에서 정환이의 덕선이를 향한 감정이 다 나옵니다
짧은 컷 류준열 무표정한거 하나만 잡아도 그대로 감정이 나옵니다
성인이 되고 시간이 흐른뒤 도룡뇽과 포레스트 검프 영화관을 박차고나와
차를 타고 그리 급하게 달려가는데 신호에 다 걸리고
그게 내 인생의 운명-타이밍.
사랑을 놓쳤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정환이 끝나버립니다
이게 말이 되냐구요
그리고 정환이 딸래미 만들어버리는데 왜 부모님 결혼식 이벤트에 양쪽에 머리방울도 달아주고
정봉이랑 춤도 추게 하지 그랬어.
아 막판에 정환이 말안되게 처리한것 때문에 응팔은 정말 과오를 남긴거 같네요
처음부터 18회까지 끌어온 정환이를!
일찍 다녀.
하지마 소개팅
그 표정을 어찌 잊나
그런 표정 보여준 배우가 없는데.
마성의 류준열
무표정할때 최고 시크하죠
다른 역할 하겠지만 왠지 지금의 정환이만 오래 기억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