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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결혼식 안할꺼예요.

결혼식 조회수 : 6,804
작성일 : 2015-10-23 14:32:01

저는 미혼이예요.

현재 남친은 없어요.

 

음...결혼준비하다가 파혼한적은 있네요. ^^;;;;

 

몇년전부터 계속 든 생각인데..요즘 스물스물 트렌드 이기도 한거같고.

전 결혼식...식을 안하려구요. 막상 닥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원피스 입고 정말 진짜로 축하해줄 직계가족 및 절친만

초대해서 예쁜 식당에서 식사하고 사진찍고..뒤풀이 조촐하게

딱 이렇게만 하고 싶네요.

아 사진은 데이트스냅사진 찍을꺼예요.

 

공장에서 20분만에 찍어내는 결혼식도 싫고

수십명 똑같은 컨셉에 얼굴만 다른 유치한 웨딩앨범...이것도 싫고

 

얼마전에도 엄마한테 엄마 내가 결혼식 이렇게 하면

엄마 따라줄꺼냐고 하니까.

엄마도 요즘 결혼식이니 돌잔치니 싫다고 제 생각 환영이라고 하시네요.

 

어려울꺼 같지만 함 해보고 싶고

물론 나중에 돌잔치...황당한 이벤트가 판치는 우스운 돌잔치

이것도 안할꺼랍니다....

 

IP : 211.36.xxx.17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3 2:36 PM (58.146.xxx.43)

    그게 결혼식이잖아요.^^

    화려하거나 흔한 결혼식은 안하겠다..이러셔야겠죠.
    아니면..청첩을 안하는 결혼식을 하겠다..정도?

    일단 사람을 불러서 잔치를 벌리면
    남이 보면 우스운, 시시한 그런 이벤트 들이 꼭 생기게 되어있어요.
    사람불러놓고 자기들끼리 언약만하면 보는사람 심심하니까.
    뭐 식만 하면 뻔하게 되는게 다 그런 이유인듯 합니다.

  • 2. @@@
    '15.10.23 2:37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은근 이런 생각 가진 여자들 많더군요.

    결혼은 해도 무슨무슨 식~이런거 거부감 생긴다고...은근 예술가 타입들이 그러더라구요.

  • 3. 윗님
    '15.10.23 2:38 PM (112.186.xxx.46)

    원글님은 통상적인 결혼식 얘기하는거잖아요

  • 4. ㅎㅎㅎ
    '15.10.23 2:39 PM (61.104.xxx.168)

    글킨한데..남자쪽집안에서 안된다할껄요?
    그동안 낸게있으니..재혼남자랑 하면 좋아할듯

  • 5. 원글
    '15.10.23 2:39 PM (211.36.xxx.178)

    ㅎㅎ 맞네요
    제가 하려는 것도 식이긴 식이네요
    방법이 다를뿐~

  • 6. ㅇㅇㅇ
    '15.10.23 2:41 PM (49.142.xxx.181)

    이런글에도 재혼남자;; 하면서 초치고 재뿌리는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저는 성인 딸엄마인데 저도 딸 결혼 되도록 소박하게 해주고 싶은데
    뭐 그건 내 바램일뿐...
    당사자들이나 상대편집은 어떨지 모르죠.. 그냥 내 희망사항일뿐이에요.

  • 7. 샬랄라
    '15.10.23 2:42 PM (125.176.xxx.237)

    좋은 생각입니다.

  • 8. 20년차
    '15.10.23 2:43 PM (218.101.xxx.231)

    저도 다시 결혼한다면 시계 반지 예단 예물 다 필요없고 식도 초미니사이즈로 할거예요...ㅋ
    현실적으로 다시 결혼할일은 없기에 내 자식들은 그런 결혼하길 적극 바랍니다
    10년전 남동생결혼때 제가 강하게 주장해서 폐백 생략했었는데 그것만해도 한결 가뿐하더라구요

  • 9. .....
    '15.10.23 2:44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제친구는 소박하게 한다고 플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인가?여기서 하던데....소박해보이지는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이사람저사람 다 부르기보다는 100-200명정도로 하는 결혼식이 트렌드이긴한것가탕요 ㅋ

  • 10. 루비
    '15.10.23 2:44 P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20년전에 결혼했지만
    그당시 남편과 제생각도 원글님과 같았어요
    그런데‥양쪽집안에서 장남장녀였고
    절대로 안될말 이더라구요‥
    조용히 식구들과 결혼하고나면 남의말 좋아하는
    경상도 시골에서 다들 수군거리고‥
    그게 평생 따라다닐수도 있어요

    전 가난한 남자와 결혼했는데‥
    아직 친정가서 친척분들뵈면‥그렇게 못사는집에
    시집갔다더니‥살만하냐는소리 아직듣거든요‥

  • 11. ...
    '15.10.23 2:45 PM (1.245.xxx.230)

    제가 그랬어요. 원글님처럼...
    허례허식없이 간소하고 소박하게...
    제가 진심으로 잘 살기를 바래줄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서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결혼식문화는 품앗이라 그것도 제가 아닌 부모님 품앗이라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소신껏 하세요. 같은 결혼관을 갖고 있는 남친분 꼭 만나시구요~^^

  • 12. ...
    '15.10.23 2:49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 그리고 남자쪽 부모님까지 동의해야 가능하죠
    보통 부모님들은 뿌려둔 축의금이 많아서
    선뜻 그렇게 해라 하기 어려워요

    소신껏 자기가 원하는 형태의 식 하는건 좋아요

  • 13. ㅇㅇ
    '15.10.23 2:49 PM (203.226.xxx.81) - 삭제된댓글

    저의 바램이었네요 ㅎㅎㅎ
    하지만 결혼식을 내맘대로 할수가 없더라구요
    효도한다 생각하고 찍어내는 결혼식 꾹 참고 했습니다..

  • 14. ...
    '15.10.23 2:50 PM (117.111.xxx.62)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직계와 절친만 불러서 아주 작게ㅎ 돌잔치도 직계만
    그런데 부모님께서 뿌린게 있다보니 전 그렇게 못할거 같아요. 오히려 저희집이 부자면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뿌린 돈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니ㅎㅎ 님은 꼭 원하는 결혼 하시길

  • 15. 앞으로는
    '15.10.23 2:55 PM (119.14.xxx.20)

    서서히 그런 결혼식이 많아지리라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댓글에도 반복적으로 나왔지만, 결혼은 혼자 아는 게 아니라서 주변 반대에 부딪힐 수도 있을 겁니다.ㅜㅜ

    전 저희 아이 결혼할 때 이미 그런 그림을 딱 잡고 있는데, 사돈댁과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일이라 말꺼내기 조심스러울 듯 해요.

    주변을 잘 설득하셔서 알차고 실속있는 결혼식 하시길 바랍니다.^^b

  • 16. DD
    '15.10.23 2:56 PM (119.194.xxx.17)

    제가 항상 바라는 결혼식이네요 전 두아들을 보내야되는데 제발 이런 마인드가진
    며느리들이는게 꿈입니다 너무 좋은생각이에요^^

  • 17. ...
    '15.10.23 2:56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결혼당사자들이 생각 못하는게 있는데
    결혼식을 자신들만의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근데 사실은 부모님들도 못지않게 이 이벤트의 중심에 있어요
    우리 아이 시집/장가 보냅니다 하는 의미도 크거든요
    그래서 이벤트를 짤때 양가 부모님을 배려해야하는 부분도 커요
    저도 결혼식 해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거예요

  • 18. 허허
    '15.10.23 2:5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남들은 그렇게 똑같은 결혼식 하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주위에 미손 여자들 보면 열 중 다섯은 다들 똑같은 결혼식 싫다. 조촐하지만 특별하게 하겠다. 이러죠.
    하지만 막상 준비해보세요. 생각이 바뀔 거예요 ㅎㅎ

    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똑같이 하겠어요? 차라리 아예 결혼식을 안 하겠다면 모를까. 나만의 특별한 뭔가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남들은 없었을까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들이 그걸 못 하게 막은 거죠. 그리고 조촐한 결혼식이 의외로 준비할 게 아주 많거든요. 진짜 사람들 불러놓고 밥만 먹고 끝낼 거 아니면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으니 원하시는 대로 이루실 수 있길 바랄게요.

  • 19. 허허
    '15.10.23 2:5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남들은 그렇게 똑같은 결혼식 하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주위에 미혼 여자들 보면 열 중 다섯은 다들 똑같은 결혼식 싫다. 조촐하지만 특별하게 하겠다. 이러죠.
    하지만 막상 준비해보세요. 생각이 바뀔 거예요 ㅎㅎ

    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똑같이 하겠어요? 차라리 아예 결혼식을 안 하겠다면 모를까. 나만의 특별한 뭔가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남들은 없었을까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들이 그걸 못 하게 막은 거죠. 그리고 조촐한 결혼식이 의외로 준비할 게 아주 많거든요. 진짜 사람들 불러놓고 밥만 먹고 끝낼 거 아니면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으니 원하시는 대로 이루실 수 있길 바랄게요.

  • 20. 허허
    '15.10.23 2:58 PM (125.129.xxx.29)

    남들은 그렇게 똑같은 결혼식 하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주위에 미혼 여자들 보면 열 중 다섯은 다들 똑같은 결혼식 싫다. 조촐하지만 특별하게 하겠다. 이러죠.
    하지만 막상 준비해보세요. 생각이 바뀔 거예요 ㅎㅎ

    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똑같이 하겠어요? 차라리 아예 결혼식을 안 하겠다면 모를까. 나만의 특별한 뭔가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 남들은 없었을까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여건들이 그걸 못 하게 막은 거죠. 그리고 조촐한 결혼식이 의외로 준비할 게 아주 많거든요. 진짜 사람들 불러놓고 밥만 먹고 끝낼 거 아니면요.

    소신대로 하겠다는 건 좋은데, 평범하게 결혼한 사람들이 생각 없어 그렇게 한 것처럼 말하는 건 별로네요.
    찍어낸 듯한 결혼식, 얼굴만 바꾼 앨범... 누군 그거 몰라서 그랬을까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 분들도 있으니 원하시는 대로 이루실 수 있길 바랄게요.

  • 21. 방울이
    '15.10.23 3:01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

    전 만약 결혼 한다면 ..동사무소에서 ..혼인신고만 하고 딱 끝내고 싶어요 ..

    둘이서 배낭메고 섬 같은데 가서 ..신혼여행 가구요 ..저랑 생각 같으신분 ..이리로 오세요 ㅋㅋ

  • 22. 아마도
    '15.10.23 3:02 PM (218.101.xxx.231)

    동사무소 아니고 구청이 아닐런지.....^^
    저도 그런식으로 증인 몇명 대동해서 구청장앞에서 혼인서약하고(종교인은 각자의 종교식으로)
    혼인신고하는 식으로 했으면 젤 좋겠어요

  • 23.
    '15.10.23 3:06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아는 지인 그렇게 한다고 공언하고 다녔어요
    친인척이 적어서 그럴수밖에 없긴 했는데
    식장만 작을뿐 웨딩드레스는 입어봐야지
    허전하니 꽃장식도 해야하지 않을까 음식값은 손님이 적다보니 장소 고르다 단가가 비싸져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그냥 식장에서 하는 비용과 비슷해져버렸어요
    그냥 손님 초대해놓고 밥만 먹는다더니..

    수요가 그리 가는걸 알면
    웨딩업계도 그리로 많이 움직여가겠죠

  • 24.
    '15.10.23 3:07 PM (175.223.xxx.240)

    평소 이런 말하는 사람들 보면 꼭 그냥 난 어떻게 프하고 싶다만 하면 되는데
    평범하게 남들처럼 한 대다수의 사람들 깎아내리면서, 난 달라. 난 그렇게 안 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 보면 꼭 애도 안 낳은 사람들이 난 애 낳으면 저렇게 안 키울 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듯.

    많은 사람들이 한 건 그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가 아니라 뭔가 이유가 있어서죠. 자의든 타의든...

    나쁜 점을 비판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건 좋은데, 평범하게 한 사람들을 꼭 바보 취급해야 하는지...

  • 25.
    '15.10.23 3:07 PM (121.161.xxx.86)

    아는 지인 그렇게 한다고 공언하고 다녔어요
    친인척이 적어서 그럴수밖에 없긴 했는데
    식장만 작을뿐 웨딩드레스는 입어봐야지
    허전하니 꽃장식도 해야하지 않을까
    진행할 사회자도 필요하고 마이크도 필요하고
    벌쭘한것보단 웨딩케이크라도 자르자 어쩌고
    음식값은 손님이 적다보니 장소 고르다 단가가 비싸져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그냥 식장에서 하는 비용과 비슷해져버렸어요
    그냥 손님 초대해놓고 밥만 먹는다더니..

    수요가 그리 가는걸 알면
    웨딩업계도 그리로 많이 움직여가겠죠

  • 26. 저도저도
    '15.10.23 3:10 PM (175.207.xxx.17)

    저도 가족들만 초대해서 깔끔한 식당에서 조촐하게 식사하고 사진 찍고 끝내고 싶네요 판에 박힌 스트레스 받는 결혼식 나이가 들수록 별로에요

  • 27. 공장에서
    '15.10.23 3:13 PM (218.101.xxx.231)

    찍어내듯 하는 결혼식 다들 싫지않으셨나요?
    뭔 바보취급을 했다고 열내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28. 허허
    '15.10.23 3:1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싫죠.
    싫은데 왜 했을까요.

  • 29. 허허
    '15.10.23 3:16 PM (125.129.xxx.29)

    싫죠.
    싫은데 왜 했을까요.
    그걸 한번 생각해보심이...

    자식 교육시킬 때 비싼 학원 보내고 밖에서 뛰놀지도 못하게 잡아놓고 그런 거 싫죠. 아이들 한창 나이에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놓는 거 뭐 좋아서 하나요.
    하지만 싫은데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있죠.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근데 자식 낳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난 저런 거 너무 싫더라. 내가 자식 낳으면 그렇게 안 할 거야] 이러면 아 그래. 낳고 나서 보자 허허허... 이렇게 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 30. 그러게요..
    '15.10.23 3:24 PM (110.9.xxx.93)

    저도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싶네요. 누가 뭐래요?? 뭘 그렇게 비장하게 선언하시나 싶어요.

    매번 하는 말이지만, 커스터마이즈 하면 돈도 더 들고 본인도 신경쓸게 너무 많아지니까
    돈도 비슷하게 들거면, 그냥 대충 귀찮아서 막 하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저는 제가 행사 하도 해서 진짜 귀찮아서 그냥 동네 밥맛있고 주차장 빵빵한 예식장서
    한번에 다 끝낸인간이예요. 아침에 츄리닝 입고 집에서 한복들고 걸어갔어요. 세상 그리 편합디다.


    남들이 바보라서 생각없어서 다 그렇게 하는 줄 아는 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웃겨요.
    요즘 그렇게 신경쓰는 사람은 다 그렇게 해요.
    예전에도 신경쓰시는 분들 다 정성 가득한 본인만의 결혼식 했어요.

    찍어낸 듯한 결혼식...이게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할때가 있어요. 얼굴 내밀어야 하는 결혼식에 뭐 얼마나 하겠다고... 얼굴만 바꾼 앨범...이게 여러사람 찍어보니 다들 보편적으로 예쁘게 보이는 컷이니 그렇겠죠.
    이거저거 현실적으로 고려해보면 그냥 내가 가진 돈으로 보편타당하게 할 수도 있는걸 가지고,
    왜 비난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냥 본인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굳이 난 남들과 달라~ 라고 안그런 사람들 왜 돌려까는지 알수가 없네요.

  • 31. .....
    '15.10.23 3:31 PM (175.211.xxx.245)

    저도 한때 그런생각 하긴했었는데... 부모님이 그간 뿌리신 축의금은 어찌 회수하시려고요. 그것도 모이면 엄청 큰돈이예요;;

  • 32. 이런
    '15.10.23 3:46 PM (112.160.xxx.113)

    제가 그렇게 했어요. 근데 그렇게 하려면 드는 돈과 수고가 평범한 결혼식보다 훨씬 많아요. 다시 하래도 그렇게 하겠지만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너무 식 자체의 "소박함"에 집중하다가 되려 본질적인 고민과 숙고의 과정들을 놓치게 될구 있더라구요. 너무 이렇게 선언하듯 못받아놓지 마시고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일단 결혼할 남자부터 구하시는데 집중을;;;;

  • 33. ..
    '15.10.23 4:18 PM (121.139.xxx.154)

    그게 소박함이라고 하지만.. 그 소박함과 경건함 그 자체에 집중을 못하면
    남들 눈엔 뻔하게 보여요.
    난 남들과 달라...가 주된 결혼식.


    대세가 된 이효리식 결혼식...
    형식만 다를 뿐 너무너무 뻔했네요..

  • 34. 시댁이랑
    '15.10.23 6:30 PM (1.254.xxx.66)

    합의가 된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근데 원글님 글에선 가장 중요한게 빠졌네요 다들 생각은 소박한 결혼식 하는거 원해요

  • 35.
    '15.10.23 6:38 PM (180.228.xxx.226)

    저도 자식들이 다커서 결혼할 나이가 다가오는데
    이런결혼 찬성입니다.
    상대 어른들 반응이 문제지요.

  • 36. ...
    '15.10.23 8:27 PM (221.139.xxx.210)

    저도 찬성이요
    자식 결혼 하객 확보때문에 교회에 억지로 다닌다는 사람이 나오는걸 보면 한심하잖아요

  • 37. 프론티어
    '15.10.24 12:25 PM (74.105.xxx.117)

    제가 그렇게 결혼했어요.12년전에요. 물론 우린 외국에서 결혼했지만요.
    주변에 그리한 친구나 친척 아무도 없었지만, 남편과 저 시청에서 혼인서약하고 반지끼고
    주례해주신 판사님의 축복받으면서 지인 몇명과 식사 맛나게하고...
    너무 행복했던 그날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눈부셨답니다.
    원글님도 늘 생각했던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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