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할 건데 집 알아볼 때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내부 수리는 다 된 작은 집인데 아파트 아니구요.
뭘 봐야 하나 생각해 봤는데 혹시 제가 빠뜨린 게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게 있을 것 같아서요~
- 수압 체크, 하수구 잘 내려가나
- 보일러 봐야 하나요? 연식은 봤는데 가스 연결이 안 돼서 틀어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온수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모름
- 낮에 집이 환한가
- 주변 소음?
- 난방 냉방 잘 되는지, 즉 보일러 틀면 집이 따뜻은 한지(가스비만 잔뜩 나오고 전혀 따뜻하지 않은 집 얘기도 들어서요) 알고 싶지만 이건 알 수가 없네요...
- 집에 곰팡이 핀 데 없나? 그런데 이것도 역시 내부 수리를 다 해 놔서 딱 봐선 모르겠어요.
한쪽 벽에, 새 벽지인데도 약간 축축하고 검게 배어나오는 구석이 보이는데, 수리 마친 지 얼마 안 된 집주인이 이거 다시 해 달라면 해 줄까요? 집주인도 공사한 사람에게 하자 보수 요청해서 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그렇다면 해 달라고 했으면 좋겠는데. 다른쪽 벽은 곰팡이 방지 판넬인가 뭔가를 다 덧댄 것 같던데(그런데 이런 게 있나요?) 그쪽 벽은 안 했더라구요. 집주인이 안 한다고 한 건지 공사하는 사람이 그쪽은 그냥 빼먹은 건지.......
아이고 이거 말고 뭘 봐야 할까요? 잘 모르겠어요. 이사 좀 해 보시고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 주세요~
주변에 물어볼 데가 없어요..... 이사할 때도 저 혼자 포장이사 지켜봐야 할 것 같아서 미리부터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포장이사 업체는 또 어디가 좋은 건지......
질문이 두서없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