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수도 있습니다. 패스하실분 패스하세요.)
제가 지금 올해로 40살인데요. 생리를 13살부터 했습니다. 엄마도 12살부터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33살부터는 조금 양이 줄더라고요. 하긴 거의 20년을 했으니...
즉 어릴때는 5일정도 하고 2일은 양이 조금 적어서 7일을 한듯합니다. 이것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그러다가 33살부터는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또 몸도 늙은게 느껴지는지.. ㅋ 33살부터는 생리양도 줄더군요.
걱정이 되어서 옆에 여자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해서 요즘은 3일까지만 양이 좀 되고요. 2일은 양이 작습니다.
그래도 5~6일까지는 소형을 하고 다니다가 7일은 팬티라이너를 합니다. 혹시 묻게 되면 난감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살을 좀 빼보려고 3월부터 산에 다니다가 본격적으로 7월 2일부터 복싱장을 다닙니다.
주말은 안가고요.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게을러질때마다 복싱장이 회사 끝나고 알바하는 곳이다. 라고 맘속으로
주문을 외우면서요. 다녔습니다. 물론 몸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7월 20일 월요일부터 땀복을 입고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리가 7월에는 7월 22일에 했지만 8월에는 안하는 겁니다. 예상대로라면 8월 23일 일삼일전으로 해야 정상인데.. 하지 않는겁니다. 운동을 심하게 해서 그런가??
했습니다. 짜증은 났지만요. 언제 할지 모르니.. ㅠㅠㅠ 생리대를 안할수가 없잖아요. 불시에 나오면... ㅠㅠㅠ
그러다가 9월 17일 목요일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니.. 조금 생리혈이 비추길래... 반가워서 운동을 쉬었습니다.
18일 금요일부터요. 그런데.. 조금 비추다가 토요일에 좀 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면 제가 원래대로 하는것이 3일이니 월요일까지 양이 많다가 수요일과 목요일인 오늘은 양이 작아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ㅠㅠㅠ
왜.. 여자들 있잖아요. 움직일때 덩어리라고 하죠? 그게 이번달에는 없이 피가 맑네요. 화요일과 어제 수요일에는 앉아있으면 나오는게 그냥 흐르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니까 오늘 목요일이니까요. 6일째네요. ㅠㅠㅠ
이거... 운동 심하게 해서 그런거 맞나요? 혹시 운동안하다가 하신분들중에 이런 경험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다음달에도 이러면 병원에 가보려고요.혹시 생리가 한번 건너 띄면 양쪽에서 같이 나와서 양이 많나요??
오전에는 오늘 배도 좀 아프더라고요. 제가 그나마 생리할때 배가 좀 덜아픈편이거든요.
해서 어제는 정말 퇴근하고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 ㅠㅠㅠ 택시비가 ㅠㅠ 17,400원 나오더군요.
평상시 밤에 회사에서 집에 가면 만원 조금 넘거든요.
일년에 아플때말고는 거의 택시 안타거든요. 일년에 5번 탈까? 말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