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국의 중학생을 키우시는 어머니들께 위로말씀을 드리고*^^*
방학한지가 한참, 개학이 다음준데
책을 펼 생각도 하지 않는 우리집 중2님(특징:남자)
얘가 그나마 글쓰기는 째매 좋아하기에
그럼 방학동안 영화한편씩 보고, 감상평을 짧게라도 써 보자. 방학이 너무 허무하게 지나가지 않게
하고 살살 꼬셨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본 영화는
어 퓨 굿맨
죽은 시인의 사회
분노의 역류
사랑과 영혼(매우 의외였음, 뮤지컬을 봐서 그런가 봄)
조니뎁 나오는 영화들
(찰리초콜릿공장부터 해적영화들까지.)
스타워즈
인사이드 아웃(심지어 마지막에 울었음 ㅋㅋㅋ)
미션 임파서블시리즈
등입니다.
아이가 다신 엄마의 안목을 믿지 않겠다고 한 영화는
길버트 그레이프.
로미오와 줄리엣.
빌리 엘리어트
입니다*^^*
일주일 남은 방학을 일곱편의 영화와 함께 해야하는데
제가 밑천이 떨어졌어요......
어떤 영화로 훈훈한 방학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82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