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를 보면 요리에 대한 프로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많은 관심이 있어서 보고 있어요.
그런데 <개성공단사람들>이란 책을 읽다가 놀란 것이 좀 있어요,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이 처음엔 쵸코파이를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분이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라면을 끓일 때 식용유나 콩기름을 넣어서 먹고요, 어떤 맛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커피믹스를 입안에 털어 넣고 물을 마신다는 북한 근로자들도 있데요.
연탄가스를 마시고 나서 머리가 아플 때 그렇게 먹는다고 하네요.
여자가 담배피는 모습에 놀라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것에 놀라고,
망사 속옷을 만들면서 망측하다고 놀라고,
우리가 북한을 이상하게 보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는 그렇게 보는가 봐요.
그러면 서로가 조금씩 이해하면서 지금까지 같이 일하고 있는 개성공단사람들
이 <개성공단사람들>은 자식들이 읽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별로 없어요.
링크 하나 걸어 놓을게요.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95633.html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7
http://www.vop.co.kr/A00000904421.html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116035&cloc=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