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 안먹는 중학생 아이 과일로 대체 될까요?
요즘엔 학원땜에 저녁도 거의 밖에서 사먹으니
더 걱정 이네요.
어쩌다 저녁에 집밥 먹게 되더라도 어쩔수없이 고기 위주로 먹다 보니 (쌈채소도 몇장 정도만 먹어요)
채소 섭취가 적어요.
그나마 가끔 채소 듬뿍 넣은 볶음밥 정도 먹어요.
다행인건 과일을 뭐든지 잘 먹어서 하루에 서너가지
과일은 충분히 먹고 있습니다.
채소 억지로 먹으라고 스트레스 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둬도 될까요?
1. 수선화
'14.9.20 5:03 PM (118.223.xxx.28)이어서...
생선류도 잘먹는데 방사능 두려움에 가끔만 먹고 다행히 채소에 속하는 토마토는 설탕 안뿌려도 아주 잘 먹고요...
김치는 아예 입에도 안대고 나물류는 억지로
한젓가락 정도만 먹어요.
아직...나물이나 김치의 깊은 맛을 모르는것 같네요.2. 울아들도
'14.9.20 5:12 PM (112.152.xxx.173)그래요 단것 좋아해서 과일은 잘먹는데 채소는 생야채나 조금 먹고
나물은 손도 안대서 비빔밥이나 볶음밥 해줘야 겨우...
무기질이 부족한지 여부는 병원가서 체검사 해야 알겠죠 뭐
그리고 우리애도 신김치 안좋아하는데
덜 맵게 단맛 도는 겉절이나 음식점 깍두기식으로 해주면
또 그건 잘 먹더라구요3. ...
'14.9.20 5:34 PM (180.229.xxx.175)저도 같은 고민...그래서 끼니마다 간식후 과일이라도 먹이려 애써요~일단 토마토 매일 갈아먹이구요...사과 키위 포도 멜론 복숭아 이정도 떨어지지 않게 두고 먹여요...과일가게 사장님이 저 너무 사랑하세요~울 아파트주민이 우리집만큼만 먹음 금새 부자되겠다고...
4. 과일
'14.9.20 5:58 PM (223.62.xxx.11)과일 안먹는거보단 낫지만 과일은 당분이 너무 많아서 육류에 과일만 계속 섭취한다면 지방이 쌓일 가능성도 높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편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애들이 보통 채소의 식감을 싫어하는데요
찌거나 볶아주면 그래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나물같은거 먹이지 마시고, 육류를 좋아하면 김치찜이나 볶은김치..
그리고 레스토랑등가면 브로콜리나 깍지콩등을 버터에 살짝 볶던가 찐 야채요리들 있는데 이런거 한번 시도해보시구요
생야채는 부드러운 양상치에 닭가슴살 얹고 새콤달콤한 소스 얹은 샐러드같은걸로 조금씩 도전해보세요5. 저희집은
'14.9.20 6:00 PM (1.234.xxx.97)어떡해야 하나요.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채소전혀.과일도 안좋아하고
나물은 먹다 토할지경..
유일하게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챙겨먹이려면 난리.
토마토만 먹어줘도 소원이 없겠어요.
어렸을대는 다 잘먹고 엄마는 외려 육류못먹는 채식인....
울집은 어째요.ㅠㅠㅠㅠ6. 코스모스
'14.9.20 6:00 PM (118.223.xxx.28)과일값 많이 들긴해요.
울부부도 과일 좋아하는지라...
모든 과일 거의 박스로 사고 김치냉장고에 과일 종류 별로 빵빵하게 채워놔야 안심이 되요
과일 싫어해서 안먹는 애들도 많던데
그나마 과일이라도 먹어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7. 코스모스
'14.9.20 6:23 PM (118.223.xxx.28)과일님 채소 먹이는 방법 참고 할게요.
그래도 지진김치 잎사귀 부분은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