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뚜껑 닫고 라면 끊이니까 정말 맛있네요
1. ...
'14.11.17 12:03 AM (175.125.xxx.182)그죠~~ 저는 끓이는동안 집에 라면 냄새 베이는게 싫어서
그렇게 해 왔는데.. 넘 맛있더라구요.2. 으악
'14.11.17 12:06 AM (222.108.xxx.129)이 시간에 라면 얘기하는 님은 역쩍!
3. 그럼
'14.11.17 12:09 AM (183.109.xxx.150)냄비가 속이 깊은걸로 해아겠네요
집에 있는 1인용 라면 냄비는 속이 얕아 물 넘칠까봐
뚜껑 닫을 생각을 안했는데
정보 감사해요4. 플럼스카페
'14.11.17 12:13 AM (122.32.xxx.46)제가 라면 끓여서 거실 좌탁에 앉아 폰으로 82보는.날은 라면글이 있네요^^;
안성탕면에 장조림 하려고 삶아 놓은 달걀 넣고 먹고 있어요. 반찬은 제가 담은 깍두기고요.ㅎㅎㅎ
뚜껑 옳습니다. 덮어두고 2분.불끄고 30초 후에 먹어요.5. --
'14.11.17 12:25 AM (211.207.xxx.17)라면 끊이다>>끓이다
오늘은 아무도 삐지지 말기예요..~아셨죵!6. 꼭..
'14.11.17 12:25 AM (223.62.xxx.29)이 시간에 라면 이야기가 나와요... 휴... 미치겠네요...
어떤 말을 해야 밥맛이 뚝 떨어질까요...7. 오
'14.11.17 12:30 AM (182.211.xxx.111)좋은 아이디어네요~~시엄니도 꼬옥 뚜껑닫으시던데~~
8. 그게요
'14.11.17 12:34 AM (122.40.xxx.94)물 끓을때 면.스프 넣고 바로 뚜껑 닫아서
몇분 후에 끄고 먹으면 되는건가요. 불은 센불인거죠?
그리고 넘치지는 않나요9. ..
'14.11.17 12:35 AM (119.18.xxx.229)라면집은 확실히 뚜껑닫고 끓이던데 ..
팔팔팔하게 ..10. 플럼스카페
'14.11.17 12:38 AM (122.32.xxx.46)화력은 가장세야해요. 불 약하면 라면 불어요.
저는 끓으면 라면 스프 넣고 일단 닫고 2분 후에 열고(폰에 있는 타이머 이용해요) 젓가락으로 휘휘저어서 면 풀고-면을 젓가락으로 들었다놨다해야 꼬들거린다는분도 많은ㄷ 저는 가급적 뚜껑닫고 센불에 단시간 조리하는게 가장 꼬들거렸어요.-다시 뚜껑닫고 30초 기다려요. 그 사이에 물도 한 컵 정수기에서 뽑고 김치도 꺼내고 합니다^^;11. 플럼스카페
'14.11.17 12:41 AM (122.32.xxx.46)30초구간은 불끄고여요.
12. 25인찌
'14.11.17 1:03 AM (42.82.xxx.29)저는 어릴때부터 라면못끓인다고 소문이 난 사람인데요 ㅋ
항상 뚜껑닫고 끓였거든요
울남편이 저보고 니가 이렇게 끓이니깐 맛이 없는거야 그럼서 뚜껑열어두더라구요.
울남편은 라면하나는 끝내줘서 결혼이후에는 뚜껑을 열어야 맛있는거라 믿고살았는데.불조절이 문제였나?
근데 저는 닫으나 여나 라면은 끝내주게 못끓여요13. 이렇게
'14.11.17 1:12 AM (110.11.xxx.77)간증글이 올라오니 꼭 해봐야겠어요. 근데 끓일 라면이 없다는게 함정이네요.^^
14. 말 나온 김에
'14.11.17 2:31 AM (122.40.xxx.36)여기서 본데로 --> 여기서 본 대로
냄새 베이다 --> 배다
삐지지 말기예요 --> 삐치지 말기예요
가르쳐 줘 봤자 어차피 알고 싶지도 않으시겠지만. ㅜㅜ 흑
이러면서 애들이 시험 못 보면 싫어하시잖아요! =3=3315. 옴마~
'14.11.17 2:56 AM (175.120.xxx.222)이 시간에 라면간증을 읽다니ㅠㅠ
라면사러 편의점을 가야한단 말인가요?ㅋㅋㅋ16. 신기
'14.11.17 7:02 AM (72.213.xxx.130)언제나 뚜겅 닫고 끓였는데 그게 화제가 된 것이 더 신기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 ..
'14.11.17 9:25 AM (116.37.xxx.18)젠자렌지 돌릴때
랩 씌우는거 좋지않다 들었어요18. ....
'14.11.17 10:57 AM (218.234.xxx.94)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
1. 양은냄비에 찬 물 상태에서 면 넣는다 -
2. 불(화력)은 최대로
3.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끈다.
4. 그 상태로 3분 정도 놔둔다.
5. 그릇에 담을 때 집게로 면을 먼저 담고
6. 그 위에 국물을 붓는다.
1~3번은 라면집 비법이에요. 이렇게 해야 면이 덜 불어요. 천천히 드시는 분들은 알텐데 다 먹어가는 중에 면이 불잖아요. 찬물에 끓이면 천천히 드시는 분들도 다 드실 때까지 처음 끓인 상태 그대로의 면발을 유지해요. - 단 이건 화력이 좋을 때 이야기. 그러니까 라면 하나나 둘, 셋 등 화력과 냄비가 받쳐줄 때 이야기이고, 대량의 라면을 약한 화력(캠핑 가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끓이실 때 등)에서 끓일 때는 물이 다 끓은 다음에 라면 넣어야 하고요.
그리고 라면은 이미 한번 튀겨진 것이기 때문에 팔팔 끓어오른 다음에 불 꺼버리고 잔열로 3분 놔둬도 익어요. (3분 내내 불 켜놓고 있을 필요 없음). 대신 뜸들이는 3분은 꼭 지킬 것(이때 뚜껑 닫아놔야 잔열로 익히는 거나 라면이 식지 않겠죠..)
5~6번은 82에서 본 "만화방 라면이 맛있는 비법" 이에요. 정확히는 맛있게 보이는 비법이겠네요.
면발을 집게로 먼저 집어서 담고 그 위에 국물을 얹어야 건더기 등이 위에 올라가서 맛있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