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저 95입는데. 왜 찜질방가서 어머니는 큰사이즈 달라고하고
얘는 특대나 남자사이즈없냐고 물어보세요?
찜방아줌마가 아니라고 날씬한데. 하니까 아니라고 부득부득
우기시더니. 금방 결과보실걸 왜 그리 억지를 쓰시는지....
어머님은 따악 맞는옷 저는 넉넉하게입으니. 이상하네 하시고는.
한시간설거지하고서 윗옷젖어 갈아입어야겟다니까
당신옷은 작아안된다며
아버님 티 남편편에 들려보내시고
남편이 울딸이랑 나랑닮앗다고 하니 대꾸도안하시고는
손녀 쌍꺼풀 다 당신닮아그런거라고.
다리가 좀휘어고민인 며느리-_-
만나기만하면 다리쭉뻗어 얼마나 잘붓나보라며
만날때마다 자랑하시고...
아 혼자 벽보고얘기하는것보다 풀리네요
정말 일은 삼박사일이라도 하겟는데
어머님 미모? 자랑은 좀 그만듣고싶어요
- 1. ㅇㄹ'14.9.8 11:02 AM (211.237.xxx.35)- ㅎㅎ 
 노인이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젊음을 이기는 무기는 없는데 노인이 쓸데없이 젊은 며느리하고 미모대결하시네요.
 오죽 그게 신경쓰이면 그러시겠어요. 제가 그입장이면 불쌍하게 생각할듯
 당신나이 인정못하고 계속 며느리랑 여자로서 대결;;
- 2. ㅇㅇ'14.9.8 11:04 AM (61.254.xxx.206)- 시모가 젊은 며느리 시기 질투하시네요. 
 이미 굽히고 들어오는 거죠. 원글님이 위너
- 3. ....'14.9.8 11:05 AM (118.37.xxx.8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 4. 윽...'14.9.8 11:05 AM (121.134.xxx.54)- 어머님 이제 고마 하시죠...여기서 시어머님 글들 읽어보면서 아들 둘 엄마로서 진짜 이러지 말자 싶은 어머님들중 최고이신ㄱ듯... 
- 5. ㅇㅇㅇ'14.9.8 11:08 AM (211.36.xxx.185)- 딩동댕. 한미모하셨었대요 
 예전사진봐도 잘모르겟던데;;
 잘생기시긴했어요. 이쁘다기보단...
 피드백받으니 맘이풀리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마음이 빤히보이긴하는데. 들을때마다 은근 스트레스가되긴하더라구요
 저도 어머님보단 젊지만 이제 어린나이도아니고
 살도자꾸 찌고하니. 그런말들이흘려지지않나봐요 ㅜ
- 6. 더블준'14.9.8 11:14 AM (211.177.xxx.231)- 시어머니는 이미 약자 
 더 젊고 이쁘고 날씬한 며느님이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하세요.
 저느친정 엄마가 그러시니까요. 제 엄마도 젊을 때 한 미모 하셨었어요.
- 7. ㅎㅎㅎ'14.9.8 11:37 AM (175.223.xxx.211)- 우리 어머니는 어디나간다고 말을 안하세요. 본인만 곱게 화장하고 차려입고 나가자하세요. 저 머리도 안감고 추리닝 차림으로 따라나간적 많아요. 
 그러려니 하지요..
- 8. ..'14.9.8 11:43 AM (112.161.xxx.148)- 저희 어머니는 살이 이십키로 이상 빠지셔서 지금은 조그만 할머니시지만 제가 시집올 때만 해도 많이 부하셨어요. 
 그런데 어머니의 지난 날을 뻔히 알고 있는 제 앞에서도 자신은 늘 날씬했던것처럼 얘기하곤 하셔서 헛웃음이 나오곤합니다.
- 9. 차암'14.9.8 11:47 AM (121.147.xxx.69)- 함께 찜질방 가지 마세요.부득이 하다면 멀찌감찌 떨어져 행동 하면 될테고.. 
 시댁갈때 여벌옷 챙겨가세요.나 아닌 다른 사람의 옷,그것도 시댁식구 옷을 어떻게 입으세요?
 시어머니가 그런 성정이라면 되도록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시지 불필요 한 거 까지 뭘그리 함께하면서..
 그런건 요 아무리 시어머니라 해도 몇 번 까지만 참으세요.몇 번 만요.
- 10. 별걸다'14.9.8 11:56 AM (211.36.xxx.185)- 여벌옷안챙겨갓다고 누가그러던가요 
 꼬투리잡을걸 잡으세요
 일하고 땀흘리고하다보니 예상보다 옷을많이버릴수도잇지
 시댁식구옷 못입을건뭔가요 또
- 11. ㅎㅎㅎ'14.9.8 12:03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노인네 용심이려니 해야겠지만 
 정 듣기 거북하시면
 어머니 노안이 심하게 왔나봐요
 뻔히 보이는 걸 왜 그렇게 잘못 보세요?
 하고 한 마디 가볍게 해주세요.
 하고싶은 말 너무 못하고 살아도 병 나요.
- 12. ㅇㅇㅇ'14.9.8 12:07 PM (211.36.xxx.185)- 하고싶은말 못하고살면 병나는건 맞는데 
 어떻게 말하는지가 관건인듯해요
 노안이...이렇게말하면 또다른 화를 자초할것같은데요 ㅋ
- 13. ㅋㅋㅋ'14.9.8 12:10 PM (203.226.xxx.97)- 저도 본인 입으로 미모자랑 지겹게 하는데 
 정말 이쁜분이 그러는것도 아니고.
 암튼 조카딸이 못생겼다고 구박이더니
 동서가 어머님 젊을때 사진보고 똑같다니까
 더 이상 그소린 안하는데
 어디든 나서고 이쁜척은 돌아가실때까지 하실듯.
- 14. 글구'14.9.8 12:11 PM (211.36.xxx.185)- 저희어머니만 그러신게아니라니. 놀럈네요 
 웬지 좀 위안이되네요
- 15. 줄자'14.9.8 4:32 PM (119.194.xxx.239)- 줄자 가져가서 가슴둘레. 허리둘레. 머리통둘레 다 잽시다. 
- 16. 내얘기'14.9.8 5:35 PM (112.148.xxx.53)- 제얘기인줄요.저는55사이즈.저희시어머님 저보다 30키로 족히 더나가시는데 체격 똑같다고 누누히 강조하십니다.저 임신때빼고는 몸무게50넘어본적없는 체형이예요. 
- 17. ^^'14.9.9 12:36 AM (58.38.xxx.189)- 저희 어머님 허리디스크 수술 때문에 입원실 계실 때 
 머리에 구루푸 말고 앉아계시더라는... ㅋㅋ
 그럼서 병원에서 만난 어떤 사람이 "아주머니는 나이 오십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허리가 아파서 왔냐고" 했다며 내가 원래 젊어보여서 첩이냔 소리 듣고 살았잖니... 고정 레파토리 자동 반복 재생.....
 제가 보기엔 허리디스크 원인은 과체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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