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신청을 하셨어요
전 맘이 떠났고
시어머니도 절 곱게 안보는 와중에
그래도 제사라고 가서 일하고
이번 명절에 내려가서 일하고
그나마 조금 풀어졌지만 제 맘은 아직도 안좋고
친정 가는 것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거
그래도 남편이 챙겨서 친정와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휴대폰에 알림와서 보니 시어머니의 카스 친구신청
아무생각 없이 하신건지
고민 좀 해보라는건지
어차피 친구신청 받지도 않을거고
물어보면 알림 안해놔서 몰랐다고 할거고
바로 앞에서 친구신청하면 신청받고 전부 비공개로 싹 돌릴거지만
기분 참 묘하네요
- 1. 여기가천국'14.9.8 11:23 PM (39.7.xxx.245)- ㅎㅎㅎㅎㅎㅎㅎㅎ시엄니가 카스도 하시네요 
- 2. 좋은날'14.9.8 11:28 PM (14.45.xxx.78)- 제 친구랑 며칠전 만나 얘기한거랑 너무 흡사하네요.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 신청해서 고민하더라고요.
 모른척 신청 안받아줬는데요.
 몰랐다고 둘러대니 시어머니가 삐치시더래요.
 수시로 들어와 며늘 카스에 글올리는데
 그래서 제친구는 카스를 없애버렸답니다. ㅜㅜ
- 3. 흑흑'14.9.8 11:33 PM (60.225.xxx.152)- 시어머니에 사아버지까지 신청했더라구요 저도 동생도 외국살아 유일한 소통의 창구이자 낙인데 . . 난 와국서 교회도 안나가 친구도 없어 회사 집 . 애들키우며 . 그나마 낙으로 삶고 있는건데 . . .카스 그만 하려구요 . . . 
- 4. ㅇ'14.9.8 11:33 PM (119.202.xxx.137)- 울 시엄니는 내가 거절하니 동서 시켜서 친추하고 단톡방도 들어오라 시키더군요 
 중간에 낀 동서가 불쌍했지만 싫다고했어요.
- 5. ryxh99'14.9.9 12:59 AM (125.180.xxx.157)- 전 그냥 모른척 했어요~수락신청안하고 한달째예요 
 별말씀 안하시더라구요
- 6. ㅋㅋ'14.9.9 1:08 AM (203.226.xxx.45)- 그럴까바..스마트폰 안좋다고.. 
 항상 얘기해드립니다..ㅋ
- 7. 70/넘으신'14.9.9 1:38 AM (223.62.xxx.110)- 시어머니 카스하시고 자기셀카사진 
 엄청올리고 .전카스안하는데
 제꺼 카톡보려고 가입하신분 같아요.
 머바꾸면 어디갓다왓니?이러고
- 8. 시어머니가'14.9.9 6:59 AM (119.149.xxx.69)- 화해하자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남편분도 이미 님의 편이신 거 같은데.........
 
 님이 마음을 곱게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14.9.9 7:53 AM (121.182.xxx.192)- 마음은 곱게써도 카스 친구신청은 받아주지마요. 
 친구도 아닌데.
 화해신청은 그렇게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들 결국 시집식구때문에 카스를 안하더군요.
 저도 시댁은 그냥 밴드합니다.
- 10. 흰둥이'14.9.9 8:16 AM (175.223.xxx.166)- 싸이월드 때 수락 안하고 모르쇠로 버텼더니 카스에선 신청 안하시네요 
- 11. ...'14.9.9 8:25 AM (223.62.xxx.133)- 주책이시네요. 참.. 제가 다 오글거리네요. 옛날에 제친구 싸이월드 일일이 수동으로 백업받아놓으셨다는 친구 시아주버님 생각나네요. 싸이날아갈까봐 그러셨다네요. 친구는 싸이 접었구요. 
- 12. ...'14.9.9 8:58 AM (180.229.xxx.175)- 전 아예 카톡을 안깍았어요...동서에게 친구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다 엿보고 계시죠~소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