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시간이 갈수록 여자무시하는거..
제가 운전할때나 애들 우는데 빨리 뒷처리 못할때 등등이요..
그런데 이번추석때 보니 시아버지도 저를 무시하는말을 하네요..시댁에서 세살 둘째가 서랍안을 뒤지고 물건 이것저것 만지는데 못하게 하다가 잠깐 부억에 간 사이에 아버님 물건 만지자 아버님이 저한테 버럭하시네요..얼굴까지 벌개져서 눈부라리며 에미가 정리를 못해서 애가 이모양이라면서...자기아들 앞에서 며느리를 혼내시네요..너무 어의가 없어서 멍하니 그날밤을 지샜네요ㅜㅜ
다음날 아침 아버님이 민망하신지 제 어깨를 주무르고 쓱 지나가시는데ㅜㅜ이혼하고 싶네요..
- 1. ,,'14.9.9 12:37 PM (72.213.xxx.130)- 이혼 하세요. 능력은 되시는 거죠? 
- 2. 헐'14.9.9 12:44 PM (117.111.xxx.60)- 첫댓글님은 비꼬나봐요 
 위로는못할망정 님은 능력있나요?
- 3. 에휴'14.9.9 12:45 PM (180.224.xxx.143)- 기도 안 차서...세살인 애가 서랍 열며 뒤지는 건 원래 그 나이에 다 그래요. 
 명절 때 손주가 와서 자기 물건 만진 게 그리도 큰 죄라면
 부르질 말죠, 앞으로? 며느리 손주 명절에 해외여행이나 갔다오게?
 
 남편들이 결혼 후 이제 마누라가 도망은 못 가겠지 싶을 무렵
 그렇게 아내 무시하는 언행을 하는 시기가 생기더이다.
 실제 아내가 자기보다 못 해서 그러는 남편들도 있고
 아내가 자기보다 매사 나으니 더 그러는 남편들도 있고요.
 아내가 칭찬받으면 이죽거리고 아내가 뭘 잘 하면 하대하고
 아내가 부당한 대우를 하는 상대에게 따지려면 상대 편 들고
 그거 아주 많이 당연히 행해지는 일들이더라구요.
 
 남편들은 다 그래~ 상관말고 내 인생 재미있게 살자는 아내,
 버럭해서 고치려 들며 부부싸움을 반복하는 아내,
 같이 남편을 무시해주다가 외려 남편 무시하는 아내로 뒤집어씌워져 억울한 아내,
 그냥 꾹 참고 견디는 아내,
 그 어떤 것도 다 견디겠지만 무시하는 것만은 못 참아 이혼하는 아내,
 이혼한 경우, 아내가 좋은 부인이었다는 걸 깨닫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남편과 재결합하는 아내,
 
 세상엔 많은 아내가 있더이다.
 말씀드렸듯 남편들은 이상하게도 아내 우습게 보는 시기가 꼭 있고요.
 어느 방법이든 현명하게 택해보시길요.
 
 마지막으로 배우자 무시하는 남녀는 꼭 벌 받으시오.
- 4. ....'14.9.9 12:47 PM (218.236.xxx.239)- 전업주부라서요.. 
- 5. ㅇ'14.9.9 12:48 PM (117.111.xxx.6)- 님이 그간 한 번 참고 
 두 번 참고
 세 번 참은거
 님은 참은건데
 상대방 눈에는 그래도 되는거..아니 더 해도 되는것일 뿐
 님이 참는다는 생각은 안해요. 지가 어쩔건데라고 생각할 뿐
- 6. 향기목'14.9.9 12:51 PM (220.71.xxx.101)- 저렇게 불쑥 재수없는 소리 하는 시아버지는 평소에 며누리에게 불만이 있어서 저러는 거예요 
 저도 시댁에 당했을때는 정말 너무 너무 열받아요.
 님은 지금 5 년차 니까 지금 부터 담력을 키우세요
 본인 스스로가 강해져야해요
 그래서 7.8 10 년 차 되면 비로바로 말 대답 하시고 따지세요.
 저도 이제 둑도 해서 할말 다하니까
 이제 안 건드려요. 그동안 피눈물 쏫은거 말도 못하거든요
 암튼 일부 시짜들은 다들 미친것들 같아요.
- 7. 그거요.,'14.9.9 1:16 PM (110.12.xxx.221)- 원글님이 네네 하고 밟아도 안꿈틀거려서 그런거예요. 
- 8. 미친'14.9.9 1:44 PM (180.68.xxx.105)- 이런 미친 댓글들을 봤나...원글님 남편이랑 시아버지가 댓글 달았나 봄. 
- 9. 미친님'14.9.9 1:55 PM (180.224.xxx.143)- 무슨 댓글을 보고 미친 댓글들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 10. ..'14.9.9 3:48 PM (223.62.xxx.82)- 시댁식구보고 결혼했나요? 그거 아님 남편하고 문제점을 얘기하세요. 남편으로 인해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에 남편이 반드시 중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1. 말씀을 드리세요'14.9.9 3:55 PM (122.37.xxx.51)- 하고싶은말을 하세요 
 서운한대로,
 참다보면 폭팔해서 오히려 언성만 높아질수있으니
- 12. 한나'14.9.9 6:00 PM (175.209.xxx.45)- 원글님 영욱간에 좀더 강해지시고 자신감 가지시고 사세요. 
 남들이 무시 못하게 눈 부릅뜨고 그러나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게
 화이팅!!! 님이 님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시면 남들이 그렇게 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