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있네요.
1. 엉~엉~
'14.4.18 2:32 PM (124.80.xxx.252)사무실에서 이 사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서 엉엉 소리내서 울었네요.
정말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손에 일이 안잡혀요.
저도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삼일 내내 울컥울컥.
어제 조카데리러 갔다가 차 안에서 이승철 노래 듣고 같이 울었네요. ㅠㅠ2. ...
'14.4.18 2:35 PM (58.227.xxx.237)지금도 너무 슬픈데
사진 못 보겠어요 ㅠ.ㅠ3. .......
'14.4.18 2:36 PM (152.149.xxx.254)별로 안 슬픈 사진이네요. 침착하세요.
4. 음
'14.4.18 2:37 PM (203.242.xxx.19)주희랑 혜주가 생존 구조학생들인가요?
5. 올해
'14.4.18 2:38 PM (124.50.xxx.131)대학신입생이 된 딸이 고등학교 다닐때..밤늦게 야자끝나고 와서 종일 있었던 얘기
쫑알 거릴때 울 부부늦게까지 기라려닥 같이 깔깔 웃고 그랬어요.지금은 수시 붙은학교
자 ㄹ다니고 다음주까지 중간고사래요.
친구들..교복 입고 한창 아름다운 신록이 우거진 계절에 깔깔거리며 재잘대며 삼삼오오
어울리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 얼마나 보는 사람도 환해지게 눈이시리도록 아름다운데,.,..
저 어린것들 그 깜까한 칠흑속에 있을거 생각하니 불면에 음식도 안넘어가요.
꼭 살아 돌아오길....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참 힘들겠어요.6. ...단원고 학생들..
'14.4.18 2:39 PM (218.234.xxx.37)2학년 아닌 1,3학년 아이들과 선생님들.. 정말 지금 마음이 어떨지...가족들도 걱정이지만 같은 학교 아이들도 걱정...
7. ......
'14.4.18 2:39 PM (211.117.xxx.169)바닷속에 있을 친구들이 생각나 빵 둔 거죠
마음 아프지만 희망을 위해 하트를 날리며...8. ...
'14.4.18 2:41 PM (121.187.xxx.63)전 그 구조된 여자아이가 밥도 못먹고 오빤 왜 안와요..하거나
엄마 찾거나 아빠 찾거나 하는 뉴스 봐도 안울었는데..
오늘 단원고 탁구부가 일등했는데
상패 받고 우는 사진 보고 엉엉 울었어요..
시합 때문에 수학여행 못갔데요..
시합하면서도 소리도 못내고 이겨도 좋아하지도 못하고...ㅠㅠ9. ...........
'14.4.18 3:43 PM (116.38.xxx.201)너무 가슴아프다...지금 저나이때는 나뭇잎만 굴러가도 깔깔거리는 나인데...
친구가 전분줄 아는 나인데...
몇시간전까지 깔깔거리면 사진찍고 수학여행에 기대를 안고 배를 탔을텐데...
조금있으면 내릴거라고 양말도 안신고 얌전히 기다리던 아이들인데...
도대체 다 어디있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