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이 사춘기 들어서서 신경질 엄청나네요. 언제쯤 좋아지나요 ?

중2딸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4-04-10 09:07:08
중2딸 사춘기 반항과 신경질 정말 받아주기 힘드네요. 맘을 다잡았다가도 저도 한번씩 버럭해서 상황이 더 악화 될때가 많구요. 이거 언제쯤 나아지나요 ? 저는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냥 무던한 딸이었던거 같은데, 엄마도 돌아가셔서 제가 어땠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좀더 참을인다를 새기는 수밖에 없겠죠 ?
IP : 206.29.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10 9:08 AM (206.29.xxx.166)

    참을인다 -> 참을인자

  • 2. 초6에 시작한
    '14.4.10 9:10 AM (182.226.xxx.230)

    병이 고1되니 수그러든다면 하늘이 무너지시려나요.......--;
    지금 고2인데 정말 순한양이 되었어요.
    조금만 더 견디세요.
    공부할때 되니 온 신경이 그쪽으로 몰려서 성질 덜 피우네요

  • 3. 원글
    '14.4.10 9:17 AM (206.29.xxx.166)

    앞으로 삼년정도 견뎌서 좋아진다면 희망이 있네요.
    성격도 좋고 착한 딸이었는데 요즘 변한거 보면 너무 속상해요. 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것만 같구요.

  • 4. oops
    '14.4.10 9:31 AM (121.175.xxx.80)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가 중2들 때문이라잖아요..ㅠㅠ

    저희 딸도 고2 올라가면서 대입에 대한 집중때문인지 서서히....
    한 2,3년, 너무 일일히 대응하거나 상대하지? 마시고 조금 냅두는 식으로 대범하게 잘 넘기시길...

  • 5. ...
    '14.4.10 10:06 AM (220.121.xxx.80)

    그나마 중학교때라 완전 다행이라 아뢰오.
    고등학교때 하면 난감합니다.

  • 6. 사춘기
    '14.4.10 10:16 AM (220.77.xxx.168)

    고2아들 올해부터 은제그랬나는듯 순해지고 느물느물 해졌습니다
    작년까지 너무 힘들어서 화병으로 한의원치료도 받고 그랬거든요
    그냥 지켜봐주는게 제일좋은듯해요
    짜증내면 내는대로 말대꾸하면 하는대로~~
    지금 지정신들 아니거든요
    내가 못견뎌서 그렇지 그냥 옆집애대하듯 하라는데
    그게 쉽진않 네요

  • 7. ..
    '14.4.10 11:04 AM (1.224.xxx.197)

    저희집 큰딸은 중고등때 순한양이더니 지금난리도 아니예요
    지랄총량법칙 진짜 맞아요
    요즘 스무살인데 엄청 예민까칠해요

  • 8.
    '14.4.10 1:55 PM (175.211.xxx.206)

    오늘 선배엄마들이랑 얘기해봤는데, 참을인 새겨야 한대요.
    이 아이는 지금 환자다.. 지금은 아무리 해도 안낫는다 .. 1년반이나 2년 정도 후에는 깨끗이 낫는다 ..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라고 하더군요.

  • 9. 저기요
    '14.4.11 2:22 AM (110.8.xxx.239)

    사랑하는 맘을 좀 접고 남의 애 대하듯 합니다.
    그러니 맘이 좀 편하달까요? 별 관심 안가지니 제맘도 좀 편해지고요.
    정말 미울땐 때려쥑이고 싶어요.미친 년 지랄한다..고 대놓고 말했어요 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244 AI상담사 어떠셨나요? .. 10:44:30 8
1606243 연인끼리 성관계를 하고싶어하는 심리 2 진화론적 10:44:06 72
1606242 아동학대혐의로 피소당한 손웅정 감독 ........ 10:42:04 111
1606241 아래 천주교문의드렸는데 혹시 다단계 아닐가요 2 ........ 10:38:46 83
1606240 공항 건설은 어떤 회사가 하나요? 궁금 10:33:36 58
1606239 조선)"한동훈만 아니면 된다?" 與 최대조직,.. 4 한동훈 10:33:18 271
1606238 급 수박쥬스 얼려도 2 ... 10:33:06 154
1606237 청바지 허리를 운동화끈으로 묶었더라구요. 10 ... 10:27:30 634
1606236 강남 산다고 다 잘 사는 거 아니에요. 24 바람7 10:21:32 1,261
1606235 이동식 에어컨 쓸만한가요.?, 3 ... 10:19:28 163
1606234 남도장터 한우 대박!!! 1 ㅇㅇ 10:18:33 625
1606233 사촌 결혼과 돈 이야기 5 ··· 10:17:36 840
1606232 성심당 빵맛 후기 22 크림 10:15:41 1,235
1606231 직장인에게 정년 묻는거,괜찮나요? 7 경우 10:09:33 307
1606230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좀봐주세요 2 비발디 10:08:53 258
1606229 고3딸 치과 가야 하는데요 2 치과 10:07:17 174
1606228 일반인은 너무 마른 몸 하지 말라는 유튜버 20 음.. 10:03:55 2,052
1606227 조금만 힘주면 오른쪽 머리 뒤통수가 지끈 아파요 1 머리가 10:03:25 146
1606226 천주교)환속한 사제들은 2 ㄱㄴ 10:02:06 583
1606225 대각선 아랫층에서 자꾸 담배를 핍니다.. 1 ㅇㅇㅇㅇ 10:01:34 241
1606224 아이친구엄마가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10 .. 09:59:02 714
1606223 남자 아이들 상차림 좀 봐주세요 7 어린이 09:58:50 309
1606222 부산엑스포 예산검증, 부산시와 언론사, 칼럼·기사 거래 의혹 2 뉴스타파펌 09:58:25 198
1606221 식탁이요 식탁 09:56:27 115
1606220 피부 고민,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고민중 09:54:51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