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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눈 멀고 귀 먹고
그래서 멍멍히 괴어 있는
물이 되는 일이다.
물이 되어
그대의 그릇에
정갈히 담기는 일이다.
사랑은
눈 뜨이고 귀 열리고
그래서 총총히 빛나는
별이 되는 일이다.
별이 되어
그대 밤 하늘을
잠 안 자고 지키는 일이다.
사랑은
꿈이다가 생시이다가
그 전부이다가
마침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일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그대의 한 부름을
고즈넉이 기다리는 일이다.
- 허영자, ≪그대의 별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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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3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3월 1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28506.html
2014년 3월 17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3/h2014031620515875870.htm
이유 있고 뿌리 있는 호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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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은 다음 번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
- 제임스 프라먼 크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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