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딸아이한테는 어른들이랑 안 가면 너희들끼리 어른들(지하상가 상인)한테 불쾌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얘기해요 메스컴에서 누누히 봐온 터라
지하상가중 한곳의 청바지가 몸에 잘 맞아 오늘 청바지 구입하러 간 김에
뭐 이것저것 사게 되었어요
한 신발가게에서 신발 금액 물어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신발 하나 금액 물어보고
그 옆에 신발 금액 물어봤더니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마흔은 넘어보이는 아저씨 왈
"딱 맘에 드는것만 가격을 물어봐요.. 이 앞에 것도 금액만 물어봤잖아.."
헐... 아직도 이런식으로 장사하는 가게 있나요?
저도 장사하거든요 ... 진상손님도 있지만 제 행동이 진상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신어본것도 아니요.. 세번 대화가 오간것 뿐인데
뒤도 안 돌아보고 아이손 잡고 나왔어요
절대 너희들끼리는 쇼핑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