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 넘게 생리가 없어요.20대 후반입니다

ㅠㅠ 조회수 : 7,242
작성일 : 2014-02-26 16:15:30

20대 되면서 각종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어요

체중도 급변해서도 그렇구요

그런데 근 2년간 생리가 없어요.몇달전 한번 했는데 그때는 정말 양이 너~무 적더라구요

생리 한것 같지도 않구요..

 

작년에 산부인과 가서 항문초음파(아직 경험이 없습니다)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곧 할거라고 하면서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소식이 없어요...

 

산부인과에서 크게 신경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래서 생리에 신경안쓰려고 하는데

2년 가까이 생리를 안하는건 진짜 문제인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되요...

 

이러다 아이도 못낳는거 아닌가 싶고 무섭습니다 ㅠㅠ

초음파 말고 또 다른 검사를 해야할까요? ㅠㅠ

IP : 59.1.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4.2.26 4:19 PM (97.117.xxx.57)

    다른 의사 한번 더 찾아가보세요

  • 2. ㅇㄹ
    '14.2.26 4:20 PM (203.152.xxx.219)

    호르몬 검사도 하고 피검사 하지 않았나요?
    항문초음파도 하고요..
    저희 아이도 그런 문제때문에 검사했었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했었고요..
    그때 처방해주는 약이 결국 피임약이더군요.
    피임약이 호르몬 조절제잖아요.
    28일째 되는날 생리하게 하는..
    저희 아이는 그냥 안먹이고 한두달 후에 자연스럽게 다시 했는데
    원글님도 병원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처방약이 경구피임약이였어요.(생리불순 조절해준다는)

  • 3. ....
    '14.2.26 4:29 PM (39.7.xxx.152)

    한의원가보세요...

  • 4. ..
    '14.2.26 4:32 PM (58.232.xxx.244)

    체중이 많이 적게 나가시나요?
    그런 경우는 살이 좀 쪄야 돌아오던데요.
    그리고 작년에 바로 산부인과 다시 가보셨으면 좋았을텐데.
    가셨던 병원이던 다른 병원이던 산부인과 다시 한번 가보시고
    정상 체중으로 체중관리 해주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 5. 띵띵
    '14.2.26 4:46 PM (59.6.xxx.240)

    저도 1년에 한번생리할 정도로 심한 다낭성이었는데요 한약 먹으면 과다 출혈해서 쓰러지고 안먹으면 다시안하고 연대 세브란스, 고대병원 갔었는데 다들 다낭성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애 낳고 싶을때 산부인과 다니라고 그러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대해요.
    피임약 먹어보래서 먹어보고 주사도 맞았는데 그때뿐이었구요.
    후회스러운것은 좀더 알아보고 이 방면 전문의 한테 진료를 봤어야 했는데 하는거에요. 결국 전 호르몬 과다분비로 31살에 내막암 걸렸고 애 갖는것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요근래 보니 생리 불순도 대학병원 전문의가 있던데 꼭 잘보는데로 가보세요.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했다면 할때가 많아요.

  • 6. ..
    '14.2.26 5:51 PM (116.121.xxx.197)

    희발성 월경 자체도 문제지만 윗분 말대로 다낭성난포증이면 난임으로 이어져요.
    다른 병원에 다시 가보세요.
    제 딸은 이대목동병원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연구 목적을 겸해 무료로 검진해준 적이 있어서
    진료 받았는데요 그 당시 150명이 왔는데 셋이 심각해서 수술도 고려해야 할 지경이었대요
    (교수님이 자세히는 말을 안해주어 정확한 내용은 모름--극성 엄마라 진료 받을때 따라감 ^^;;)

  • 7. !,,,
    '14.2.26 6:00 PM (94.128.xxx.230)

    체중이넘적게나가면생리를안하더라구요
    지방이너무없는거죠.
    저도그런적있는데 식사에좀신경쓰고 지방섭취좀마니했더니 몸무게큰변화없어도다시시작했어요

  • 8.
    '14.2.26 6:05 PM (39.7.xxx.202)

    심각한거예요 잘하는 병원 다니세요 당연 3차병원이죠...

  • 9.
    '14.2.26 6:06 PM (39.7.xxx.202)

    다니는 산부인과 넘 무책임하네요 신경쓰지말라니.. 2년이나 안하는데...

  • 10. 뇌하수채이상
    '14.2.26 6:53 PM (121.161.xxx.29)

    제친구도 같은 경우
    결과는 뇌하수체종양
    양성혹 떼어냈습니다
    3차 진료기관 가심이좋을듯

  • 11.
    '14.2.26 6:54 PM (124.56.xxx.122)

    저도 2년가까이 생리가 없던적이 있는데요 그때 몸무게가 40이 안되었어요 한의원 양의원 다 소용 없었는데 45넘게 살이 좀 붙으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무월경이 불임만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겨서 문제가 크대요 혹시 저체중이시면 살을 좀 찌우시는게 좋을거예요

  • 12. ★경험자
    '14.2.26 7:37 PM (59.19.xxx.170)

    저는 다이어트로 한달만에 체중 5킬로를 줄였더니 생리를 안하더라구요.. 몸이 많이 약해졌었나봐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걱정하면서도 미루다 2년 가까이 됐을때 병원을 찾았어요.. 병원에선 특별히 문제는 없다해서 생리유도하는 피임약 먹으니 다행히 생리를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피임약을 먹지 않으면 또 생리가 멈췄다는.. 병원도 다니다말다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고 1년을 또 생리가 없었고..ㅠㅠ
    그러다 우연히 밥따로 물따로 책을 읽고 실천했더니 놀랍게도 한달만에 자연적으로 생리를 했어요.. 그때의 기쁨이란...^^ 지금은 임신 8개월 임신부랍니다.. 밥물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제겐 최고의 선물이었네요..
    꼭 한번 실천해 보세요...

  • 13. 바위나리
    '14.2.27 12:18 AM (1.239.xxx.251)

    저도생리불순심했어요.세달.네달에한번씩하기도하고.근데인진쑥즙을 먹었거든요.글고좌훈도해보세요.자궁이차서생리가안나올수도있는데.
    어쨌든즙먹고 십년째매달생리.

  • 14. ...
    '14.2.27 12:51 AM (211.234.xxx.112)

    저도 미혼일때 생리를 1년에 1번~4번 정도 했어요.
    결혼할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어쩌다 한번씩 언제할지도 모르는 생리에 신경 안쓰고 살았어요.
    서른다섯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
    생리를 한달에 한번씩 해요.
    오십 넘었는데 매월 규칙적으로 아직도
    월례행사중이예요.
    몸에 이상 증세가 없으면
    생리를 안하는 것에 대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지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95 전기레인지 사용법 좀 여쭈께요. 10 전기레인지 .. 2014/02/26 2,636
354894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 신청한뒤 학교에서 1학기 장학금받는데..... 3 ... 2014/02/26 1,337
354893 친정엄마보다 더 친한 시어머니 8 시어머니 2014/02/26 3,142
354892 77세 노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어떤게 있나요 12 .. 2014/02/26 1,348
354891 뉴욕,파리 까페 한국 지점들...똑같나요? 2 --- 2014/02/26 665
354890 UGG A/S 안됩니다.신세계,,쩝 2 어그 2014/02/26 1,165
354889 요즘도 미용실 가서 팁 많이들 주시나요? 7 ... 2014/02/26 2,487
354888 모든 피부과에서 강추하는 더블로 리프팅 해보신분 계시나요? 21 어느피부과를.. 2014/02/26 49,342
354887 완전체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12 // 2014/02/26 5,163
354886 의류사업하시는 분들 .. 어떠신지요? 14 아들 2014/02/26 2,445
354885 저희 집 건물 음식점에서 부서회식 하게 됐는데,, 3 피곤해요 2014/02/26 1,691
354884 박근혜 호위무사들의 형편없는 각개전투실력 손전등 2014/02/26 496
354883 프라하 여행 해 보신분들~~ 5 프라하 2014/02/26 2,657
354882 남자친구가 소홀해져서 서글프네요. 6 .. 2014/02/26 2,685
354881 강남터미널에서 송파구 거여동 가려면? 7 지하철&am.. 2014/02/26 974
354880 2년 넘게 생리가 없어요.20대 후반입니다 14 ㅠㅠ 2014/02/26 7,242
354879 시골 같은 곳은 미세 먼지 덜할까요? 8 행복이 2014/02/26 2,172
354878 캐나다초행길렌트할까요? 1 벤쿠버 토론.. 2014/02/26 595
354877 어린 아가 어린이집 보내는 일 고민중이에요 12 고민중인맘 2014/02/26 1,675
354876 실크테라피에서 나온 볼륨테라피요.. 진짜 볼륨이 살아나는가요? 2 볼륨 2014/02/26 2,862
354875 고등아들 공부와 꿈에 동기부여 팍팍되는 책 추천해주세요 10 아들을 위하.. 2014/02/26 1,610
354874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55 .... 2014/02/26 19,293
354873 월요일에 수영장에가면 각종 쓰레기가 반겨요 4 진홍주 2014/02/26 1,346
354872 시아버지가 시댁식구들한테 죽일년 만든 며느리입니다. 21 초췌한영혼 2014/02/26 6,418
354871 이런 관계,결혼할 수 있을까요? 6 눈물 2014/02/26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