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아이가 한 말이네요
왜 그런 말을?
아침부터 삼겹살도 잘도 먹었으면서..
소고기 할인 행사가 있어서
스테이크용 안심을 좀 사 놓았지요
가족이 모두 모이는 시간이 아침이라
오늘 아침에 스테이크 하자 싶었죠
물론 딸만 있다면 조금 무리지만
돌도 씹어 먹을 우리 아들들인지라..
또 집들이 거하게 한 친구에게서
스테이크 소스 비법도 배웠겠다
오늘 그 소스 첨 만들어서 안심 구워서 만들어봤네요
남편은 뚝딱 먹고 출근햇고
입 짧은 작은 아이에게 내 놓았더니
이 녀석 아침엔 모기만큼 먹는 앤데
어? 아침부터 스테이크야 하더만 사진도 막 찍고..
그러곤 소스 맛있다면서 외식보다 낫다면서 칭찬 막 해 주더니
뚝딱 다 비우네요
이제 고사미 아들 녀석 차롄데 이 녀석은 원체 까다롭지가 않은 아이라
잘 먹어 줄 거구요
아침 준비 더 쉽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