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박사과정을 생각하고 있는 30대 후반이구요.
학부는 경기권, 석사는 ky 중 한곳인 일반대학원에서 졸업했습니다.
갈려고 하는 학교는 82에서 많이 거론되는 여대이구요.
사실 S대를 생각했다가 여러 고민끝에 이곳 학교의 교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후기를 생각하고, 가고자 하는 분야의 교수님께 내년도 박사과정 컨택메일을 드렸어요.
교수님께서는 관련 학계에서 인지도있는 분이시고,저술활동도 활발하신 분입니다.
정말 학자다운 분이시라고 알고 있는데요. 연세도 50대초반쯤 되신거 같구요.
제가 내년 박사과정 티오에 대해 여쭈었는데요. (아무래도 타학부출신인지라 이점이 염려되어서요),
답장에 '본인 연구실에는 대학원생이 거의 없다라고 하시며, 티오에 대해서는 걱정말라고' 하시는데요.
이부분이 조금 걸려서요.
이론쪽 전공이라 그런건지..교수님 연구분야나 굉장히 업적도 많으시고, 제 분야와도 연계시켜서 연구를 하고싶은 연구실인데...왜 대학원생이 없는건지..아리송해서요.
혹시 저술이나 본인 업적때문에 대학원생에 신경을 덜쓰시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알아는 봐야할거 같아서 어떻게어떻게 해서 예전에 석사과정 재학중이었던 졸업생과 연락이 닿았는데,
이분도 졸업한지 오래전이라 요즘 학교 사정을 모른다네요.
만약 여길 진학한다면 말그대로 혼자 수업듣고, 혼자 논문쓰고..뭐 그냥 혼자 외롭게.. 지낼거 같은데..
뭐 이런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뭔가 어렵거나 아리송할때 의논할 대상이 없다는게 가장 걱정입니다.
보통 이론 전공랩은 이렇게 대학원생들이 없나요?
이럴경우 어떻게 판단을 해야할지..말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