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마음에 없는 소리도 하게되고 내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포장도 하게되잖아요
나이들수록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나면 기분이 나빠요 기분이 나쁜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 없는 소리 한 상대방이 미워져요 그래서 마음에 없는 말은 될수록 안하려고 해요
마음에 없는 입에 발린 칭찬이나 내자신이 실제보다 나아 보이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포장지도
이제는 점점 스스로 더 거슬려요
나이드는 증거인지 나날이 스스로에게도 까칠해 지는건지....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유심히 보잖아요
사람들이 아무리 포장하고 입으로는 유려하게 이러니 저러니해도
몇번 겪어보면 또는 그냥 지켜만봐도 결국 그 사람의 의도는 다 간파 되는것 같아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되게 겸손한것 처럼 말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교만하고 으시대는 마음이 있는것(저 이거 어릴때 많이 했던듯)
겉으로 겸손한척 해도 결국 교만한 마음 사람들이 다 알아채잖아요
별거 없어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주변에 오래 사람이 있는 사람들보면 그냥 본인에게 정직한 사람인것 같아요
본인 마음에 거스르는것 없이 솔직담백한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가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것 같구요
내가 이렇다 저렇다 본인에 대해 이말 저말 하는것 대부분 들어보면 본인 이미지 메이킹위해 포장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런 속을 모르고 한두번은 맞장구 치지만 몇번 겪어보면 그냥 그런 사람은 싫어지더라구요
보통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 대해 이런 저런 포장을 많이 하고 그 포장한 말들때문에 불안해서
더 말이 많아지고 결국에는 그말을 들은 죄없는 상대방을 미워 하고 원망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말은 아끼고 한마디 말을해도 내마음을 거스르지 않는말
내마음에 있는말 정직한 말만 하고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