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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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1등 아이 컨닝하다 걸렸대요
1. 5 6년전
'13.12.14 2:01 PM (125.178.xxx.42)울 대딩 아들 중학교때
그런 일이 있었죠
그 전교 일등 아이......전학갔어요.
그때는 선생님이 본건 아니고
전교 1등 여학생의 책상을 다른 여학생들이 들고 가서 신고했대요.
그 이후
학생은 전학, 그 집은 이사
엄마도 학생도 마음이나 행동이 이뻤었는데
믿기지 않는 일이었죠.2. ㄷㄷ
'13.12.14 2:34 PM (123.228.xxx.57)제가 중학교때 그런적이 있는데 아무 도움도 안되는데 순간적으로 생각이 짧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3. 그런데
'13.12.14 3:03 PM (59.23.xxx.114)이건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만
책상가장자리는 선생님 눈에 보통 안 띄는 장소잖아요
컨닝으로 걸릴지 안걸릴지도 모르는데
아이들이 그런짓 했으리라고는 생각 안되네요..
아무래도 공부중압감에 그런짓을 한게 아닐까싶은데요4. 저도그런생각
'13.12.14 3:09 PM (14.52.xxx.114)저도 이글 보자마자 '아이가 받았을 중압감아 얼마나 컸을까 '생각되네요.
맞아요 순간적인 생각으로 그랬을것 같아요.
...........교육에 미쳐버린 이 이상한 나라...휴..5. 씁쓸하네요.
'13.12.14 3:13 PM (115.143.xxx.126)저희 아들 초1인데
반에서 상장 제일 많이 받고 스티커 제일 많이 받는 여자아이가 그런다네요.
받아쓰기 시험볼때 급수표 작게 오려서 공책 밑에 놓고 보고 쓴대요.
이제 8살짜리가 그런다는 말 듣고 놀랬습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집에서 칭찬받고 학교에서 상 받으니. ...6. ㄷㄷ
'13.12.14 3:34 PM (121.172.xxx.40)진짜로 그랬디면 둘 중에 하나겠네요. 부모의 심각한 압박이거나 아이의 의욕충만과욕심... 그런데 1등 짜리가 그랬다는 건 안믿기네요. 전교 1등은 책상에 뮐 써놓을 정도로 준비 부족이면 1등 할 수 없어요.
7. ...
'13.12.14 3:57 PM (121.190.xxx.34)전교 1등도 컨닝하는 학생 간혹 있어요.. 정말 잘 헷갈리는 몇몇개..
책상에 써 놓고 시험본다고
다른 친구들이 봐도 용기가 안나 샘한테 말을 안한답니다8. 필적감정???
'13.12.14 4:06 PM (125.128.xxx.232)필체를 조사해 보면 간단한 일 아닌가요?
저 중학교 때 제가 그런 일 겪었었어요.
제가 앉았던 책상에 암기과목 중요부분 정리해 놓은 낙서비슷한 걸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감독 선생님이 보셨거든요.
다행히 제 글씨체와 다르다는 점이 인정 되었고, 시험 볼때는 자리를 이동하기 떄문에 컨닝으로 결론나지는 않았지만 그떄 많이 놀라서 시험을 망쳤어요. ㅠㅠ
이 경우도 필체를 조사해 보면 금방 알텐데요.9. 00
'13.12.14 7:03 PM (116.37.xxx.157)저 학생때 그런일 있었어요, 벌써 20년정도 됐네요
공부못하는애가 1등 시험지 컨닝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1등이 컨닝페이퍼를 보는걸 목격 한거죠..
그걸 애들끼리 쉬쉬하면서 말했는데 용감한 한 학생이 (이학생도 공부잘했어요)
정의감에 (원래 중학교때 애들 척하잖아요,,ㅎㅎ) 선생님께 말해서 반이 뒤집어 진적이 있어요.
결론은 흐지부지.,1등하는 애랑 선생님께 말한애랑 원수되고
1등 컨닝사건은 선생님이 공부못하는애가 잘못 본건 처럼 몰고 가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자꾸 물어서 확인했고 목격한 애는 분명 여러 방법으로 1등이 컨닝페이퍼를 보는걸 말했는데
1등편을 들더라구요 ㅎㅎ
다들 어리둥절했어요...왜 사실을 말했는데 결론은 말한사람들 잘못으로 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