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등 美지식인 57명 규탄성명 "朴 마녀사냥 주력""
국보법, 국가 정책 반대의견 탄압하는 데 주로 쓰여"
이어 “새누리당의 맥카시스트적 극단적 반공주의라 할 수 있는 태도와 국정원은 그 성과를 위협하고 있으나, 어렵게 이루어낸 한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에 ▲이석기 의원 및 통합진보당 인사 석방 ▲통합진보당 해산 시도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국정원의 내정 개입 및 민간인 사찰 중단 ▲국정원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의 성명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영 논리에 갇힌 현 시국을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MIT교수님들도 종북좌빨인가봐요? 우리나라 보수라고 자칭하시는 분들. 조금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시면 어떨지요?(d5pph***@)” “미국인 교수들에게도 종북좌빨이라는 딱지가 붙겠군(@joseph****)” “바다건너 미국 진보 지식인도 이 조그만 나라의 한심한 정치에 경고 문구를 보내는데 이 나라의 잘난 지식인들은 머가 그리 만족하고 행복해서 입 꾹닫고 있을까?(@benny***)”라는 글을 올렸다.
<성명서> 전문 및 서명자 명단
STOP REPRESSION I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