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첫 시어머니 생신 메뉴 구성 도움 요청드려요!

차이라떼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3-07-15 15:52:37

결혼 후 첫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첫 생신은 차려드리는거라 들었어요

 

4시간 걸리는 지방인데 음식을 해서 냉동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가려구요~

 

일단 불고기, 미역국은 생각했는데 더 이상 떠오르지가 않네요..ㅠㅠ

 

거리를 고려하여 반조리해서 준비해갈려고 합니다.

 

아직 초보 주부여서 잘 못하지만 성의는 표하고 싶네요.

 

도움 부탁드릴게요..

 

 

IP : 211.218.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5 3:58 PM (221.146.xxx.243)

    닭안심살 샐러드, 잡채거리볶아서 가서 무치시면 될것같고, 도토리묵 양념장 준비해서 하시면 되고,
    호박전이라든가 약간만 준비하시고 밑반찬 하시면 성의표시는 된것 같습니다.

  • 2. .....
    '13.7.15 4:02 PM (39.117.xxx.6)

    음,,,너무 처음이라고 신경쓰시네요,,,,그것도 좋지만,,,내년도 생각 하고 그 먼훗날도 생각 해서,,나가서,,사먹는걸로 함 정해보시는건,,어떤지요??

  • 3. ......
    '13.7.15 4:05 PM (118.219.xxx.9)

    불고기 보다는 소갈비를 재가시면 어떨까요?
    불고기보다 더 푸짐해 보이고 신경썼다는 느낌 받으실꺼예요
    맛도 좋구요.
    어른들은 나물 같은거 좋아하시니까 몇가지 하시고
    전도 2개정만 부쳐가세요. 한접시 씩만( 반찬가게 활용하시면 덜 힘드시구요.)
    잡채 같은건 야채 미리 채썰어 가셔서 시댁가셔서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
    윗분처럼 도토리묵도 좋아요.^^
    소갈비찜,도토리묵,미역국,나물,전,잡채,연어말이, 낙지볶음+소면
    이정도만 하시면 푸짐하고 만족하지 않으실런지요.
    거리도 먼데 시어머니 챙기시려는 모습이 이쁘세요.^^

  • 4. ...
    '13.7.15 4:08 PM (183.102.xxx.33)

    마음은 넘 예쁜데요 요즘같은 더위에 ㅡㅡ 외식 권유합니다

  • 5. ...
    '13.7.15 4:11 PM (125.131.xxx.50)

    저도 얼마전 했는데 날도 덥고 해서 그냥 토종닭 두마리 고아서 닭백숙에 갖은 야채 넣어 닭죽, 도토리묵, 호박전, 파김치, 열무김치, 마늘장아찌 곁들였어요. 닭에 은행이랑 밤이랑 인삼이랑 황기 엄나무 등 넣었더니 비주얼도 훌륭하고 나름 여름 보양식되던데요. 날씨도 더운데 넘 무리하지 마시고 이런것도 함 고려해보세요~

  • 6. 저도
    '13.7.15 4:13 PM (175.214.xxx.36)

    저도 시어머님 5시간 거리에 계시고..결혼한지 1년 넘었는데
    저도 첨엔 그렇게 뭐 바리바리 챙기고.. 뭐 그랫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한테 더 부담으로 다가와요ㅠ
    무난무난하게 평범하게 하다가 한번 잘하면 칭찬받지만
    완전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ㅠㅠㅠ 완전 ㅠㅠㅠ
    제가 첨부터 좀 잘해드리고 사소하게 챙겨드리는 편이라 첨엔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지만
    지금은 온동네 분들이 (시골입니다) 제가 뭐해줄지 은근 기다리는 눈치,
    저희 시부모님들 너무 좋으시고 저도 나름 좋은마음으로 하는거지만
    슬슬 부담되네요ㅠㅠ
    첨부터 너무 뻑적지근하게 하지 마시고
    저도 그냥 외식 ㅠ 소심하게 추천드립니다....

  • 7. 뷔페 아닌가요? 요즘 트렌드
    '13.7.15 4:14 PM (121.141.xxx.125)

    부페 가야지 무슨..
    며느리가 출장 요리사도 아니고
    요즘 집에서 요리 직접 해먹는 사람들
    몇이나 된다고..

  • 8. ..
    '13.7.15 4:21 PM (39.7.xxx.227)

    대단하시네요..요즘 세상에...전 코 앞에 시집 있어도 그런 거 생각도 안했었는데 ..케잌이나 들고 가지ㅎㅎ;;
    덥고 너무 먼데 웬만함 그냥 외식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9. 첫생일은
    '13.7.15 4:29 PM (180.65.xxx.29)

    서로가 상차려 챙겨 주지 않나요? 원글님도 챙겨 받았겠죠?

  • 10. 냉채
    '13.7.15 4:31 PM (110.70.xxx.27)

    냉채소스만 미리 만들어가고, 월람쌈도 야채 겹치는거 많으니까 손질만 해서
    시댁가서 마무리 하면 되지않을까요...
    처음부터 더무 잘하심 나중에 힘들더라구요ㅠ

  • 11. .....
    '13.7.15 4:38 PM (125.133.xxx.209)

    시부모님께는,
    원글님이 평생 매년 크게 부담가거나 무리하는 거 없이, 그러면서도 5년, 10년마다 조금씩 더 잘할 수 있을 정도로 약소하게 시작하는 겁니다.
    하다가 안 해도 욕 먹구요.
    매년 똑같이만 해도 욕 먹어요.
    조금씩 더 잘해야죠.

    차라리 처음에는 약간 할 줄 아는 거 없는 어리버리 며느리로 보이는 게 낫지,
    처음에 무리해서 바리바리 해 가면
    그거 매년 해야 하거나,
    내년에는 더 잘해야 해요.

    그냥 케익 사서 외식하시는 게 어떨런지요.

  • 12. 차이라떼
    '13.7.15 4:42 PM (211.218.xxx.48)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오바하면 안될거같아요~^^
    역시 선배님의 조언을 깊이 새겨야할듯합니다.^^

  • 13. 궁금해요
    '13.7.15 4:46 PM (211.225.xxx.38)

    친정어머니 생신땐 뭐해드릴건지?

    남편은 친정어머니 생신때 뭘할지를 고민할지?

    결혼은 각자 본가에서 떨어져나와 새로 독립하는건데...우리나라는 거꾸로 같아요...
    ㅡㅡ

  • 14. 공주만세
    '13.7.15 4:49 PM (39.120.xxx.4)

    첫생신은 차려드리는거라고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정해진 상황인것 같으시니....너무 과하게 하지 마시라고만 말씀드릴께요
    기대치가 높아져요. 그러면 서로(시부모님이나 며느리나) 힘들어져요

  • 15. ㅇㅇ
    '13.7.15 5:57 PM (121.166.xxx.197)

    에구..아이스박스에........
    저도 첫생신상 아버님 어머님 차려드리며 한주먹씩..그거 하는데도 장난 아녔는데..ㅜㅜ
    힘내세요......그래도 해드리면 좋아하시니까요....^^

    어른이시니까 잡채와 나물..(삼색나물에 의미가 있다더라구요/) 안해드려도 될까요?
    생신상 기본이 밥,미역국,갈비나 불고기,잡채, 삼색나물, 삼색전...그리구 배추김치... 이렇게만 차려도 한상이예요...^^

    인원파악도 잘 하셔서 너무 모자라지 않게...잘 하셔야 할텐데..힘 내세요 화이팅!

  • 16. ,,,
    '13.7.15 6:24 PM (222.109.xxx.40)

    저도 몇달 있으면 시어머니 될 사람인데 외식 권해 드려요.
    날도 덥고 4시간이나 음식 준비해 가면 상할 수도 있고요.
    남편에게 얘기해서 어머니께 외식 하자고 하세요.
    저 같으면 4시간 거리면 첫 생일이라도 오지 말라고 할것 같은데요.
    할 수 있을 만큼,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전 며느리에게 누구네 며느리 되기 위해서 이제껏 교육 받고 살아 온것 아니니까
    잘 할려고 애쓰지 말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705 윈도우 7 포맷했더니 오피스가 ! 2 발렌타인 2013/08/18 1,092
286704 저 밑에 2페이지에 마요네즈 올린 글 날짜좀 보세요 2 2013/08/18 991
286703 교회오빠들이 정말 최고네요 53 제일 진상 2013/08/18 25,217
286702 친구 남친에 대해 알려야할까요 22 빅토리아 2013/08/18 6,650
286701 딸을 하나 더 낳으면.... .... 2013/08/18 758
286700 부부간대화 누가 잘못인가요? 40 부부간대화 2013/08/18 5,351
286699 이태원 놀러갔다 왔더니 옛날과 많이 틀리네요.. 5 2013/08/18 2,909
286698 현관 아래 계단에 앉아 담배 피우는 아랫집 1 미쳐 2013/08/18 901
286697 포도 어떻게 씻어야 되요? 10 에고 2013/08/18 3,588
286696 드뎌 어버이연합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남산국립극장맞은편 한국자유.. 14 우리는 2013/08/18 5,396
286695 케이블에서 영웅본색 보다가 빵터졋네요 5 ㅑㅟ 2013/08/18 1,388
286694 아파트 물탱크청소 이후에 너무 화가나요 ㅠㅠ 1 ddd 2013/08/18 2,983
286693 네일아트 일한다고하면 이미지가 어떤가요??ㅠㅠ 10 join 2013/08/18 3,682
286692 이런 내용의 글 아세요? 검색실패 2013/08/18 581
286691 내용은 지울게요 18 ㅠㅠ 2013/08/18 3,695
286690 김나운씨 아들 낳았나봐요? 41 ᆞᆞ 2013/08/18 60,507
286689 파워포인트에서 유튜브 동영상 삽입하기 2 Disney.. 2013/08/18 5,317
286688 직장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2 ee 2013/08/19 1,570
286687 요즘 길가다 보면 이쁜 여자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8 ... 2013/08/18 4,431
286686 보습미스트 많이들 쓰세요? 2 ///// 2013/08/18 1,137
286685 유럽여행 7 여행 2013/08/18 2,081
286684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54
286683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322
286682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007
286681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