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어떤 사람이 그러네요.
본인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는지 지적하기에,
알았다고 조심하겠노라고 했죠.
솔직히 제가 실수한 부분도 인정하니까요.
하지만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민망해서요.)
그러다 오늘 조그만 실수를 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요.
그랬더니 또 아주 날카롭게 지적하더군요.
죄송하다고 사과하긴 했는데 기분이 영 별로예요.
특별히 저와 부딪친 적도 없고 따라서 감정이 상할 일도 없엇어요.
근데 왜 저를 못마땅해하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번 그 일도,
본인 기분만 전달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러더라고 남까지 팔더군요.
제가 사과하면서 알아보니 본인만 그런 것 같던데...
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