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유치원생 여자아인데요.
원래 감수성이 좀 예민하고 풍부하고 그래요.
안그래도 요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읽더니 운명의 신이니...이런얘기하고...
그러더니 유치원에서 집으로 대여해주는 책중에 세계의 명화 이런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떡하니 마라의 죽음이 있었는데 그거보고 자꾸 생각나는지 어젯밤엔 한숨도 못잤다고하네요ㅠ.ㅠ
안그래도 불안감도 좀 있는아이라 정서적으로 신경 많이 써주고 있는데...
마라의 죽음 제가봐도 무섭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