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로스쿨 입학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 왈
파티하고 술 마시는 사진 야한 사진 올리지 마라
비공개라고 해도 큰 회사 (로펌) 들은 어떻게 해서든 너의 실수를 찾아낼 수 있다
SNS 때문에 채용이 취소되거나 해고당한 사람 한 둘 본 거 아니다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비밀이 아니다
기성용 사건 보면서 생각나네요
1. ㅇㅇㅇ
'13.7.5 2:02 AM (182.215.xxx.204)인터넷에 한번 올린 건(사진이던 글이던) 어떻게든 흔적이 남는다 삭제를 하던 포멧을 하던.... 컴맹인 제게 남편이 해준 말이에요. 제가 페북 처음 가입하고 과거남친 줄줄 떠서 멘붕이라 이거 뭐냐고(과거남친들에 대해선 제가 자세히 얘기해서 다 알아요 ㅎㅎ) 했더니 그러대요. 인터넷의 정보수집이라는 게 장난이 아니라고 ㅡㅡ;;;
2. ocean7
'13.7.5 2:56 AM (50.135.xxx.248)ㅋㅋ
왜이래 겁을 주시나?
야한 동영상이나 소아성애같은 음란불은 범죄라도 그외 정치적인 글이나
개인/커뮤니티의 글들은 아무런 문제가 엄서요3. 원글
'13.7.5 3:21 AM (166.147.xxx.15)네 전 교수가 말해주기 전까지 비공개는 정말 비공개인줄 알았네요
정치적인 글 문제될 수 있지요. 보수적인 회사에서는 진보적 성향의 글 남긴 사람 채용꺼릴 거고 진보적 분위기 회사는 보수파 인상주는 사람 꺼리겠지요
어떤 회사든 가슴 이빠이 모은 셀카 여러장 버젓이 올려놓은 지원자 꺼릴것이고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 펌 들은 지원자의 배우자나 가족들 sns도 방문하기도 한대요 샅샅이 조사하는 경우 태반이라네요4. 작정했구만
'13.7.5 3:26 AM (1.233.xxx.45)아주 입을 막겠다고 작정했구만~ ㅋㅋ
니들이 공중파 작가들보다 시나리오가 좋다~5. sns...
'13.7.5 8:57 AM (218.234.xxx.37)sns는 말 그대로 소셜 네트워크 잖아요.. 내 개인 일기장이 아니에요..
태생부터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에요. 소셜...
그리고 원글님 글에 동감하는 게.. 뭐 평생 직장생활 안하고 부모님 유산 많아서 풍족하게 사는 사람은 상관없어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법조계에 종사할 거라고 하면 나중에 소송에서 변호사 자질 문제 삼아 배심원단 신뢰를 얻지 못해 패소할 일도 더러 있겠죠..
법조계 아니라 직장생활하고, 그 직장이 특히 타인의 눈에 민감한 곳이라고 하면 sns도 조심해야 하는 거 맞아요.6. 미국 로스쿨 출신 동창
'13.7.5 9:28 AM (99.225.xxx.110)동창회에서 아예 자기의 정보를 주질 않더라구요.
이메일, 핸드폰 번호...모두요. 단지 회사전화로만 통화가능.
다들 오해했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겠군요.7. 동감
'13.7.5 10:26 AM (110.70.xxx.196)백프로 동감합니다.
SNS사고로 골로 가는 사람 많잖아요.
미국은 조사대행 전문서비스 회사가 있어요.
윤리적이지 못한 일을 하는지를 보는거죠.
나를 모르는 사람 앞에 드러낸 때는 사회적인 뒷감당도 당연히 감안 해야하겠죠.